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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카레집 가서 사온 두번째 맥주. 알콜 5%, 숙성을 길게 시킨 맥주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진한 맛이 나타나는데 진짜로 숙성을 좀 길게 잡아서 그런건지 원료로 뭔가 다른 것들을 넣어서 그런건지는 알 수 없다. 병에 써있기로는 옥수수도 들어간다고 나와있음. extra smooth라고 써져도 있는데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최소한 발포주와 비교당하지는 않을 정도 수준. 그럭저럭 마실만하다.

카레와 완벽하게 어울린다는 게 광고문구. 인도에서 팔아야 되니까 그럴수도 있겠다 싶긴 하지만... 카레와 어울리는 맥주라... 술을 마셔야 되는 상황에서 카레를 먹을 일이 없는 나로서는 좀 이해가...

병에는 6가지 문양이 들어가 있는데 그에 대한 각각의 설명은 아래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http://www.cobrabeer.com/cobrafamily/cobrastory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0174/31888
http://www.ratebeer.com/beer/cobra/4936/

*코브라 위키페이지
http://en.wikipedia.org/wiki/Cobra_Beer
2010/12/05 11:09 2010/12/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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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근처에 있는 인도인이 운영하는 카레집에 갔더니 맥주 포스터가 두개 붙어있길래 한 병씩 사온 것중에 하나. 영국생산인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엄청나게 팔리는 물건이라고 한다. 다만 이게 정말 맛이 좋아 그런건지 수많은 인도인들이 그저 맥주라는 걸 좋아하는데 킹피셔가 무난해서 이걸 마시기 때문인지는 알수 없다.

알콜이 미묘하다. 4% 이상 5% 미만으로 실제로도 맛이 옅다. 색도 옅지만 버드와이저보다는 좀 더 진한 수준. 솔직히 그저그런 발포주 수준인데 왜 그렇게 팔린다는 건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다른 종류도 다 합쳐서 그런건지... 그런데 이 놈이 그래도 메인아닌가?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91/266
http://www.ratebeer.com/beer/kingfisher-lager/214/

*킹피셔 프리미엄 홈페이지
http://www.kingfisherworld.com/corporate/premium.aspx
2010/12/05 10:57 2010/12/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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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버드와이저는 기린이 라이센스 생산한다.

너무너무 연한 색. 너무너무 옅은 맛. 향은 조금 있지만 그저그런 발포주 수준. 싸구려 술집에서 나오는 물탄 맥주맛과 거의 동일하다.
센 술을 못마시는 일본인들을 위해 커스텀한 거라고 한다면 할 말 없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ratebeer 빵점의 위엄...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9/65
http://www.ratebeer.com/beer/budweiser/473/

*버드와이저 홈페이지
http://www.budweiser.jp/main.html
2010/12/02 00:33 2010/12/0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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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의 경우 일본에서는 기린이 라이센스 생산을 하고 있다. 신선도에 대해서는 보장이 된다는 소리. 알콜 5%.

맛 자체는 평범하다. 향이 적고 보리맛이 옅은 전형적인 호프집 맥주. 다만 숙성방식이 다른건지 쓰고 있는 홉이 다른건지 공정방식에 뭔가 다른 부분이 있는건지 일반적으로 마실 수 있는 한국의 호프집 라거 맥주에 비하면 느낌이 좀 다르긴 하다. 조금 더 진하면서 살짝 박하향이 나는것 같다고나 할까... 그게 그렇게 강한 요소도 아니지만 이 부분때문에 하이네켄에 더 끌린다고 말해도 괜찮다고 인정해 줄 수 있는 부분.

하지만 나같으면 굳이 호프집에서 라거 마실거면 프리미엄 몰츠 마시겠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81/246
http://www.ratebeer.com/beer/heineken/37/

*하이네켄 홈페이지
http://www.heineken.co.jp/html/products/index.html
2010/11/27 11:26 2010/11/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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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카와고에에서 만들어지는 지방맥주. 다섯가지 종류가 있는데 오늘은 伽羅라는 놈이다.

아로마 홉을 썼다고 하는데 향이 그리 풍부하지는 않은걸 봐서 홉 비율이 그리 많지는 않은듯 싶다. 알콜은 5%인데 실제 마시는 맛은 좀 묽은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억제되어 있다. 뭐랄까.. 엄청나게 깔끔한데 그런 만큼 우러나오는 맛이 없다는 느낌인데 이건 숙성쪽 문제라기 보다는 장비를 너무 깨끗이 정비해서 그런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깔끔한 공간에서 깔끔하게 음주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진한 맛을 원하는 사람에겐 부족한 맛.


