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 인증짤 4
- 숭례문 전소 1
윤선도(尹善道)
내 버디 몃치나 하니 수석(水石)과 송죽(松竹)이라.
동산(東山)의 달 오르니 긔 더욱 반갑고야.
두어라 이 다섯 밧긔 또 더하야 머엇하리.
구룸빗치 조타 하나 검기를 자로 한다.
바람소리 맑다 하나 그칠 적이 하노매라.
조코도 그츨 뉘 업기는 믈뿐인가 하노라.
고즌 므스 일로 퓌며서 쉬이 디고,
풀은 어이하야 프로난 닷 누르나니.
아마도 변티 아닐 손 바회뿐인가 하노라.
더우면 곳 퓌고 치우면 닙 디거늘,
솔아, 너는 얻디 눈서리랄 모라난다.
구천(九泉)의 불희 고듣 줄을 글로 하야 아노라.
나모도 아닌 거시 풀도 아닌 거시
곳기는 뉘 시기며 속은 어이 뷔연난다.
뎌러코 사시(四時)에 프르니 그를 됴하하노라.
쟉은 거시 노피 떠서 만물(萬物)을 다 비취니,
밤듕의 광명(光明)이 너만하니 또 잇나냐.
보고도 말 아니 하니 내 벋인가 하노라.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나타나지마는 속에는 사나운 이리가 들어 있다. 너희는 행위를 보고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딸 수 있으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딸 수 있겠느냐?"(마태복음 7장 15절)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참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을 상대로 마구 저지르는 오늘의 폭력상과 거짓들을 지켜보며 우리는 분노합니다. 주권재민을 힘껏 외치는 시민들의 고뇌를 마음에 품고 오로지 기도에 집중하기 위해 사제들이 오늘까지 이렇다 할 의견표명과 행동 없이 침묵 중에 지냈으나 이제 그런 절제도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국민이 그토록 간절하게 호소하건만 정부가 미국의 압박에 자진 굴복하여 문제의 쇠고기와 위험한 부속물 수입을 전면 허용해버렸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들끓는 국민여론을 제압하기 위해 몽둥이와 방패로 시민들을 패고 내려찍으며 무참히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이로써 촛불에 담겼던 간곡한 뜻은 짓밟혔고 우리는 대통령과 정부의 존립근거에 대하여 묻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각료들 그리고 한나라당의 교만과 무지를 탄식하면서 그들의 병든 양심을 교회의 이름으로 엄중하게 꾸짖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 땅에 하느님 나라를 선포해야 하는 사제의 양심에 따라 오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는 점을 경고합니다.
먼저 보수언론의 폐해를 지적합니다. 참여정부 시절 광우병의 위험성을 무섭게 따지고 들다가 현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미국산 쇠고기의 절대 안전을 강변하는 조선·중앙·동아일보의 표변과 후안무치는 가히 경악할 일입니다. 정론직필의 본분의 버리고 이해득실에 따라 말을 뒤집는 언론의 실상이 널리 알려진 것은 만시지탄이나마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 국가정책의 많은 부분에 대하여 국민을 속이고 있는 현실은 더욱 큰 불행입니다. 대통령은 국민이 순진하다고 착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국민은 그의 궤적을 잘 알면서도 혹시 경제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까 싶어 지난 대선의 결과를 빚어낸 것뿐입니다. 대통령은 국민의 기대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금번 쇠고기 협상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도 울분을 터뜨릴 일이지만, 높이 받들고 깊이 새겨야 할 천심을 폭력으로 억누르는 정부의 교만한 태도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저 미국에 충성하려 드는 맹목적 사대주의도 딱한 일이거니와 오늘 우리 사회에 불어닥친 재앙은 무엇보다도 돈을 위해 정신의 가치를 값싸게 여기는 정부의 경박한 물신숭배에서 비롯했음을 지적합니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값싸고 질 좋은 외국산 쇠고기가 아니라 모두가 공생공락하는 드높은 자존감입니다.
