Posted
Filed under 잡담

自壬辰至于五六年間 賊不敢直突於兩湖者 以舟師之扼其路也,

今臣戰船尙有十二 出死力拒戰則猶可爲也,

今若全廢舟師 是賊之所以爲幸而由湖右達於漢水

此臣之所恐也, 戰船雖寡

微臣不死則不敢侮我矣.


"임진년부터 5, 6년에 이르는 동안 적이 감히 양호(兩湖:충청과 전라) 지방에 쳐들어 오지 못한 것은 주사(舟師:수군)로 그 바닷길을 막아낸 때문이옵니다.

지금 신에게 아직 12척의 전선이 있으니, 죽을 힘을 다하여 막아 싸운다면 능히 대적할 방책이 있사옵니다.

이제 만일 주사를 모두 폐지하신다면 이는 적이 다행하게 여기는 바일 것이며, 호남 해안으로부터 한강까지 일격에 진격할 것인즉,

이는 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바입니다. 전선이 비록 적다고 하더라도

미신(微臣:미미한 신하)이 죽지 아니한 즉, 적이 감히 우리를 가볍게 여기지 못할 것이옵니다."

- 1597년(선조30) 9월, 이순신의 장계



심사와 숙려를 거듭한 끝에 가기로 결정한 길이라면,

몸이 부서지는 것은 더이상 상관하지 않을테다.
2011/09/25 23:23 2011/09/25 23:23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입은 저먼 필스너. 거품은 조밀하게 쌓이며 감촉도 비교적 부드러운 편. 색은 밝은 황금색. 필스너 타입이 대부분 그렇지만 향은 강한 편은 아님. 비교적 묽은 편이지만 하이그래비티 공법이라는 느낌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가볍게 마실 수 있도록 뽑았다는 느낌. 음... 맛은 그저 그렇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2/2435
http://www.ratebeer.com/beer/becks/703/

*벡스
http://www.becksbeer.com/
2011/09/21 12:00 2011/09/21 12:00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타일은 보헤미안 필스너. 전체적인 인상도 일반적인 필스너이다. 향은 필스너의 전형적인 보리의 단 향에 더해 홉에서 오는 조금 특징적인 향이 섞여있는 것 같기도 한데 바로 알수 있을 정도로 강하지는 않으며 거품은 끈기가 없지만 감촉은 비교적 부드럽다. 알콜은 5%로 평범하며 색은 살짝 진한 황금색. 맥주 자체가 가지는 쓴 맛은 없지만 홉 향 덕분에 아주 살짝 쓴 느낌을 느낄 수는 있으며 뒷맛으로 오는 단맛도 나쁘지 않다. 평작정도는 될 듯.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437/1317
http://www.ratebeer.com/beer/staropramen-lezak-premium-lager-12o/3784/

*스타로프라멘
http://www.staropramen.cz/o-staropramenu/produkty
2011/09/21 11:26 2011/09/21 11:26
Posted
Filed under 음악감상실


Songwriters: CARTER, SHAWN C/ANKA, PAUL/FRANCOIS, CLAUDE/THIBAUT, GILES

And now, the end is near,
And so I face the final curtain.
My friends, I'll say it clear;
I'll state my case of which I'm certain.

I've lived a life that's full -
I've travelled each and every highway.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I did it my way.

Regrets? I've had a few,
But then again, too few to mention.
I did what I had to do
And saw it through without exemption.

I planned each charted course -
Each careful step along the byway,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I did it my way.

Yes, there were times, I'm sure you knew,
When I bit off more than I could chew,
But through it all, when there was doubt,
I ate it up and spit it out.
I faced it all and I stood tall
And did it my way.

I've loved, I've laughed and cried,
I've had my fill - my share of losing.
But now, as tears subside,
I find it all so amusing.

To think I did all that,
And may I say, not in a shy way -
Oh no. Oh no, not me.
I did it my way.

For what is a man? What has he got?
If not himself - Then he has naught.
To say the things he truly feels
And not the words of one who kneels.
The record shows I took the blows
And did it my way.