참고로 홈페이지가 아주 짜증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551/46591
http://www.ratebeer.com/beer/coedo-kyara/79366/

*伽羅 홈페이지
http://www.coedobrewery.com/swf/index.html
2010/11/25 00:34 2010/11/2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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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하이네켄 맥주는 기린에서 수입하고 있다. 알콜 5%. 이름에서도 알수 있지만 하면발효 방식의 라거에 카라멜 향을 끼얹은 다크 라거다.

솔직히 흑맥주를 마시고 있다는 느낌이 안드는데
우선 색이 진하지 않다. 진하지 않은 정도가 문제가 아니라 콜라 비스무레한 옅은 갈색으로, 검은색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쓴 맛이 전혀 없고 살짝 달 정도로 카라멜 향이 진하다. 수입맥주라 그런지 하이네켄이 원래 그런건지 청량감도 부족하다. 거품은 제대로 생기는 걸로 봐서 하이네켄 자체가 원래 청량감이 부족한 걸 수도 있다. 아니면 카라멜을 너무 많이 넣어서 그럴 수도 있고. 맛은 간단히 말해서 김빠진 콜라. 흑맥주는 마셔보고 싶은데 처음부터 제대로 된 걸 마시기는 부담스럽다는 사람들에게 입문용으로는 적절할 지도 모르겠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81/1167
http://www.ratebeer.com/beer/heineken-dark-lager/34662/

*하이네켄 다크라거 일본 홈페이지
http://www.heineken.co.jp/dark/index.html
2010/11/23 23:45 2010/11/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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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가 1986년부터 발매를 시작한 몰츠. 프리미엄 몰츠는 이것의 상위 클래스격 물건으로 2000년 11월 28일에 발매된다.

맥아 100%에 천연수를 썼다는 것을 온 몸으로 강조. 프리미엄 몰츠도 이것은 마찬가지.

홉으로부터 나오는 향은 없지만 맥아 자체로부터 풍겨나오는 풍부한 향이 인상적. 호프집용 맥주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맛있다. 기린의 이치방시보리는 몰츠에 비하면 한 수 아래로 비교하기도 아까울정도. 향이 너무 강해서 솔직히 음식하고 같이 먹으면 맥주가 죽는 프리미엄 몰츠에 비교하면 아주 적절할 정도로 음식과 어울릴 만큼 향이 잡혀있다.

마시는 동안 계속 아로마 홉 향을 걷어낸 프리미엄 몰츠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뭐 이상할 것도 없을것이 이걸 베이스로 해서 프리미엄 몰츠를 만든거니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이라면 캔당 가격이 100엔대로 진입하기 때문에 가격대 성능비를 따지면 아주아주 훌륭한 물건. 발포주를 마시느니 이걸 마셔라!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suntory-malts/13359/

*몰츠 홈페이지
http://www.suntory.co.jp/beer/malts/index.html#product
2010/11/20 20:52 2010/11/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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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것으로 유명한 더 홉. 써있기는 상쾌한 홉의 향기 라고 되어있다.

실제 따 보아도 상쾌한 향이 올라온다. 마셔보면 풍부한 아로마 홉의 향기가 느껴지는데, 이 향이 선토리의 프리미엄 몰츠와 상당히 비슷하다. 풍부한 향을 내기위해 보통 아로마 홉을 쓰는건 다른 맥주도 마찬가지인데 이 두 맥주는 그걸 감안해도 향이 상당히 비슷하다. 홉 원산지가 둘 다 체코인데 혹시 같은 농장꺼를 가져다 쓰나?

프리미엄 몰츠보다는 조금 더 목넘김이 거친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부드러운 편이다. 코하쿠보다 먹을만 했던 놈. 알콜 5.5%.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84/36229
http://www.ratebeer.com/beer/sapporo-yebisu-the-hop/71705/

*에비스 더 홉 홈페이지
http://www.sapporobeer.jp/yebisu/thehop/
2010/11/14 23:42 2010/11/1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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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0일부터 한정판매. 2006년 10월에 발매를 시작했다고 한다. 한정양조라고는 해도 에비스 맥주기념관 가면 얼마든지 마실 수 있기 때문에 한정의 의미는 그다지 없다. 알콜 5.5%