국제적 망신을 일으킨 졸속협상이나마 정부의 주장대로 이에 복종하는 것이 한미FTA 체결 조건에 유리하고, 그래서 자유무역이 혹시 경제지수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억측이 설령 옳다고 가정해도 그 결과는 이미 굳어질 대로 굳어진 양극화 현상을 더욱 극단으로 몰고 갈 것이라는 게 교회의 판단입니다. 결국 정부는 불행한 미래를 강요하는 수단으로 공권력을 악용하여 국민의 통곡과 신음을 억지로 틀어막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요한복음 1장 5절)는 성경 말씀을 묵상하면서 오늘까지 촛불을 지켰던 민심을 지지하고 격려합니다. 우리 사제들은 청정한 수도자들과 전국의 모든 교우들과 함께 무장경찰들의 폭력에 숭고한 촛불의 뜻이 꺼지지 않도록 지켜 드리고자 합니다. 정부는 원천봉쇄와 강경진압 그리고 오늘 아침에 벌어진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압수수색과 체포 따위로 진실을 어둠에 가두려고 하겠지만 이런 모진 마음 때문에 국민이 받은 상처와 모욕은 더욱 깊어만 갈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대통령에게 호소합니다.
1. 국민은 너그럽습니다. 대통령은 우선 쇠고기 협상의 실패를 인정하고, 국민 앞에 겸손하게 사죄를 청하는 뜻으로 장관 고시를 폐하고 쇠고기 전면 재협상을 선언하길 바랍니다.
2. 먼저 들으셔야합니다. 소통을 강조하는 대통령은 먼저 국민의 소리를 들으시고 그 진실을 깊이 헤아린 다음 국민과의 대화에 나서길 바랍니다.
3. 국민은 현명합니다. 문제의 핵심은 국민 건강의 안전성과 이를 보증할 검역주권입니다. 일부 언론이 쇠고기 문제를 친미와 반미, 진보와 보수의 이념갈등으로 몰아감으로써 핵심을 왜곡하지 말아야 합니다.
4. 과잉 폭력진압을 지시한 어청수 경찰청장을 해임하고 시위 중 연행된 사람들과 대책회의 구속자들을 전원 석방하십시오. 그리하여 존엄을 바라는 국민의 상처를 씻어주길 바랍니다.
5. 국민 여러분에게도 호소합니다. 촛불은 평화의 상징이며 기도의 무기이며 비폭력의 꽃입니다. 우리가 비폭력의 정신에 철저해야만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버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신앙인에게 호소합니다. 촛불은 안으로는 내면의 욕심을 불태우고, 밖으로는 어둠을 밝히는 평화의 수단입니다. 저마다 마음을 비우고 맑게 하여 지친 세상을 위로하고 서로에게 빛이 됩시다.
2008년 6월 30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사실 우리나라에서 정보인권이라는 개념이라는건 이미 이천오백년 전에 사라진 개념이지만 얼마전 옥션에서(2008년 2월초) 있었던 사건을 계기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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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계속 받아왔던 민원서류를 왜 이제는 안받아도 되게 됐냐고? 이제는 시스템이 모두 통합되서 주민등록번호만 치면 위에 서류에 관련된 내용을 전부 검색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전자정부에서 하고있는 민원관련 일을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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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년 4월 20일에 다음 모 카페에 올렸던 백문백답.. 이렇게 건전한 정신상태를 가졌던 때도 있었지...