Yes, it was my way.
2011/09/21 11:03 2011/09/21 11:03
Posted
Filed under 애니&라디오
2011/09/18 00:49 2011/09/18 00:49
Posted
Filed under 개발/하드웨어

Specifications

Operating System Genuine Windows® 7 Home Premium
This version contains all product updates (SP1)
Display 12.1" LED Backlight WXGA (1366x768) Screen
CPU AMD® Fusion APU E450 1.65GHz (dual core)/E350 1.6GHz (dual core)/C30 1.2GHz (single core)/C50 1.0GHz (dual core) Processor
Graphic AMD® Radeon HD 6320/AMD® Radeon HD 6310/AMD® Radeon HD 6250*3
Memory DDR3, 2 x SO-DIMM, 2GB/3GB/4GB
Storage 2.5" SATA 250GB/320GB/500GB HDD
Wireless Data Network WLAN 802.11 b/g/n@2.4GHz
Bluetooth V3.0+HS(Optional)
Camera 0.3 M Pixel Camera
Audio Hi-Definition Audio CODEC
Stereo Speakers
High Quality Mic
Interface 1 x VGA Connector
3 x USB 2.0 *2
1 x LAN RJ-45
1 x HDMI
2 x Audio Jack (Headphone/Mic-In)
1 x Card Reader : SD/ SDHC/ SDXC/ MMC
Battery 8 hrs*, 6-Cell 56Wh Li-ion Battery

*Subject to system configuration and usage.
Please visit our web page for more information.
Dimensions 296 x 203 x 38 mm (WxDxH)
Weight 1.45 Kgs (w/ 6cell battery)
Color Matte : Black, Silver
Glossy : Black
Matte & Glossy Mixed : Red
Note *1 : May Vary by SKU and country.
*2 : option:1 x USB3.0 + 2 x USB2.0
*3 : E450:AMD® Radeon HD 6320/E350:AMD® Radeon HD 6310/C50:AMD® Radeon HD 6250

*1215B 리뷰
http://www.minkyoungseop.com/370
http://medialog.bodnara.co.kr/milkblue/?in=medialog_view.html&num=6810

*드라이버 다운로드
http://support.asus.com/download.aspx?SLanguage=en&p=20&s=1&m=Eee%20PC%201215B&os=30&hashedid=5K7QRFbPkwEIa5Uj
http://202.221.139.247/pub/asustw/EeePC/Driver/



2011/09/17 00:05 2011/09/17 00:05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품은 비교적 조밀한 편이지만 끈기가 없어서 빨리 꺼지는 편이며 촉감은 그렇게 부드러운 편은 아니다. 100% 독일산 아로마홉을 쓰고 있다고 하는데, 향이 확실히 일반적인 한국맥주와는 다르며 필스너인걸 고려하면 비교적 풍부하다고도 말할 수는 있겠다. 다만 100%라는 문구때문에 몰트 100%라고 착각할 수도 있다는 점은 일부러 노린것인지 어떤건지...

색은 밝은 황금색으로 바디감이 없고 알콜 도수가 4.8%로 낮아 상당히 가볍게 마실 수 있다. 맛은 비교적 묽은 편인데 끝맛으로 맥아의 고소한 향이 제대로 올라오고 있고 엷은 신맛이 희미하게 느껴지는걸 고려하면 처음부터 묽게 만든게 아니라 역시 하이그라비티 공법을 쓴 것 같기도... 캔 디자인이 잘 나왔고, 이름이 세련되어 있으며 홉 향이 다른맥주에 비해 진하기 때문에 시장진입에 있어 어느정도 추진력을 받을 수 있겠다는 느낌은 든다.


*골든라거
http://www.ob.co.kr/brandstory/product.asp
2011/09/15 15:08 2011/09/15 15:08
Posted
Filed under 음악감상실
2011/09/11 14:41 2011/09/11 14:41
Posted
Filed under 음악감상실
2011/09/11 11:10 2011/09/11 11:10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품은 그렇게 풍성하진 않고 부드럽지도 않지만 입에 닿을때 느낌은 좋은 편. 색은 아름다운 붉은색으로 가을이 느껴지는 색. 발포주임에도 불구하고 맥아의 고소한 향이 비교적 풍성하게 올라온다. 구운 맥아를 20%이상 사용해서 그런지 발포주임에도 불구하고 맥아의 고소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중요한건 완벽히 맥주의 고소한 맛도 아닌 스피릿츠의 맛이 살짝 들어가서 아주 독특한 맛으로 승화되어 있다. 상당히 매력적인 맛. 끝맛으로 스피릿츠의 신맛이 느껴지긴 하는데 맥아가 강해서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으며 그 점이 단점이 아니라 장점으로 다가온다. 알콜 6%로, 아키아지와 비교하면 아키라쿠의 승.