수박을 떠올리게 하는 시원한 향과 크리스탈 맥아라는 걸 사용해서 만들어 낸 호박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붉은 색감이 매력적이다. 이렇게 붉은 색을 띄는 맥주를 앰버 맥주라고 한다고 한다,

다만 맛 자체는 그다지... 그냥 먹을만한 라거 수준이다. 이전에 맥주기념관에서 생맥으로 마셨을 때도 그리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84/45327
http://www.ratebeer.com/beer/sapporo-yebisu-kohaku/67768/

*호박 에비스 홈페이지
http://www.sapporobeer.jp/yebisu/kohaku/
2010/11/13 23:14 2010/11/1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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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브류잉에서는 카루이자와고원 비어라는 맥주를 내는데 이름은 유지하면서 매년 다른 타입의 맥주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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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카루이자와고원 비어는 아이리쉬 레드 에일. 알콜 4.5%

레드라는 이름답게 색이 붉다. 붉다 못해 검붉다. 아주 진한 보리차라는 느낌이 들 정도.
캔을 딴 순간 파인애플 향이 올라온다. 정확히 파인애플향이라기 보다는 어쨌든 아주 달콤한 과일 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카라멜 몰트를 쓰면 이런 향이 나온다고 한다.

맛을 보면 이게 또 아주 독특하다. 처음에는 일반적인 에일인데 끝맛이 살짝 쓴 다음 바로 달콤한 맛이 퍼진다. 한모금 마실때마다 세가지 맛이 느껴진다.

나는 단 맛이 나는 맥주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걸 다시 마시는 일은 없겠지만 완성도는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취향이 맞는 사람이 마신다면 빠질 수도 있을 정도의 매력을 가진 물건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karuizawa-kogen-seasonal-2010-irish-red-ale/122560/

*구입페이지
http://item.rakuten.co.jp/yonayona/c/0000000163/
2010/11/11 23:42 2010/11/1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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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은 베어렌의 마지막 시리즈. 호밀맥주. 일본에서는 라이보리맥주라고 부른다.

이거 물건이다.

색이 이전에 마셨던 아타미 맥주만큼 뿌옇다. 생효모라고 하는데 끈적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점착성이 있어서 높은데서 따라도 거품이 많이 생기지 않는다. 전형적인 아로마 홉의 향이 아닌 호밀 자체에서 만들어진 향긋한 향과 이에서 감도는 부드러운 알콜. 5.5%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부드럽게 넘어간다. 한방울 한방울이 아까운 맥주는 오랫만이다.

매년 한정수량만 만드는 모양인데 금년치는 품절.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baeren-rye/33183/

*베어렌 호밀맥주 홈페이지
http://baeren.jp/rye.shtml
2010/11/09 22:52 2010/11/0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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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걸 무기로 들고 나온 실크에비스. 이름부터 실크다. 밀맥아를 일부 사용해서 부드러운 효과를 만들어냈다고.

실제로 상당히 부드럽다. 목넘김이야 발포주가 아닌 이상 거칠다고 느껴지는 건 거의 없지만 실크에비스의 경우는 입안에서 돌려봐도 상당히 부드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르는 순간 후루티한 향기도 올라오는데 이렇게 향이 좋은 놈들은 거의 대부분 아로마 홉을 쓰더라. 물론 실크에비스도 마찬가지로 바이에른산 아로마 홉을 쓰고 있다.

알콜이 5.5% 인데도 불구하고 무겁지 않다. 나름대로 숙성을 오래 시킨 덕분인듯.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84/57193
http://www.ratebeer.com/beer/sapporo-yebisu-silk/100309/

* 실크에비스 홈페이지
http://www.sapporobeer.jp/yebisu/silk/
2010/11/09 19:03 2010/11/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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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4쵸메에 있는 비어 홀 라이온이라는 곳에서 내고 있는 타루나마 맥주를 2010년 10월 27일부터 캔으로 한정판매 한다. 수량은 9만 5천 박스.

