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Filed under 잡다한정보/정치&사회

지금부터 보시는것들은 전부

 

영화같은 역사적 실화이며 진실입니다.







대한민국은 건국이래 항상 보수라는 가면을 쓴 독재가 지배해 왔었다.

그 불편한 진실, 금기를 깨고 도전한 한 남자의 이야기다.

 

이야기를 하기 전에 재미있는 사실은

이 남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자국인 한국보다는

외국에서 자신의 업적을 인정받는 인물이라는 사실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넬슨 만델라와 비슷한 동점에서 본다는 것

한국안에서는 이 사람을 비교할 인물이 없다는 게 외국의 시각이다.

 

이 남자는 인생에서 4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불릴 정도다.

 

어느 언론에서 했던 설문조사...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이룩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모든 사람들의 답변...

.

.

.

 

인동초 "김·대·중"

 

이 사람은 대한민국 최초의 노벨평화상 수상자이다.

 


 

 

꿈은 만족하지 못하는 데서부터 태어난다. 만족한 인간은 꿈을 꾸지 않는다.


작은 새는 큰 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

그릇이 작은 사람은 위대한 사람의 뜻 같은 건

이해할 수 없다는 의미다.

 

뜻의 크기는 그 사람의 그릇의 크기다.

꿈을 향해 노력하는 사람을 비웃거나 깔보지 마라.

 



-경상도 부산 선거 유세-


"부산의 파도야! 광주의 무등산아! 너희에게 넋이 있다면 나 김대중이를 버리지 말아다오!"


"하이고~마 전라도에서 인물이 나온 기라 김대중이가 인물이데이~"


구식인 박정희를 유일하게 이길 수 있었던 젊은 패기 김대중...

부산 유세 당시 302,452표 반 이상 획득  박정희와 막상막하...

 

하지만 경남과 부산은 그를 택했다.


그 후 실질적인 김대중의 승리인데도 박정희의 투표 조작 부정 선거로 패배...

박정희는 경남의 심장부 부산 민심을 확인하고서 김대중을 두려워하고 견제하게 된다.


그 뒤 박정희는 언론과 합세해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온갖 유언비어를 만들어 조작...

김대중의 고향이라는 이유로 호남 차별을 만들고 고립 지역감정을 만들게 된다.


소위 먹물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호남에서 계속 나올 것을 두려워해

호남의 산업화를 막고 자금이 끊기게 한 것이다.


분명히 이전까지는 지역감정이란 확실히 존재하지 않았다.

호남에서는 그전까지 박정희를 지지했으니 말이다.


 

드디어 우리 현대사에서 '지역주의의 정신병'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경상도 대통령을 뽑지 않으면 우리 경상도는 개밥에 도토리가 될 것이다.''

-국회의장 이효상-

                                                           

                                                                                                           

''김대중이가 대통령이 되면 경상도에는 피바람이 불 것이다.''

-중앙정보부의 선동문구-

                                                         

                                                         

''김대중이 정권을 잡으면 모조리 모가지가 날아갈 것이다.''

-경상도 공무원들에게 공화당 의원이- 

                                     

 ''경상도 사람치고 박정희 안 찍는 사람은 미X놈.''

-1971년 4월 18일 조선일보-

 

                                         

''우리 신라 경상도가 똘똘 뭉쳐 계속 우리만의 시대를 이어 가자.''

-1971년 동아일보-

 

                                                                              

그 후 독재에 맞선, 이 젊은 정치인은 총칼 든 군사독재와 약자 편에 서주지 않았던 언론에

야만적인 빨갱이라는 낙인과 함께 늙은 노정객이 된 오늘날의 이 순간에도

서양의 인종차별보다 더한 비논리적인 온갖 차별과 멸시를 받으며 눈물과 고통으로 살아가게 된다.

 

1997년 김대중은 망령 같은 차별 앞에 극적으로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독재를 했던 사람들에게 일절 보복을 하지 않았으며

먼저 다가가 용서와 화해를 하고 손 내밀어 평화를 자청했다.

 



박정희 독재에 맞선 민주화 운동 촛불 1세대 민주당과 김대중 총재...

그는 언제나 당당했다.

 

"국민이 내 편이기 때문에 나는 전혀 두렵지 않다."

 


-군사독재재판 마녀사냥으로 불리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김대중-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를 말한다는 게 죄란 말입니까?

그렇다면 저는 결코 타협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김대중 납치사건-


김대중을 두려워했던 박정희가 김대중을 죽이려 했던 음모...