*아키라쿠
http://www.suntory.co.jp/beer/akiraku/index.html
2011/09/09 08:06 2011/09/09 08:06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트워프 지방의 베스트말레 수도원에서 양조되는 본격 트라피스트 맥주.

일단 거품이 어마어마하게 풍성하다. 눈처럼 소복히 쌓이며 비교적 부드러운 질감. 끈기가 있어서 잘 꺼지지도 않는데다 풍부한 양의 효모가 끊임없이 기포를 더해준다. 색은 부연 황금색이며 향은 새콤달콤한 향으로 알콜 9.5%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쓴 향이 전혀 없이 상당히 캐주얼하게 느껴진다. 혹자는 레몬향이라고도 표현하는데... 음 확실히 식품용으로 완화된 레몬향이라고 하면 아주 틀린 말도 아닐듯.

그런데 일단 한입 머금으면 골든 에일에 지지않을 만큼 강한 알콜에서 오는 쓴 맛이 몸서리쳐지게 한다. 그러면서도 알콜이 구석구석 잘 분해되어 있으며 촉감은 부드러운데다 캐주얼한 향과 뒷맛으로 오는 아주 자연스러운 단 맛이 강한 쓴 맛을 끝내주게 완화시켜주고 있다. 같은 트리펠인 Chimay - Tripel (쉬메이 - 트리플)와는 성격이 전혀 다른데, 아무래도 트라피스트 맥주는 장르로 구분하기 보다는 수도원에 따라서 맛을 구분해야 할 듯. 쉬메이보다 더 취향을 탈것 같긴 하지만 어쨌든 잘 만들었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08/646
http://www.ratebeer.com/beer/westmalle-tripel/2204/

*베스트말레 트리펠
http://www.trappistwestmalle.be/en/page/tripel.aspx
2011/09/08 09:15 2011/09/08 09:15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트밀은 귀리를 볶아 거칠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누른 식품이다.

맥아의 탄 향이 오트밀 덕택인지 아주 부드럽게 처리되어 있다. 거품은 그렇게까지 조밀하지는 않고 감촉도 그렇게까지 부드러운 편은 아닌데 생맥이 되면 상당히 부드러울 것 같다. 색은 짙은 검정색이며 알콜이 5%로 높지 않지만 입자가 조밀하고 치밀한 향이 돕는 부분도 있어 중상급 바디감을 가진다. 끝 맛이 비교적 곡물의 진한 단 맛으로 마무리되는데... 뭐랄까 달콤한 시리얼의 느낌이 들기도 한다. 부드럽게 처리된 탄 향이 아주 매력적으로, 전체적으로 아주 탄탄한데도 불구하고 아주 마시기 쉽게 마무리되어 있는 잘 만든 스타우트.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13/571
http://www.ratebeer.com/beer/samuel-smiths-oatmeal-stout/87/

*오트밀 스타우트
http://www.samuelsmithsbrewery.co.uk/oatmealstout.html
2011/09/04 23:14 2011/09/04 23:14
Posted
Filed under 음악감상실


2011/09/03 20:52 2011/09/03 20:52
Posted
Filed under 음악감상실
2011/09/03 20:37 2011/09/03 20:37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Coopers - Original Pale Ale (쿠퍼스 - 오리지널 페일 에일)

타입은 English Pale Ale. 전체적인 향과 맛이 콘스타치를 넣은 라거에 닮아있다. 엄청난 양의 효모와 기세좋게 뿜어져나오는 기포는 인상적. 맛은 미묘하다. 일단 호주식 에일이라니까 넘어가긴 하겠지만 맛은 솔직히 라거. 효모만 없었으면 색도 페일라거이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491/2129
http://www.ratebeer.com/beer/coopers-original-pale-ale/4060/