클래식 맥주란 이런것이다!! 고 외치는 듯한 느낌. 적당히 진한 색감에 절제된 향기와 절제된 탄산. 절제된 맛으로 마치 60년대 옛날 바에서 마시는 맥주라면 이런느낌일까 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맥주. 진짜 어른들을 위한 맥주. 집에서 마셔도 좋지만 역시 비어 홀 라이온에서 마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은 느낌. 음식안주와도 잘 어울린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sapporo-ginza-lion-premium/133260/

*긴자라이온 프리미엄 홈페이지
http://www.sapporobeer.jp/ginzalionpremium/
2010/11/03 20:47 2010/11/0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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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색 사치라는 이름의 멋드러진 이름을 달고 나온 제 3의 맥주. 제 3의 맥주란 발포주에 조차 못미치는 맥아를 사용한뒤 소주를 들이부은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붉은색 색감에 향도 그럭저럭이지만... 알콜이 제대로 안섞였다. 그것때문에 숙성기간을 1.5배로 늘린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섞였다. 심지어 제대로 만든 맥주는 알콜이 강해도 숙성되면서 부드럽게 녹아들어가 있는데 이건 생 알콜이 그대로 느껴진다. 아무리 신제품이 나와도 앞으로는 제 3의 맥주는 아무래도 피해야 할 것 같다. 나름대로 잘 뽑은 것 같은데도 이정도니...


차라리 제대로 맥주로 뽑아내지 이게 뭐니 이게?


*호박색 사치 홈페이지
http://www.suntory.co.jp/beer/kohakunozeitaku/index.html

*제3의 맥주 위키페이지
http://ja.wikipedia.org/wiki/%E7%AC%AC%E4%B8%89%E3%81%AE%E3%83%93%E3%83%BC%E3%83%AB
2010/11/02 23:31 2010/11/0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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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번역을 해야할지 모르겠군... 마시면 편히 늘어질수 있는 기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뜻이다. 4VG라는 향 성분을 사용했다고 함. 발포주조차 아닌 제3의 맥주.

나쁘진 않다. 감상 끝.

*홈페이지
http://www.asahibeer.co.jp/kutsurogi/
2010/10/25 22:54 2010/10/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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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밤나무로 훈제한 맥아로 만든 맥주. 따르는 순간 전혀 맡아보지 못한 향기가 올라온다. 입에 머금으면 뭔가 박하향같기도 한 알싸하면서도 시원한 향기가 입안을 채우는데 아주 특이하다. 이런 맥주는 또 처음이다.

독일 반베르크 지방에서 옛날부터 만들어져 온 맥주라고 하는데. 상당히 어려운 맥주다. 맥주 초보인 나에게는 아직 안맞는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baeren-rauch/132228/

*라쿠텐 판매페이지
http://item.rakuten.co.jp/baeren/rauch-1/#rauch-1
2010/10/25 22:35 2010/10/2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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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렌 슈발츠.

역시 도쿄블랙을 보았기 때문인지 검다고 말하기엔 부족한 색상. 하지만 뭐 색이 중요한 건 아니니... 주변부가 옅어지지 않는 흑맥주가 도쿄블랙밖에 없었던 걸 감안하면 오히려 뭐 일반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특이한 건, 거품이 잘 안난다. 사진은 그럭저럭 괜찮게 거품이 올라가 있지만 실제 따를때는 거품이 많이 올라오지 않는다. 상당히 위에서 떨어뜨려서 따랐는데도 불구하고 거품이 거의 생기지 않았음.

맥주 자체에 탄산이 많지 않다. 거품이 거의 안생긴 건 탄산량이 부족했기 때문인 것 같은데 단점이라는 건 아니고 탄산이 없는 흑맥주는 이거대로 또 괜찮더라. 맛은 상당히 부드럽고 알콜과의 조화도 잘 되어있다. 쓴맛도 상당히 잡혀있는데 전체적으로 인상을 말하자면 에비스 스타우트 크리미 탑에서 거품을 걷어내고 남은 부분을 마시는 느낌. 그정도로 맛이 닮았다.

이전에 마셨던 페스타 비어는 초장기숙성을 닮았던데 베어렌 맥주는 상당히 에비스 맥주에 닮아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다. 어쨌든 나머지 3가지도 마셔봐야 알겠지만, 에비스와 닮았다는 말은 맛있다는 말임.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3215/28435
http://www.ratebeer.com/beer/baeren-schwarz/33138/

*베어렌 슈발츠 홈페이지
http://baeren.jp/schwarz.shtml
2010/10/22 11:07 2010/10/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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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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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맛있는 맥주 뭐 없나 하고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상당히 호평을 받던 맥주를 찾아냈는데 그게 요나요나 에일이라는 요상한 이름의 맥주였다.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었는데 신오쿠보 돈키호테 갔더니 진열되어 있길래 한 캔 집어온 것이 야호브루잉과의 연이 되었다.

에일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요나요나 에일은 그 자체로도 향이 상당히 진하다. 캔을 따는 순간, 잔에 따르는 순간, 마시는 순간 계속 풍부하고 후루티한 향을 감상할 수 있다. 처음 접한 에일이기도 한 만큼 상당히 놀라웠다. 맥주 컨테스트 등에서 수상도 꽤나 한 모양.