[010420] 클리아르의 100문100답 | ||||||||||||||||
"경훈! 대답해라!" "...이래서는 그가 누군지 알 수 없습니다!" 2. 생년월일 : 1234년 5월6일 7시8분9초 3. 주소 : 제3신안양시 네르프 석수제2지부 EVA-01 정비312팀 허벅지근육과 배식8조 4. 혈액형 : 異형 5. 키 : 35m 6. 몸무게 : 63.0t 7. 신발사이즈 : 50m 8. 성격 : 至高健全 9. 장래희망 : 건버스터 10. 잘 하는것 : 삼각함수미분 11. 취미로 하는것 : AT필드 전개 12. 좋아하는 노래 : Fly High! 13. 좋아하는 연예인 : 임은경 피스크래프트 왕녀 14. 좋아하는 꽃 : 벚꽃이 흩날릴때 난 당신을 생각해요 15. 좋아하는 먹을꺼리 : 至高健全의 에너지 16. 좋아하는 이성상 :
17. 지금하고 있는 헤어스타일 : 아리마 소우이치로스타일 18.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는 것 : 휴지없다고 갱지로 대신하는일 19. 가장 난처한 일을 겪은 경험담 : 블랙홀에들어갔는데 화이트홀이없었다 20. 지금 고민은 : 엄마찾아삼만리를가려던참에엄마가나타났다 21. 외박경험은 : 대박경험은 있다 22. 주량 : 하루에 최소 95분 23. 첫사랑 : j-_- 24. 존경하는 사람 : 김영삼 25. 자신이 잘하는 스포츠 : 키보드 誤打 26. 자신의 18번 : 神經分散 27. 미팅경험은 : 남자하고는많이해봤다 28. 자신의 가장 멋있을 때는 : 처음으로 눈에서 빔을 발사했을때 29. 이성과 사귀어 본 경험은 : 全無 30. 좋아하는 숫자 : 16,777,216 31. 보물 1호 : 뇌 32. 학창시절에 가장못했던 등수는 : 131072등 33. 성대 사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 가지망신청서받는시간에 도서관에서자고있었다 34. 거울보고 난후 자신의 마음은 : 거울아거울아 이세상에서 누가제일예쁘니 35. 좋아하는 색깔 : milkyblue 36. 자신의 장점 : 너무 건전하다 37. 자신의 단점 : 너무 순진하다 38. 술버릇 : 이따금씩 하늘을 보면서 O-157별에두고온 젖소를 생각한다 39. 흡연량 : 우주보안관쟝고 40. 비오는 날엔 : '비가온다'고 생각한다. 41. 잘하는 음식 : 프로비타민A 42. 잘먹는 음식 : 프로비타민B 43. 결혼하고픈 나이는 : 그녀의마음을얻고나면 44. 텅빈 운동장에서 외치고 싶은 말 : 난 역시 로이랭던이 누군지 모르겠어!! 45. 이성친구가 있다면 주고싶은 물건은 : 나의 ♡ 46. 지금 가장 가지고 싶은 것은 : 당신의 ♡ 47. 결혼후 가족계획은 : 우선 딸부터 낳고난후에 생각한다 48. 맞벌이를 어떻게 생각해 : 내가 집에 있으마!! 49. 신혼여행은 어디로 : 푸른바다위요정의낙원 원더랜드 50. 여행가고 싶은 나라 : 바람의나라 51. 가장 사랑하던 애인이 죽었다면 : 정신붕괴를 일으켜 폐인이된다 52. 길 거리를 거닐다 돈 1억원을 주었다면 : 겨우 1억원 가지고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53. 습관/버릇 : 항상 시계를 확인한다 54.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은 : 괴상한바다의 나디아 55. 나의 패션 : 至高建全형 56. 난 이럴때죽고 싶다 : 키다리아저씨의정체를알게됐을때 57. 지금 가장하고 싶은 일 : 삼각함수적분 58. 이성에게서 꽃은 몇번이나 받았나 : !@#$%^&*()번 59. 통일이 된다면 : 천지에서 네시를 낚는다 60. 동성연애자의 자신의 생각은 : 어차피그들은 후손을 만들 수 없지... 61. 비를 맞으면 생각하는 사람 : 교차로제작위원회 62. 가장 감명깊에 본 영화 : 톱을노려라 건버스터 63. 자신이 본 영화중 가장 야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 銀色 64. 가장 아팠을 때 : 그를 다시 만나지 못하게된다고 생각했을때 65. 행복을 느끼는 때 : it`s show time! 66. 