*오리지널 페일 에일
http://www.coopers.com.au/the-brewers-guild/how-to-brew/ale/coopers-pale-ale
2011/09/02 23:19 2011/09/02 23:19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품은 조밀하지 못하며 감촉도 부드럽지는 않은 편. 색은 진한 노란색으로 효모를 살려 비열처리를 했기 때문에 비교적 흐리며 마시는 동안 바닥에서 끊임없이 기포가 올라온다. 맛도 신선한 편. 맥아의 단 향이 아주 진하게 강조되어 있으면서도 둥글게 마무리되어 있다. 입 속에서의 감촉은 평범하며 단맛과 쓴맛이 거의 60:40 정도로 비교적 팽팽하게 밸런스를 이루고 있어 바디감은 없지만 탄탄하다는 느낌은 든다. 훌륭하다는 느낌도 없지만 나쁜것도 아닌 그럭저럭 중간은 가는 맥주. 미묘하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sanuki-koelsch/108291/

*사누키 비어
http://www.sanuki-beer.com/products/index.html
2011/09/02 00:39 2011/09/02 00:39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이첸 특유의 바나나향이 풍성하면서도 아주 밀도있게 올라온다. 거품은 부드러우며 효모가 살아있어 마시는 내내 기포를 발생시켜준다. 색은 상당히 폭신해보이는 부연 노란색. 입 안에서는 부드럽게 회전하며 꿀꺽하고 삼키면 바나나향이 코에서 밀려나오는 느낌이 향긋하다. 알콜이 5%로 높지 않으며 바디가 강하게 들어가 있지 않은 대신 진한 향이 그 부분을 보강해주고 있다. 잘 만든 바이첸.
여름과 겨울, 1년에 두번만 한정양조한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baeren-weizen/44415/

*바이첸 홈페이지
http://baeren.jp/weizen.shtml
2011/08/29 00:06 2011/08/29 00:06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벌써 아키아지가 나올 계절이 되었구만... 시간 참 빨라...

아키아지는 기린에서 내놓는 가을 한정 상품이다. 산토리에서도 아키라쿠라는 동일한 컨셉의 물건을 내 놓는다. 가을의 맛을 느끼게 하기 위해 1.3배의 맥아량을 투입하였으며 알콜 도수를 6%로 높였다고 한다. 1.3배라는게 뭐에 대해 1.3배인지는 써 놓지 않았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이치방시보리 기준일까?

기본 베이스는 일반적인 호프집 맥주. 호프집 맥주 치고는 거품이 상당히 조밀하게 뽑히며 맥아를 많이 쓰긴 쓴 모양인지 나름대로 맛에 깊이가 있다. 이치방시보리하고는 느낌이 다른걸 보면 이치방시보리 라인에서 뽑은게 아닌것 같다. 혹은 그 라인에서 두번째 이후 워트도 사용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작년 이미지로서는 아키라쿠가 더 낫긴 했는데... 아직 금년도 아키라쿠가 안나왔기 때문에 비교평가는 일단 보류. 단품으로 놓고 보면 그럭저럭 괜찮다. 맛이 너무 깔끔한 이치방시보리보다 보리풍미가 더 강한 것이 개인적으로는 맘에 든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92/12906
http://www.ratebeer.com/beer/kirin-autumn-brew/16615/

*아키아지
http://www.kirin.co.jp/brands/akiaji/item/
2011/08/28 23:49 2011/08/28 23:49
Posted
Filed under 잡다한정보/정치&사회
출처 : 한겨레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김유정·김재윤 민주당 의원이 여성가족부로에서 제출받은 청소년보호위원회 회의록에서 문제가 되는 내용을 발췌했다.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은 맹광호 전 가톨릭의대 교수가 맡고 있다. 이외에 임정희 밝은청소년지원센터 이사장, 강형철 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 교수,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 황용환 전 국가청소년위원회 고문변호사 , 이명화 한국청소년문화센터협의회 공동대표, 구수환 한국방송 프로듀서, 임영식 중앙대 청소년학과 교수, 김현수 신경정신과 의사, 현영희 부산빙상경기연맹 회장 등 9명의 위원이 청소년유해매체물을 결정하는 최종 심의를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감기약이 향전신성 의약품 아닌가요?”  