에일중에서는 아메리칸 페일 에일에 속한다고 한다. 5.5%.

맛도 그럭저럭 괜찮지만 이 맥주는 향을 음미하면서 마시는 게 제일. TV 틀어넣고 오징어 씹으면서 마시는 것 보다는 좀 더 분위기를 잡아두고 마시는 것이 좋을 듯.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553/10429
http://www.ratebeer.com/beer/yo-ho-yona-yona-ale/17321/

*요나요나 에일 홈페이지
http://www.rakuten.ne.jp/gold/yonayona/
2010/10/17 19:15 2010/10/1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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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의 겨울기린에 이은 삿뽀로의 겨울 한정판 맥주 겨울이야기. 숯으로 구워낸 맥아를 사용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라고 한다.

삿뽀로의 뉴스릴리즈에 의하면 작년만 빼고 1988년부터 매년 발매해 온 상품이라고 한다. 5.5%, 20만 박스 한정.
http://www.sapporobeer.jp/news_release/0000020032/


뭐, 맛은 일반적인 라거인데 특징적인건 끝맛이 달다는 점이다. 탄산이 어느정도 묵직하게 들어가 있으면서도 끝맛이 달게 느껴지는 라거는 또 처음 마셔보네... 이건 이거대로 마시기 쉬우니 음식하고 마시면 잘 받을 것 같기는 하지만 어쨌든 쓴 쪽을 더 선호하는 나한테는 안맞는 맥주. 단 맛은 안주로 보충하면 되지 않나 싶다... 물건은 잘 뽑았다고 생각함.

P.S 2007년엔 ELT가 CM 삽입곡을 불렀다고...
http://www.barks.jp/news/?id=1000035268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84/3855
http://www.ratebeer.com/beer/sapporo-the-winters-tale-2010-2011-limited-edition/133716/

*겨울이야기 홈페이지
http://www.sapporobeer.jp/fuyumonogatari/
2010/10/17 19:06 2010/10/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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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부터 발매하는 겨울 한정상품 겨울기린. 뭐 날짜상으론 벌써 10월이니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다고 해도 할말 없지만 솔직히 겨울상품이라기엔 날씨가 좀 덥지않나?

발포주에 알콜 5%. 색이 매우 맑으며 상당히 부드럽게 넘어간다. 일과 끝나고 가비얍게 한잔! 같은 컨셉에 딱 맞을 정도의 물건. 발포주 치고 상당히 잘 뽑았다. 요걸 좀 더 다듬으면 산토리의 금맥하고도 맞짱 뜰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인데?

*겨울기린 공식 홈페이지
http://www.kirin.co.jp/brands/fuyukirin/
2010/10/13 22:14 2010/10/1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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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허구헌날 맥주 마신걸 블로그에 쓰고 있으니 지인으로부터 맥주 선물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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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렌이라고 하는 맥주로 모리오카 지방에서 직접 만드는 지방맥주이다. 전에 소개한 아타미 맥주야호 브루잉에서 나온 맥주은하고원맥주도 그렇지만 일본은 지역마다 그 지방의 맥주가 양조되고 있는 곳이 꽤 있어서 이걸 地ビール라고 하는데 이걸 찾아마시는 것도 상당한 즐거움이다.

어쨌든 이번엔 모리오카산 맥주 베어렌이다. 조사해봤더니 종류도 꽤 많아서 클래식, 슈발츠, 알트, 페스트 비어, 호밀 비어, 마이복, 애플 라거, 스모크 비어가 있다. 내가 받은건 요것들을 한 병씩 담은 박스세트로 오늘 딴 건 Fest bier이다.

페스트 비어는 독일의 옥토버 페스타때 마시는 맥주인데 요놈은 그거랑 똑같이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오늘 나는 옥토버페스트 비어를 마신거임.

일단 따르는 순간 아주 풍부한 홉의 향기가 밀려올라온다. 색도 라거치고는 진한 편. 알콜 함량은 6%로 상당히 높은 편인데 다른 6% 맥주보다도 좀 더 알콜이 세게 느껴진다. 이런 걸 축제중에 마신다니 독일애들 주량이 세긴 세구나...