살면서 가장 창피했던 적은 : 최대출력이상의 힘을 내었을때 67. 발렌타인데이때 초콜렛 또는 사탕 줘본 경험은 : 받아본적도없다(당연한가) 68. 여자와 남자의 가장 큰 차이점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 남자는화장실에갈때같이가자고하지않아!! 69. 즐겨먹는 술안주 : 건전지 70. 화났을때 하는 행동은 : 머리를뽑아서축구를한다 71. 못먹는 음식 : 프로비타민C 72. 정말 자신 있는거 : 우주공간에서 1km 이내의 적을 핀판넬로 맞추는것 7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어떻게 생각해 : 미스터코리아 선발대회도 방송해줘!! 74. 친구와 약속을 한뒤, 상대방이 나오지 않았다면 : 굴에다연기를피워넣는다(너구리가 아냐!!) 75. 쌍커플이 있는 이성, 없는 이성 중 자신의 타입은 : 귀여운여인 76. "돈"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있다면 : 공돈은 받는사람과 주는사람사이에 소원한 관계를 성립하지 77. 가장 사랑하는 애인이 딴 애인이 생겼을때 : 내탓이다 78. 나는 몇살까지 살고 싶다 : 하늘이무너지고땅은갈라질때공포의대왕과만나고싶다 79. 태양빛이 좋아 아니면 달빛이 좋아 : 어둠에숨어서살아가는우리들은요괴인간 80. 이성친구가 있다면 생일선물로 주고 싶은 것은 : 나의 ♡ 81. 통신에서 얻은 행복은 : 좋은 사람들을 만났지 82. 우리집은? : 4인가족 83. 가장 좋아하는 외국인은 : 다나카 코헤이 84. 가장아끼는 물건이있다면 : 根性 85. 약속시간을 몇분 까지 기다릴수 있어 : infinity 86. 살면서 가장 허무했을 때 : 해가 지는것을 볼때 87. 한달 또는 일년분의 용돈은 : 언제나 문제되는것은 예산이지요 88. 좋아하는 과일 : 프로비타민 :D 89. 좋아하는 계절 : night of summerside 90. 좌우명은 : 나보다나은사람은지천에널렸어 91. 이성을 볼 때 가장먼저 보는곳 : 가와이사 92. 지금 가장 생각나는 속담 : 아니땐부뚜막에고양이가먼저올라갈까 93. 지금까지 별명은 : 청순가련순진무구열혈경파근성기합행운집중철벽 94. 성형수술을 한다면 고치고 싶은 부위 : 筋肉 95. 신체부위중 가장 괜찮다는 부위 : 이마 96. 사랑 이란 : ...what? 97. 첫키스경험은 : 냉무 98. 종교는 : 建全교 99. 가장 좋아하는 책은 : 법정스님수필집 100.이성한테 많이 듣는말 : 선배님(...어째서) |
이번에 핸드폰을 새로 사면서 무조건 바(Bar)타입으로 살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이번에 핸드폰을 골라보면서 우리나라 바, 플립타입 시장이 이정도로 죽었구나 하는 충격을 받았다. 플립타입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고 바타입은 열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정도의 모델만이 남아서 근근히 명맥이나 우지하고 있던 수준이었던 것이다. 우리나라 휴대폰 소비자들이 참 불쌍하고 불행하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폴더나 슬라이드가 휴대폰 디자인의 최정점에 서 있다든가 다른 디자인을 압도하는 헤게모니를 소유한 것도 아닌데 우리나라는 기업체의 사장단에서부터 디자이너에 이르기까지 폴더슬라이드 맹신증에 걸려서 '이 디자인이어야만 팔린다!'고 외치면서 소비자에게 획일적인 모양의 휴대폰을 강요하고 있을 뿐이고 소비자들도 유행만을 좆으면서 '이쁘다'는 핑계로,사실은 기업체에 강요당한 것일 뿐인 폴더슬라이드 디자인 휴대폰을 어떤 고민도 없이 카달로그에서 하나 골라낼 뿐이다. "왜 바타입 휴대폰은 이것밖에 없느냐"라고 묻지 않는다. 취약한 기반구조를 지닌 요구는 거대사회에서 무시될 수 밖에 없고 그런 결과로 나타난 것이 바로 지금의 이상하게 뒤틀린 한국의 휴대폰 디자인시장이며 그것은 곧 한국 휴대폰 사용자들의 일괄적인 디자인의 폰 사용양태로 드러난다.