이 사건으로 김대중 대통령은 다리에 평생 장애를 갖게 됨.

그 후 유신헌법으로 박정희는 평생 국민선거 없이 자신이 대통령 할 수 있는 박정희 왕국 건설...

그는 정의와 상식이 통하지 않는 폭력과 야만 따위에 굴복하지 않았다.

 

 

 


-부마항쟁-


경남과 부산에서 박정희 독재에 항거한 민주화 항쟁...

박정희와 그의 충복 차지철은 경남과 부산에 학살 명령을 내린다.

야만적이고도 군사독재정권의 비열함 무식함이 드러나는 가벼운 그들의 말이었다.

다행인지 부하 김재규가 그것을 막은 격이 되었다.


자신이 만든 유신헌법으로 선거가 다시는 필요 없음에... 

경남 부산은 이제는 이용가치가 없다는 판단에...

말을 안 듣는단 이유로 학살을 자행하려 했다.


하지만, 예언이라도 된 것처럼 실행에 옮기게 되는데...

그 뒤를 잇는 신 군사정권이 쿠데타를 일으켜 경남 부산에서 일어나려 했던 엄청난 일이 벌어지는데...


 

-신 군사독재정권과 5공화국 공포정치의 상징 전두환의 등장-


"군은 절대로 정치에 개입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말은 당연하다는 듯 국민을 깔보면서 비웃듯 거짓말이 되고 말았다.

박정희가 죽어도 그 독재란 이름의 전통은 유지되었다.


한나라당의 전신인 정권,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이명박


 

"정치적 누명과 보복은 내가 죽어서도 나 하나로 끝나야 할 것입니다."


전두환 독재군사정권에 사형선고를 받고 마지막 삶을 정리하는 김대중...

마지막 삶을 정리하는 인간의 마음은 어떠할까...


해방 후 지금까지 독재적 군사통치가 판을 칠 때 많은 사람이 비판을 외면했다.


'나는 야당도 아니고, 여당도 아니다. 나는 정치와 관계없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을 봐왔다.
그러면서 그것이 중립적이고 공정한 태도인 양 점잔을 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악을 악이라고 비판하지 않고,
선을 선이라고 격려하지 않겠다는 자들이다.
스스로는 황희 정승의 처세훈을 실천하고 있다고
자기합리화를 할지도 모른다.

물론 언뜻 보면 공평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은 공평한 것이 아니다.
이런 것은 비판함으로써 입게 될 손실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기회주의적인 태도다.

이것이 결국 악을 조장하고 지금껏 선을 좌절시켜왔다.


지금까지 군사독재 체제하에서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싸운 사람들이 이렇듯 비판을 회피하는

기회주의적인 사람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좌절감을 느껴왔는지 모른다.

그들은 또한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악한 자들을
가장 크게 도와준 사람이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란 말이 바로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


-독재정권에 사형선고를 받고 죽음을 기다리던 김대중의 잠언집 中에서-



 


"저희는 어디로 가는 것입니까?"


" 알 것 없다. 우리 최강 공수부대는 각하의 명령으로 빨갱이 잡으러 간다! 작전명 화려한 휴가다."


"그런데 말입니다. 서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곳은 대한민국 광주 아닙니까?????"


"상부의 명령이다. 이놈들은 전부 빨갱이다. 때려잡아라."


"예?????"


"까라면 까라 새끼들아."



"이곳은 다른 지역과는 좀 다릅니다. 저항이 심합니다. 명령을 내려주십시요!"


"......네 알겠습니다......"


"사살 명령이 내려졌다. 전부 쏴죽여버려!"


"...................."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 항쟁-


대한민국을 지키는 공수부대가 대한민국 국민을 자국민을 학살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위 사진의 아비 잃은 어린 소년 눈 안에 대한민국 모든 세상의 슬픔이 담겨 있다.


그 후 호남에서의 정치투표는 투표라기보단 차라리 피눈물 맺힌 한이 담긴 저항이라고 봐야 했다.


 

광주..... 광주..... 서러워 울지마라 광주야..........


"전라도 새끼들은 다 죽여야 된다. 빨갱이 새끼들 어디서 전두환 각하한테 대느노!"


독재정권과 언론에서 빨갱이소굴이라 떠들던 그곳...

그 누구도 믿어주지 않았던 역사의 현실과 진실...

유일하게 전두환에게 굴복하지 않고 저항한 지역의 이름...

"호남 그리고 빛고을 광주"

독재 나치에게 학살당한 유대인들처럼

광주의 호남인들은 꽃잎처럼 그렇게 죽어갔다.