알콜과의 조화는 상당히 잘 이루어져 있으며 나름대로 중량감도 느껴진다. 마시면서 계속 초장기숙성이 생각이 났는데 이쪽은 초장기숙성을 반만 숙성시킨 느낌이라고나 할까. 전체적으로 상당히 느낌이 비슷한데 베어렌 페스트 비어가 살짝 더 중량감이 덜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장기숙성보다 더 매니아틱한 맥주. 초장기숙성이 벤치마칭한거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닮아있다.

초장기숙성이 2004년 5월에 처음 나왔다니까[footnote]http://rover400.jugem.cc/?eid=69[/footnote] 그 전에 나왔다면 그럴만도 한데 데이터를 찾을 수가 없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baeren-fest-bier/40787/

*베어렌 fest bier 홈페이지
http://baeren.jp/fest.shtml
2010/10/12 23:28 2010/10/1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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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아타미맥주에는 필스너 타입과 다크라거 타입 두가지가 있다. 이번에는 다크라거. 사진이 없어서 수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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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닉 맥주라 그런지 여러가지 홉을 섞어서 그런지 색은 그리 진하지 않고 주변부가 상당히 밝은 색이다.

맛은 뭐 괜찮은 편. 쓴 맛이 그리 강하지 않고 부드럽게 올라오는데 이것도 역시 오거닉의 힘인가!? 소세지류의 음식이랑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맛. 필스너 타입도 그렇지만 아타미맥주는 맥주 자체의 맛을 강하게 살리기 보다는 음식과 조화될 수 있도록 개성을 살짝 죽였다는 느낌이 든다. 이건 또 이것 나름대로 괜찮은 듯. 슈퍼드라이처럼 아예 개성을 없애버린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가 나니 비교불가.


*아타미맥주 홈페이지
http://www.sake-tasiro.com/a%20atamibeer.html
2010/10/10 21:12 2010/10/1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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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이번에 아타미에 놀러갔다 왔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아타미 맥주 판다고 그래서 냅다 사가지고 와서 마셔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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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닉 맥주라고 광고하고 있는데 실제로 필스너임에도 불구하고 색이 부옇다. 뭐가 씹힌다는 정도까진 아니지만 목넘김이 일반 라거에 비하면 미묘하게 걸쭉한 것 같긴 함. 나쁘다는 표현은 아님. 독일 마이스터한테 배워서 만든 맥주라고.

맛이 독특하다. 분명히 라거를 마시고 있다는 것을 혀가 인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끝맛은 음료수를 마신 것 같다는 경쾌한 여운이 달린다. 오거닉의 힘인가?

*아타미 비어 홈페이지
http://www.sake-tasiro.com/a%20atamibeer.html
2010/10/10 19:38 2010/10/1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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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아사히에서 '전세계의 전통맥주를 일본에서 맛보자' 는 컨셉으로 발매하는 세계맥주기행.

매달 새로운 맥주를 낼 거라고 하는데 제 1탄격인 이번달은 독일의 메르첸타입으로 옥토버페스트에 낼려고 만드는 맥주라고 한다. 한정 20만 박스.

근데 메르첸타입은 3월에 마실수 있도록 양조하는데 옥토버페스트는 10월이니 계절이 안맞는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그냥 3월에 마무리해서 10월에 내는건가? 그러면 굳이 메르첸이 옥토버페스트용 맥주여야 할 필요는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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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거임에도 불구하고 캔을 따는 순간 새콤한 향기가 흘러나온다. 물론 맛에도 새콤한 맛이 살짝 섞여있다. 근데 역시 라거 특유의 무난한 맛을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다. 이게 메르첸타입의 특징인지 아니면 아사히가 완벽하게 구현을 못한건지까지는 알 수 없지만...

알콜함량은 5.5% 직접 마셔보면 조금 더 높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한 캔을 다 마실때까지 파악을 하지 못할 정도로 큰 특징은 없는 맥주. 다만 이 맥주로 메르첸을 평가해서는 안될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기는 한다.

P.S 2탄은 벨기에의 베르젠에일 타입이라고 한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asahi-premium-german-marzen/131293/

*세계맥주기행 홈페이지
http://www.asahibeer.co.jp/wbt/
2010/10/04 22:52 2010/10/0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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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맛있는 맥주를 마시고 살아야겠다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던 에비스 크리미 탑.

오늘 신주쿠에서 약속이 있길래 좀 빨리 나가서 에비스에 가 한잔 마시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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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을 자랑할려면 이 정도는 되야지.