일시: 2011.2.15
곡명: 감기 때문에 가수: 지아
투표결과: 유해 8 무해 8

 J : ‘감기 때문에’는 무해판결이 났다.
K : 감기약이 많이 독했으면 하는 내용이다. 감기약이 독해서 술취한 것처럼 깊은 잠이 들고 싶다는 내용이다. 물론 비유적으로는 마음이 아프다는 것이지만, 감기약이 항정신성 의약품 아닙니까?
N : 항정신성 의약품은 아닌데, 타이레놀을 과다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

K : 술 문제를 명확히 했으면 좋겠다. 술이 들어가는 것 자체가 유해하느냐 조장하는 내용이 있어야 유해한지에 대해서 논의해야한다. ‘술취한 것처럼 아주 깊은 잠이 들어야’는 문제가 없는데, 앞에 ‘감기약이 많이 독했으면 싶어요’가 좋지 못하다.
A : 감기약이 독했으면 좋겠다는 것은 이사람 생각이고, 실제로 감기약을 독하게 만든 것도 아니다. 이런 것은 행위와 관련 되어야 하는데, 아이들이 그런 행위를 하게되거나 그런 행위가 좋은 것처럼 느껴야하는데 여기서는 그냥 해본 소리지 이렇다고 감기약이 독해지는 것이 아니고 주체도 아니다.
M : 감기약을 많이 먹으면 술 먹은 것 같은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다.
N : 감기약을 잔뜩 먹으면 술 취한 것 같은 효과가 있다.

K : 안건으로 정식 채택하기를 건의한다.
H : 술을 먹으면 깊은 잠을 잘 수 있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 술을 먹으면 머리가 아프고 건강에 좋지 못하다는 해로운 효과가 아니라 술이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고 생각할 수 있다.

‘끝’이 자살을 유도할 수 있는 맥락이라 유해

일시: 2010.5.20. (25차 청소년보호위원회 회의)
곡명: Let‘s make love 가수: MPEG
투표결과: 만장일치 유해

A : 오늘 회의안건은 메일자료로 보신대로, 유해 무해가 엇갈리는 ‘끝’ 이라는 곡과 ‘Let‘s make love’ 라는 곡이 있습니다. ’끝‘이라는 곡과 관련해서 자살과 관련한 표현이 있다고 하는데 한 번 보시고 의견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B : 자살을 유도할 수 있는 맥락이라서 유해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 청소년의 자살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A : 집단 자살이 유행병처럼... 풍조가 그러니까.. 엄격하게 다뤄야하지 않을까...
D : 청소년 사망 1위가 자살일 정도로 심각한 문제이므로 유해하다고 생각
H : 저도 유해하다고
A : 그럼 전원이 유해한 것으로 결정하겠습니다. (의사봉)

A : 다음 곡은 의견제출이 있습니다. 반론을 보시고 검토해 보시죠
D : Let‘s make love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나쁘다고 볼 수가 없다... 근데 왜 영어로 이런 표현을...
B : 유해하다고 생각합니다. let’s make love 뒤에 do it do it 이라는게 걸립니다.
H : 다른 단어와 매치가 되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B : ‘우리 같이 이렇게 make love’라는 것도 그냥 사랑하자의 의미가 아니란 거죠. ‘우리같이’가 들어갈 이유가 없죠

H: 그런 뜻이 아니라면 가사를 바꿔야죠.
A : 유해매체물로 지정하면 10시 이후에 방송도 못하고 공연도 못하는거죠.
I : let’s make love가 딴 뜻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있나요?
간사: 없습니다.
A : 표결로 정하겠습니다. 전원 일치 유해한 것으로 정하겠습니다 (의사봉)
A : 이것으로 25차 청보위를 마칩니다.

세븐 노래 Drips, Drip이 섹시로 얘기할 때는 성을 연상케해 

일시: 2010.9.28 (28차 청소년 보호 위원회 회의)
곡명: Drips 가수: 세븐
투표결과: 유해 8 무해 2

A : 간단한 의견
간사 : 사랑하는 성인남녀가 대상이면 불건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W의원님께서 반대하셨습니다.

A : 단어상으로보면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E : Drip이란 단어가 섹시로 얘기 할 때는 성을 연상케하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M : 작가의 의도는 아니지만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는 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A : 여러 사람이 공통적으로 연상할 수 있는 것은 그냥 넘어가면 안된다.
J : 세븐이 유해한 곡을 부르는 가수가 아니고 앨범에서도 유해한 곡은 하나이기 때문에...
M : 침실 부분을 더욱 보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B : 건전한 생활 태도를 해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A : 위원님들 의견을 표결에 부치겠습니다.