김대중은 옥중에서 신문언론을 접하고 신문을 다 적실 정도로

가슴 찢어지는 통한의 오열을 하게 된다.

힘없던 자신과 지켜주지 못했던 자책감은 평생의 짐이 된다.


광주 민주화 운동 후 외국 유명인사들의 적극적인 김대중 석방운동...

궁지에 몰린 전두환은 김대중을 석방...


감옥에서 해방되고 난 뒤 곧장 광주로 직행 망월동 광주 민주화 영령들과의 만남.

한 서린 서러움의 통곡... 지울 수 없는 상처...


콩을 콩이라 하고 팥을 팥이라 하는 그들이 대체 무엇이 죄일까...

호남과 광주...대한민국 평생의 상처와 아픔이자 민주주의라는 이름에 딱 맞는 도시였다.

죽어도 죽은 게 아닌 그들은 행동하는 양심이었다.


그후 광주만의 전쟁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전쟁이 되어 전두환은 항복한다.


독일의 어느 목사의 글


그들이 유대인을 잡아갈 때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므로.

그들이 동성애자들을 잡아갈 때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나는 동성애자가 아니므로.

그들이 노동조합원을 잡아갈 때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므로.

그들이 나를 잡으러 왔을 땐, 나를 지켜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운동권 대학생 유시민 27세-

 

판사들에게 외친 그의 한마디

"전 대가리의 개들아 백 년 만 년 잘 처먹고 잘 살아라!"

 

이 젊은 청년의 눈빛은 군사독재에 대한 원망으로 살기가 가득했다.

그의 살기 어린 눈빛은 386세대 젊은 시절 독재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모습을 대변해 주고 있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젊은 386세대들의 등장과 밑에 한 남자의 등장으로 김대중을 이을 제2의 민주화 항쟁은 시작된다.




 

"이의 있습니다! 반대토론을 해야 합니다!"

 

김영삼이 3당 합당...민자당(김영삼, 전두환, 노태우, 김종필)...

 

독재와 손잡고 대구+경북+경남+충청 지역주의로 민주주의를 배신하려 하자 거세게 항의한다.



 


 

"친일군사독재 민자당(한나라당)은 해체돼야 한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민주당 경선에 관심 두지 마십시요!"




-1988년 혜성같이 등장한 5공 청문회 정치스타 노무현-


"와~~~저 양반 대단하네. 전두환 대통령각하한테 저렇게 해도 되나?"


청문회에서 독재자 전두환에게 명패를 던진 젊은 정치인 노무현...

그 후 독재와 3당 합당으로 민주주의를 배신한 김영삼을 떠나 민주당으로 입당 후

호남비방만 하는 한나라당 후보에 밀려 어처구니없게도 부산에서 계속 낙선한다.


"광주에서 콩이면 부산에서도 콩이고 대전에서도 콩이다."


경상도에서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오신다 해도 동네 이장도 할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현실입니다.

우리가 남이가... 이것을 버려야 합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말씀하셨습니다.

머리는 빌릴 수 있지만, 건강은 빌릴 수 없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지식이 없는 자가 대통령이 됩니까?

진짜 지성이 대통령이 돼야 합니다.

민주당 김대중 총재는 그럴 자격 충분히 있습니다.

 

조선건국 이래로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 번도 바꿔보지 못했고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전부 죽음을 당했다. 그 자손들까지 패가망신했다.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거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보란 듯이 결국 고개를 숙이고 외면했어요.

눈 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 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생애 남겨주었던 제 가훈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다. 바람 부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 눈치 보며 살아라.'

80년대 시위하다가 감옥 간 우리의 정의롭고 혈기 넘치는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가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 역시

계란으로 바위 치기다.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가훈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의 600년의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합니다.

 

저는 경상도에서 깃발만 꼽으면 당선되는 지역주의자들과 싸울 것입니다.

사람을 봐주십시요! 더럽고 아니꼬운 꼴 안 보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그래도 그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 부산에 관심을 끊지 않았다.

그 뒤 지역주의자들과의 전쟁을 다짐한다.


그리고 그에게 붙여진 별명....

 

" 바 · 보 "

 

정치인이기 전에 투사로서의 이미지는 국민에게 각인되었다.

 

이 사람은 후에 제2의 민주당출신으로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이 되어 청와대에 입성하게 된다.





"호남이 선택한 영남 대통령 노무현의 비극적인 죽음"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평생 민주화 운동 동지였던 팔순이 다 된 늙은 노정객의 통곡...