기네스 수입판권을 삿뽀로에서 가지고 있었는데 그걸 뺏길것을 대비해서 개발한 것이 바로 이 크리미 탑. 실제 판권이 기린으로 넘어갔고 그래서 크리미 탑도 시장에 나오게 되었다. 목적의식이 있었던 만큼 기네스를 따라간 면도 없지 않지만 크리미 탑은 이거대로 또 특징을 주고 있는데 그게 바로 거품이다.

크리미 탑의 거품은 이름에 걸맞게 거품이라기 보다는 실제 크림에 가까운 감촉을 자랑한다. 물론 액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 크림같은 거품이 부드럽게 목을 타고 넘어가는 느낌은 아주 즐겁다. 약 4:6 에서 5:5 정도의 비율로 거품을 올려주는데도 불구하고 거품이 사라지는게 아쉬울 정도이다.

맥주 자체도 괜찮다. 너무 쓰지는 않지만 스타우트를 마시고 있다는 느낌은 들게 할 정도로 적당히 쓰다. 아로마 홉을 사용해서 향기도 그럭저럭 잡고 있다. 문제는 크림의 첫인상이 너무 강렬해서 이 '적당히 맛있는' 맥주의 특징이 별 생각없이 후루룩 마셔버리게 되는 사태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도쿄 여행을 왔다면 반드시 마시고 가야하는 맥주중 하나.


모 블로그에서는 하면발효인 에비스효모를 쓰는데 스타우트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문제제기를 하고 있기도 하지만... 뭐 맛있으니 여기서는 그냥 넘어가기로 한다.

참고로 1964년부터 삿뽀로가 기네스를 수입하고 있었는데 2009년 6월부터 기린이 수입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온게 에비스의 크리미 탑이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를 참조.
http://journal.mycom.co.jp/articles/2008/12/11/beer/index.html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84/56190
http://www.ratebeer.com/beer/sapporo-yebisu-creamy-top-stout/111631/

*크리미 탑 홈페이지
http://www.sapporobeer.jp/yebisu/stout/
2010/10/02 23:31 2010/10/0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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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일본에는 아스카II라고 해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크루즈 선이 있다. 이 배에서만 한정으로 마실 수 있는 맥주를 에비스에서 만들고 있는데 그 맥주가 바로 ASUKA CRUISE이다.

그 한정맥주를 에비스가 120주년을 기념해서 일반 시장에도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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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디자인은 고급스럽다.

문제는, 맛이 특별한게 없다는 것이다. 분명히 잘 만든 라거이긴 한데 특징이 없다. 부드럽게 뽑아냈다는 걸 특징으로 잡고 있지만 솔직히 이정도는 다른 괜찮은 라거맥주라도 얼마든지 뽑아낼 수 있다. 그렇다고 향이 특출나게 뛰어난 것도 아니다.

다만 중요한 건 두달 전인가 에비스 맥주기념관에 가서 생맥으로 마셨을 때는 시원한 청량감조차 느끼게 하는 향이 있었기 때문에이게 캔에 넣을때 비열처리 하면서 맛이 날라갔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어쨌든 캔은 아니다. 맛이 없다는게 아니라 이 돈주고 이 라거를 마시느니 프리미엄 몰츠 마시는게 만족감은 더 있겠다는 거다. 캔 평가는 좀 더 신경써서 잘 뽑아낸 호프집 생맥주 수준. 가능하기만 하다면 생맥으로 마셔라!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84/62434
http://www.ratebeer.com/beer/sapporo-yebisu-asuka-cruise/130271/

*내가 평생 타볼일 없을 아스카 크루즈 홈페이지
http://www.asukacruise.co.jp/index.html

*에비스 ASUKA CRUISE 홈페이지
http://www.sapporobeer.jp/yebisu/asuka/
2010/09/29 22:55 2010/09/2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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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난 에일을 그리 즐기지는 않는 편이다. 맛이 단순하고 명쾌한 라거와 달리 에일은 맛이 상당히 오묘해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시원하게 한잔! 이란 컨셉에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긴 하지만 신제품이 나왔다는데 그냥 넘어갈 수야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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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이 4.5%라 상당히 가벼운데다 아무래도 에일 특성상 향이 진하다는 것도 있어서 가벼운 알콜음료를 마신다는 기분으로 접근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홈페이지에는 맥주를 못 마시는 사람들에게 입문용으로 권한다는 글도 있는데 솔직히 입문용은 아닌 것 같다.

백색 맥주라는 이름답게 색도 상당히 옅은 편이다. 맥주 특유의 노란색이 상당히 억제되어 있으나 백색이라는 이름을 붙일 정도는 아닌 듯. 화이트 맥주는 벨기에에서 양조되는 에일 종류라고 한다.