‘개’를 붙인 단어가 긍정적으로 사용돼 언어 왜곡

일시: 2010.11.16 (30차 청소년보호위원회 회의)
곡명: 거지 가수: 개(A.K.A. illtong)
투표결과: 유해 9 무해 0

 A : 가사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B : ‘개’를 붙이는 단어가 아주 긍정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언어를 굉장히 왜곡시키고 있습니다.
K : 우리나라에서의 ‘개’가 붙은 것은 ‘가짜’라는 순수 우리나라 말로 절대 욕은 아니나, 멍멍이 ‘개’로 사용되면 유해합니다. 이 곡은 욕설로 사용된 것 같습니다.
H : ‘개’가 청소년들에게 접두어가 되어 버렸습니다. ‘개’가 붙은 단어가 20개가 넘습니다. 새로운 접두어 인지 욕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B : 남의 잘난 꼴을 못보는 심리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L : 우리 사회의 분위기 인 것 같다.
A : 위원님들 의견을 거수로 표결하겠습니다.
찬성 : 6 반대 : 3

“자신의 신세를 너무 염세적으로 본다”

일시: 2010.11.16 (30차 청소년보호위원회 회의)
곡명: 왕발 가수: 앤(Ann)
투표결과: 유해 6 무해 3

A : 위원님들의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K : 내용상으로 명확히 기준에 걸리지 않는 것 같다.
B : 아이들의 언어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 비속어는 반드시 차단해 주어야한다.
L : 자신의 신세를 너무 염세적으로 한다.
K : 그것은 해석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염세적이냐는 것은 본인의 한탄함이다.
L :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분위기로 흐르는 것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줘야지 한탄의 소리는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한탄하기 보다는 대중들을 끌어나가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B : 청소년들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봅니다.

A : 위원님들 의견을 거수로 표결하겠습니다.

“가수가 어린 애들인데 ‘개나 주라니’?”

일시: 2010. 12. 21
곡명: 삐리뽐 빼리뽐 가수: 남녀공학
투표결과 : 유해 : 8, 무해 : 2

A : 가사가 무슨 의미인지 매우 엉망이고 난해함. 거수로 표결
A : 우리 위원회가 건전한 노래가사로 변화시켜야할 책임이 있음
F : 너무 수준 이하이다.
A : 가사 동일하다는건 뭔지...리듬을 달리한 건가?
간사 : 버전이 다름.
J : 이게 왜 유해하다는건지...
M : 삐리뽐 빼리뽐이 무슨 뜻인지...
J : 꿍따리 샤바라 같은거죠.
M : 그렇게 본다면 이게 왜 유해하죠?
K : ‘개나주다’는 말이 나쁜 말인가?
J : 사람을 개한테 준다?
K : ‘개나준다’는 말이 속어인가요?
A : 사람을 개한테 준다는건데...이정도에서 투표를 하겠음. 충분히 토론했음.
J : 충분하지 않다.
K : 충분히 토론하고 끝을 내야 나중에 재판을 갔을 때 문제가 없도록 충분히 토론해야한다.
J : 사람을 개한테 준다는게 문제라는 건가요?
A : 상당히 염세주의적인거 같기도 하고...
K : 제도심의 기준에 어느 부분인지 확인해야한다. 유명한 노래인 경우 동방신기같은 경우가 생기므로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해야한다.
A : 심의기준 ‘차’를 보면 저속한 언어나 대사를 지나치게 남용하는 것에 해당 한다.
K : 다른 위원께서 걱정하시는 것이 개나준다는 표현인 건가?
A : 저속할 뿐 아니라...사람을 개한테 주라는건데...
J : 적절히 않은 사람인 경우..그냥 편하게 개나 줘버리라 할 수 있다.
N : 개나 줘버려가 일상용어인지 비속어인지 구분해야한다.
K : 개나 줘버려가 어떤가...처음엔 비속어 같은데..다시 생각해보니 아닌가 싶기도 하다.
H : 대중에게 전달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른들이 드라마에서 개나 주라고 하면 괜찮지만 청소년에게는 유해한거 같다.
K : ‘남녀공학’ 가수가 어린애들이죠? 애들이 나와서 개나 줘버려라고 하는 상황이다.
H : 청소년의 미래를 생각했을 때 유해곡으로 판단하는 것이 맞다.