"평생 민주화 동지를 잃었고, 민주정권 10년을 같이했던 사람으로서

 내 몸의 반이 무너진 것 같은 심정입니다."


노무현이란 사람은 그에게 사랑하는 자식 같은 존재였다.

같은 민주당 출신인 그 둘의 관계는 핏줄이었다. 아니 피보다 진했다...


나는 지금도 그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동교동에서 독일 〈슈피겔〉 지와 인터뷰를 하다가

비서관으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때 나는 “내 몸의 반이 무너진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왜 그때 내가 그런 표현을 했는지 생각해봅니다.

그것은 우리가 함께 살아온 과거를 돌아볼 때 그렇다는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노 전 대통령 생전에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에 처하는 상황을 보고

아무래도 우리 둘이 나서야 할 때가 머지않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던 차에 돌아가셨으니 그렇게 말했던 것입니다.

나는 상주 측으로부터 영결식 추도사 부탁을 받고 마음속으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지 못했습니다. 정부 측에서 반대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나는 어이없기도 하고 그런 일을 하는 정부에 연민의 정을 느꼈습니다.

마음속에 간직한 추도사는 하지 못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영결식장에서 하지 못한 마음속의 그 추도사를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의 추천사로 대신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신, 죽어서도 죽지 마십시오.

우리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노무현 당신이 우리 마음속에 살아서

민주주의 위기, 경제 위기, 남북관계 위기, 이 3대 위기를 헤쳐나가는 데 힘이 되어주십시오.

당신은 저승에서, 나는 이승에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민주주의를 지켜냅시다.

그래야 우리가 인생을 살았던 보람이 있지 않겠습니까. 당신같이 유쾌하고 용감하고,

그리고 탁월한 식견을 가진 그런 지도자와 한 시대를 같이했던 것을

나는 아주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저승이 있는지 모르지만, 저승이 있다면 거기서도 기어이 만나서

지금까지 하려다 못한 이야기를 나눕시다.

그동안 부디 저승에서라도 끝까지 국민을 지켜주십시오.

위기에 처해 있는 이 나라와 민족을 지켜주십시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우리 국민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조문객이 500 만에 이르렀습니다.

나는 그것이 한과 한의 결합이라고 봅니다.

노무현의 한과 국민의 한이 결합한 것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억울한 일을 당해 몸부림치다
저세상으로 갔습니다.

우리 국민도 억울해하고 있습니다. 나도 억울합니다.

목숨 바쳐온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 있으니 억울하고 분한 것입니다.

우리의 민주주의가 어떻게 만든 민주주의입니까.

1980년 광주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까.

1987년 6월 항쟁을 전후해서 박종철 학생, 이한열 학생을 포함해

민주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까.

그런데 독재정권, 보수정권 50여 년 끝에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가

10년 동안 이제 좀 민주주의를 해보려고 했는데 어느새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되돌아가고 경제가 양극화로 되돌아가고, 남북관계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나는 이것이 꿈같습니다, 정말 꿈같습니다.


이 책에서 노 전 대통령은 “각성하는 시민이어야 산다.”,

“시민이 각성해서 시민이 지도자가 될 정도로 돼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내가 말해온 ‘행동하는 양심’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 모두 행동하는 양심, 각성하는 시민이 됩시다.

그래야 이깁니다. 그래야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살려낼 수 있습니다.


그 길은 꼭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이내의 범위에서 행동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바르게 투표하면 됩니다.

인터넷 같은데 글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민주주의 안 하는 정부는 지지 못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위기일 때, 그것조차 못한다면

좋은 나라와 민주국가 이런 말을 우리가 할 수 있겠습니까.


 


국민 여러분,

노무현 대통령은 타고난, 탁월한 정치적 식견과 감각을 가진

우리 헌정사에 보기 드문 지도자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어느 대통령보다도 국민을 사랑했고,

가까이했고, 벗이 되고자 했던 대통령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항상 서민 대중의 삶을 걱정하고

그들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유일하게 자신의 소망으로 삼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부당한 조사 과정에서 갖은 치욕과 억울함과 거짓과 명예훼손을 당해

결국 국민 앞에 목숨을 던지는 것 외에는 자기의 결백을 밝힐 길이 없다고 해서 돌아가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다 알고 500만이 통곡했습니다.