뭐, 사실 그런건 중요한 건 아니다. 어차피 삼성, LG등 주도기업 임원단이 생각을 바꾸지 않는 한 그런 문제는 개혁이 불가능하며 내가 이런 글을 쓴다고 임원단의 생각이 바뀌지는 않으니까. 중요한 건 나는 이번에 핸드폰을 구입하려고 하면서 vk-x200이라는 핸드폰을 사려고 마음먹었었다는 것이다.
이철상 VK 사장 “내년 매출 목표 100만대에 1000억원” |
단독인터뷰, 31일 채무상환계획 포함된 회생계획안 법원에 제출 예정 |
허재경기자 peter@ddaily.co.kr 2006년 12월 22일 09:37:07 |
법원에 회생계획안 제출을 열흘 남겨 둔 21일 밤 7시. 경기도 안양 소재 VK 본사 뒤편의 허름한 삼겹살집에서 이철상 사장을 단독으로 만났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서 지난 7월 최종 부도 처리된 이후,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법정관리)개시가 받아들여져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회사 경영 상황과 이달 말일 법원에 제출키로 돼 있는 회생계획안 내용, 그리고 2007년 경영목표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이 사장에게 직접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 사장은 요즘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는 실정이다. 회사가 법정관리 상태인지라, 수시로 법원에 들어가 회사 돌아가는 사정을 설명해야 되는데다, 해외 바이어들과의 수출 계약에서부터 휴대폰 제작에 필요한 부품 구입은 물론 회사 사활이 걸려 있는 회생계획안 작성까지 이 사장이 직접 일일이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이 날도 사내 영업팀장과 서울에 있는 부품업체에 직접 자재 구입을 위해 다녀왔다. 매일 같이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관계로 하루 일과를 마감하는 저녁, 녹초가 됐을 법도 했지만 이 사장의 얼굴에선 피곤함 보다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이 사장은 “요즘은 빚 갚는 재미로 산다”며 “그저 특별한 동요 없이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울 따름”이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회사 직원들 때문일까. 마이너스 행진만을 거듭했던 회사 매출도 올 9월 16억원에서 11월에는 3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20%까지 높아졌다. 이 사장은 “직원이 의자에 앉아 한개 제품만 올려놓고 생산라인을 돌렸던 것을 지금은 직원들이 서서 3개 제품씩 놓고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며 “제품 한 개당 생산 비용도 법정관리 전, 12달러에서 8달러나 줄여 4달러까지 내렸다”고 매출 신장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이달에는 직원들 급여도 예정된 날짜 보다 이틀이나 먼저 지급했다”며 “지난 달까지만 해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절반을 반납해 휴대폰 제작에 필요한 부품을 구입했던 것에 비하면 상당한 진척”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총 4개의 GSM 신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정보통신박람회로 일컬어지는 2007년 세빗(CeBIT)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내년 사업계획도 밝혔다. 하지만, 엄연히 법정관리 상태인지라 자금 압박은 회사 경영에 애로사항일 수밖에 없다. 이 사장은 “현재까지 외부 차입금 한 푼 없이 운영해 오고 있지만, VK의 모든 결제 수단이 현금이어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현금 없이는 휴대폰 생산에 필요한 부품을 단 한 개도 구입 수 없는 지경이지만,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에도 기존 국내,외 업체들과의 거래는 별탈 없이 유지되고 있다. 