A : 거수로 표결

금주를 해야한다는 것 외엔 술에 관한 것은 금지

일시: 2010. 12. 21
곡명: 혼자살래 가수: 에바스
투표결과 : 유해 : 9 무해 : 1

K : 지난번에 제가 술건에 대해 그냥 표현상의 문제라고 했을 때, 다른 위원님들은 청소년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유해하다고 판단했었음.
J : 금주를 해야한다는 거 외에 술에 관한 것은 금지.
M : 꼭 대상을 정해놓고 노래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K : 15세 이상으로 제한할 수 있다면 괜찮지만, 7~8세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므로 금지해야 할 듯.
M : 술을 마시고 찬양하자는 것은 아니고, 힘들어서 술마신다는 내용이긴 하다.
A : 거수로 표결

‘쌍팔년도’는 비속어 아나운서가 쓸 수 없는 단어

일시: 2011.2.15
곡명: Young 가수: 애니마토&디제이티즈
투표결과: 유해 5 무해 4

A : ‘쌍팔년도 쌍십절’을 어떻게 봐야하느냐이다.
J : 중국의 10월 10일 축제를 ‘쌍십절’이라고 한다.
A : 88년 10월 10일이 생일이라는 이야기인데, ‘쌍팔년도 쌍십절’이라 표현하였다.
K : ‘쌍팔년도’라는 단어가 비속어라는 느낌이 있다. 아나운서가 쓸 수 없는 단어다.
J : 88년 77년을 표현할 때 이렇게 쓴다. 욕을 할 때는 ‘쌍’이 아니라 ‘썅’이다.
A : 공개적으로 이런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F : ‘쌍’이라 하더라도 어감상 욕같은 느낌이 있다.
K : ‘쌍팔년’이라고 표현한 것은 상스럽게 표현하려고 한 것이다.
J : 구닥다리라는 표현을 쓸 때 쌍팔년이라는 표현을 쓴다.
A : 노래청취 요망 ‘쌍’이 ‘썅’으로 들린다.
H : 한두개 단어가 문제고, 다른 것은 문제가 없으면 이런 문구만 수정하라고 하는 것은 어떨지.
J : 유해판정 되는 곡들이 순화되어서 계속 불러지고 있다.
A : 다시 만들어서 불릴 것 같다.
간 사 : 참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동방신기 사건 때 초기에 유해판정이 나니 공연을 위해 순화를 했습니다. 만약 저희가 수정을 하라고 하면 등급분류나 사전심의 성격으로 전환이 됩니다. 그래서 그 이후 일은 사업자에게 자율적으로 맡기고 있습니다.
H : 권고하라는게 아니고,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참고하도록 하는게 좋겠다. 강하게 개입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사업자들을 참여시키게 하는 것이 어떨지...
A : 가사나 노래의 분위기가 선동적이라고 의견을 주면 후속조치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K : 구위원님 말씀은 제재기관이라는 느낌보다는 아우르자고 했는데, 현실적으로 보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을 하고, 어떻게 하면 문제가 없을 것인가에 대해서까지 이야기해야 하는 거죠. ‘쌍팔년’가 이러이러한 문제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는 것이 공지가 되죠.
간 사 : 성장환경에 대한 비아냥거리면서 불만스러운 면을 욕설화 하면서도 순화시켜 표현한 것이다.
A : 정신의학적으로 어떤지 말씀해주세요.
N : 내용도 그렇고 자기 비아냥거림이 있는 것이 맞긴 하지만, 이런 표현자체를 금해야하는지 확신이 서질 않는다. 하지만 건전하지는 않은 것 같다.
A : 청소년 자살이 많아서 문화를 업시켜야하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비하시키는 느낌을 받는다.
F : 다른 곡들은 다 유해판정 받은 가수이다.
A : 투표하겠습니다.


2011/08/27 13:59 2011/08/27 13:59
Posted
Filed under 음악감상실
뭐... 가끔씩은 이런것도 올립니다. 좋지 아니한가!
그건 그렇고 애프터스쿨이 이렇게 많은지 이거 보고 알았네--;;

2011/08/25 21:07 2011/08/25 21:07
Posted
Filed under 음악감상실


2011/08/25 00:58 2011/08/25 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