그분은 보기 드문 쾌남아였습니다.
우리는 우리 시대에 인간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훌륭한 지도자를 가졌던 것을 영원히 기억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바라던 사람답게 사는 세상, 남북이 화해하고 평화적으로 사는 세상,

이런 세상을 위해서 우리가 뜻을 계속 이어가서 끝내 성취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렇게 노력하면 노무현 대통령은 서거했다고 해도 서거한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우리가 아무리 500만이 나와서 조문했다고 하더라도

노무현 대통령의 그 한과 억울함을 푸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그분의 죽음은 허망한 것으로 그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노무현 대통령을 역사에 영원히 살리도록 노력합시다.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비록 몸은 건강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날까지,

민주화를 위해 목숨 바친 사람들이 허무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내가 할 일을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연부역강(年富力强: 나이가 젊고 기력이 왕성함)하니

하루도 쉬지 말고 뒷일을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나와 노무현 대통령이 자랑할 것이 있다면 어떤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평화를 위해 일했다는 것입니다.

이제 후배 여러분이 이어서 잘해주길 부탁합니다.

나는 이 책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가

그런 후배 여러분의 정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터뷰하고 오연호 대표 기자가 쓴 이 책을 보니

정치인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기 전후에 국민의 정부와 김대중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 책으로 참여정부와 노무현을 공부하십시오.

그래서 민주정부 10년의 가치를 재발견해 계승하고,

극복할 것이 있다면 그 대안을 만들어내서,

결국 민주주의를 위기에서 구하고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길 부탁합니다.

우리가 깨어 있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죽어서도 죽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대중





평소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했던 미국 민주당 빌 클린턴 대통령.

늙어서도 공부와 독서를 게을리하지 않는

민주주의의 지성 김대중 대통령을

세계지도자들은 존경한다고 말한다.

 

1981 Bruno-Kreisky 인권상 /

1983-현재 미국 Robert Kennedy 인권상위원회 고문 /

1983-현재 국제고문희생자 구원위원회 고문 /

1983-현재 미국 Pittsburgh La Roche 대학교 이사 /

1983 미국 에모리대 명예법학박사 /

1987 미국 George Meany 인권상 수상 /

1987 북미주 한국인권연합 인권상 수상 /

1992 모스크바대학교 외교대학원 정치학 박사 /

1992 미국 가톨릭대 명예법학박사 /

1993 제3회 애서가 상(한국 애서가 클럽) 수상 /

1994 미국 New York Union 신학대학교 Union Medal 수령 /

1994 Russia 국제생태학협회 정회원 /

1995 미국 포틀랜드 주립대 명예인문학박사 /

1998. 2 무궁화 대훈장 / 1998. 4 영국 런던대 명예교수 /

1998. 6 미국 조지타운대 명예교수 / 1998 UN 인권협회 인권상 /

1999. 7 Philadelphia 자유메달 /

2000. 11 [라프토] 인권상 수상 / 2000. 12 노벨 평화상 수상

/ 2001. 9 세계정치지도자상 수상 /

2002. 1 민주주의 수호자상 수상 / 2003. 5 제8회 늦봄 통일상 수상 /

2003. 8 제7회 만해 평화상 수상 /

2003. 12 칠레공화국 대 십자훈장 수상 /

2003. 12 춘사 나운규 영화예술제 공로상 수상 /


 


온갖 명예로운 상이란 상은 다 탄 김대중,

그에게 열등감을 가진 일부 정치 세력들이 온갖 시기 질투를 하며 그를 깎아내렸지만,

국내의 양심세력과 세계의 양심 세력은 그의 업적을 기꺼이 인정해주고 박수를 쳐주었다.

그 오랜 정치적 역정을 통해 쌓은 업적으로 받은 상을

돈 주고서 받았다고 떠들어 대는 사람들을 보면

그저 불쌍하다는 생각만 든다.


외국의 평가는 이렇습니다.

 "김 대통령은 나에게 살아가야 할 힘, 살아가야 할 삶의 스승이자 길잡이다."

(조스팽 프랑스 총리),

"김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이 독일이 한국의 금융위기 때 한국을 돕는 동기가 됐다."

(라우 독일 대통령)


하는 식이었습니다.

선진국에 갈수록 그는 넬슨 만델라와 동격인

'민주주의와 인권의 상징', '20세기 영웅'이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그의 방문에 맞춰 DJ 일대기를 특집으로 제작하고 특집 면을 만들었습니다.

에이펙이나 아셈처럼 세계 강대국들이 모두 참석하는 국제회의에서도

DJ는 거의 언제나 첫 번째의 발언권을 부여받았습니다.