한번 마셔서는 잘 알 수 없는 오묘한 맛. 다만 다른거 마시느라 바빠서 두번 마실 일은 없을 듯. 2010년 9월 8일부터 한정생산.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444/8275
http://www.ratebeer.com/beer/ginga-kogen-white/16617/

*공식 홈페이지
http://www.gingakogenbeer.com/whitebeer/
2010/09/28 00:05 2010/09/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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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오늘 전철에서 새로운 맥주 광고가 나왔길래 마셔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사과사러 동네 슈퍼에 갔더니 벌써 풀려있길래 하나 집어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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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주 치고는 거품이 부드럽다. 하지만 그뿐...

역시 발포주의 한계인지 맛이 옅고, 거품이 부드럽다고 해도 맥주에 비하면 힘이 딸리며 특징도 없다.

캔 디자인은 그럭저럭 맘에 드는데 문제는 맛이 없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sapporo-creamy-white/133538/

*크리미 화이트 공식 홈페이지
http://www.sapporobeer.jp/creamywhite/
2010/09/26 22:17 2010/09/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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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기타정보
정확한 명칭은
ジャパン・ビアフェスティバル2010

홈페이지는 이곳
http://www.beertaster.org/gjbf/date.htm

4500엔의 입장료를 내고 약 200종류의 맥주를 무한대로 마실 수 있는 아주 바람직한 축제.

금년엔 이런저런 사정으로 갈수 없었지만 내년엔 반드시 갈 것을 몸과 마음을 바쳐 굳게 다짐합니다.


2011年4月2日(金) JABC2011審査ビール感謝試飲会 at 恵比寿ガーデンルーム
2011年4月22日(金) 2011東京ミッドタウンナイト at 東京ミッドタウンホール
2011年4月23日(土)・24日(日) 2011グランビエール at 東京ミッドタウンホール
2011年6月1日(水)~5日(日) 2011東京(Nippon)クラフトビアウィーク
2011年6月4日(土)・5日(日) 2011ビアフェス東京 at 恵比寿ガーデンホール
2011年7月16日(土)・17日(日)・18日(月・祝) 2011ビアフェス大阪 at 京セラドーム・スカイホール
2011年8月27日(土) IBC2011審査ビール感謝試飲会 at 恵比寿ガーデンルーム
2011年9月17日(土)・18日(日)・19日(月・祝) 2011ビアフェス横浜 at 横浜港大さん橋ホール

2010/09/17 23:20 2010/09/1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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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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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셨다. 프리미엄 몰츠 블랙 버전.

에비스 블랙보다 맛있다. 솔직히 난 에비스파긴 한데 이걸 마셔보고나니 에비스가 왜 판매량에서는 프리미엄 몰츠에 뒤지는지 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에비스는 분명히 맛있긴 한데 확실히 매니아층이 존재하겠다 싶을 정도로 어느정도는 맛에 개성이 좀 강한 편인데 프리미엄 몰츠는 도데체 어떻게 만든건지 누구한테 권해도 문제없을 정도로 커버하는 연령폭이 넓으면서도 맛있다.

프리미엄 몰츠 블랙도 마찬가지로, 흑맥에서 느껴지는 고소한 향기가 너무 진하지 않으면서도 특징은 느껴질 정도로 감미롭게 풍겨나오고 맛은 너무 쓰지 않게, 하지만 분명히 흑맥이라는 것은 알수있을 정도로 진한 쓴 맛을 느끼게 해준다. 한 번 더 말하지만, 도데체 어떻게 만들면 이런게 나오는거지?

솔직히 에비스 더 블랙은 경쟁상대가 아니고, 기네스와도 마음만 먹으면 맞짱 뜰수도 있는 실력. 다만 현재 단품판매는 하지 않고 있고 추석선물세트에 끼워팔기 하고 있는 중인데
http://catalog.rakuten.co.jp/rms/sd/catalog/item/sv0tid059r0593000025666/

이것도 거의 끝물이니 마셔보고 싶은 사람은 빨리 확보하는게 좋을듯.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865/37500
http://www.ratebeer.com/beer/suntory-premium-malts-dark/78961/

이 제품은 이상하게 산토리 공식 홈페이지에는 올라있지 않다. 수량한정생산이라 그런지 공식 블로그에만 올라오는 정도.
http://topics.blog.suntory.co.jp/001355.html

2010/09/05 23:29 2010/09/05 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