그는 “VK가 어렵다는 것은 이미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인데도, 대부분의 기존 부품업체들과 해외 바이어들이 변함없이 신뢰를 보내주고 있다”며 협력업체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VK는 프랑스와 영국, 미국, 러시아 등 10여국에서 메이저 업체들과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31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해야 할 회생계획안에 대해 이 사장은 “주 채권단들과 상의를 거쳐 부채 상환 기간 설정과 계획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장담하기는 어렵지만, VK의 회생안이 받아들여 질 것으로 본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VK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해 법원은 정밀 실사를 진행한 다음, 채권단 회의 소집을 통해 VK의 회생 절차 진행에 대한 최종 동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추진하고 있는 팬택계열에 대해 이 사장은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업체 사람으로서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곤란한 면이 있지만, 팬택계열은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인 면으로 따져봤을 때 반드시 살려내야 하는 기업”이라며 “팬택계열이 회생하기 위해서는 채권단을 비롯해 관계 당국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반드시 VK를 회생시켜 우리나라 모바일 산업이 아직까지 경쟁력을 갖추고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남은 업무를 마무리 짓기 위해 사무실로 발길을 옮겼다. <허재경 기자> peter@ddaily.co.kr 이번에 팬택도 무너졌지만, 사실 우리나라 휴대폰시장이 건전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팬택이나 VK같은 회사가 삼성, LG를 견제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가 삼성, LG보다는 팬택이나 VK에 더 신경쓰고 보듬어 주는 포용력을 가질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중소기업지원정책부는 도데체 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사설이 길어졌지만, 결론은 뭐냐면. 난 VK를 살리기 위해 내년에 x200을 사는 일에 동참할 것이라는 사실이다(...그냥 폰 바꾸겠다는 이유치고는 쓸데없이 장황한 감이 없지않아 있나...?뜨끔!) |
난 왠만하면 정치경제사회면에 실리는 기사를 블로그에, 그것도 100번째글이 되는 기념비적인 위치에 올리고싶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한국역사의 올바른 이해를 목표로 하고있는 사학과학생으로서 이 건은 언급하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뉴라이트(New Right)는 기존 보수주의가 가진 단점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나온 신보수주의를 의미하는 말로 네이버 백과사전에 의하면
뉴라이트 [new right]
요약
1980년대에 등장하여 영국의 대처, 미국의 레이건 행정부의 정책기조를 이룬 사상.
본문
케인스주의의 복지국가론을 비판하면서 공공정책을 위한 시장기구의 부활과 시민권의 제한이라는 두 가지의 뚜렷한 주장을 담고 있다. 자유주의와 보수주의가 결합된 이 사상에서 자유주의는 개인주의·제한적인 정부·자유시장이라는 전통적인 자유주의 가치로 구성되어 있고, 보수주의는 사회적·종교적·도덕적 보수주의에 기초한 사회적 질서와 권위의 확립을 강조한다.
이 두 가지 사상이 합쳐져 등장한 신보수주의는 국가개입의 축소와 작은 정부를 지향하며 시장기구를 옹호하고 지나치게 인위적인 평등지향을 배제하고 재산권을 다른 시민권보다 우위에 둔다.
...라고 한다. 중요한 건 이번 사건의 주모자들인 뉴라이트들은 위에 말하고 있는 뉴라이트들과는 별로 상관이 없다는 거다. 온건좌파(사실 좌파도 아니지만)가 흔들리고 세가 약화된 이 시점에 확실한 굳히기를 할 요량이었는지 평소라면 말도 못 꺼냈을 역사교과서 개정을 시도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같다.
Comments List
의식의 흐름에 따른 글쓰기가 이런건가 싶다.. ㅋ 술한잔 하면서 세상을 씹고 싶다~
의식의 흐름에 따른 글쓰기의 보석같은 교범적 문장이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