지난해 덴마크에서 열린 아셈 때는 주최국인 덴마크의 라스무센 총리가 각국 정상들을 소개하면서

오직 DJ에게만 "excellent leadership, President Kim"이라는 수식어를 붙였습니다.


블레어와 시라크, 주롱지와 고이즈미 같은 쟁쟁한 인물들도

아무 수식어 없이 이름만 소개됐는데 말입니다.

그만큼 DJ에 대한 특별대우는 국제사회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분위기였습니다.


DJ가 참석하는 기자회견이나 투자유치 설명회는

그의 이름만으로도 일단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정상들 간의 외교적 수사(修辭)는 늘 과장되게 마련이지만

DJ에 대한 것은 수사라 하더라도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한국의 한 기자는 이렇게 술회했다.

"대한민국의 CEO인 그가 이런 'DJ 상표'를 갖고 있었으니

이것이 한국에 대한 투자유치와 IMF 극복, 그리고

우리나라의 외교적 위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런 이름값에 만족하지 않고 발로 뛰면서 한국 경제와 햇볕정책을 판매했습니다.

외국순방 때마다 저는 80에 가까운 DJ가 강행하는 빡빡한 일정에 먼저 녹다운이 될 지경이었습니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참모들의 만류에도

DJ의 공식일정은 전임 대통령들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유력 언론들이 자신의 국정이념을 제대로 전해주지 않으니

직접 뛰어야 한다고 생각해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연설문은 밤을 새워가면서 직접 작성했고

지난해 2월 '악의 축' 발언으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됐을 때는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준비하느라 며칠 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회고하기도 했습니다."


*역대 81번째, 아시아인으로서는 일곱 번째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기록된

김 대통령이 노벨상에 처음 후보로 추천된 것은 1987년이었다.

빌리 브란트 전 서독 총리가 앞장서 서독 사민당 의원 73명이 추천한 것이 최초였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추천 사유는 ‘한국 민주화와 인권 신장을 위한 투쟁과

3단계 통일방안을 제창해 남북 평화에 이바지한 공로’였다.

이후 인권 향상과 민주주의를 위한 노력의 공로로 매년 추천되어

올해까지 14회에 걸쳐 후보로 올랐다.

김대중 대통령은 그동안 몇 차례나 수상 직전까지 갔었다.

대표적인 것은 지난 1992년으로 남아공의 만델라 당시 아프리카 민족회의(ANC)의장,

데 클레르크 남아공 대통령 등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재미있는 것은 1987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아리아스 산체스 코스타리카 전 대통령이

올해 김대중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사람 중 하나라는 사실이다.


이후 김대중 대통령은 매년 빠짐없이 노벨 평화상 후보에 추천됐다.

1987년의 경우처럼 초기에는 주로 그의 민주화 투쟁에 공감한 외국인들이 추천했다.

1971년 대통령 선거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맞붙어 패배하고서 수차례에 걸친 죽음의 고비와

감옥 생활 등을 거치면서도 굽히지 않았던 그의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투쟁에 공감한 결과였다.

외국의 정치인들을 비롯해 김대중 대통령과 친분이 각별한 인사나 교수들이 추천에 앞장섰다.

예컨대, 지난 1990년엔 스웨덴 웁살라대 닐 엘반더 교수를 비롯한

스웨덴 프랑스 노르웨이의 학자, 정치인, 문인 등 35명이 김대중 대통령을 추천했고,

스웨덴 사회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추천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로마 바티칸 주교단체, 미국 가톨릭 계열 대학, 앰네스티 등

외국 인권단체 등도 자주 추천한 단체들이다.

노벨 평화상 추천 자격은 노벨위원회 전·현직 위원과 노벨연구소 자문위원,

각국의 현직 각료와 의원, 국제사법재판소 및 국제중재재판소 재판관,

정치학·법학· 철학·역사학 전공학자, 역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 등

일정한 조건을 갖춘 사람이나 단체만이 가능한데,

김대중 대통령은 이들로부터 여러 해에 걸쳐 복수 추천을 받았다.

김대중 대통령이 그동안 노벨 평화상에 추천된 사유는

인권과 민주주의 신장에 집중돼 있지만,

해마다 약간씩 추천 사유가 달라졌다.

예컨대, 1999년 추천 사유는 IMF 환란 극복 노력과

금강산 관광 등 남북 평화 분위기를 조성한 공로였고,

올해 1월에는 아시아 국가 간 관계를 발전시킨 공로로 추천되었다.



조셉 바이든 (부통령)
오바마와 러닝메이트로 부통령에 당선된 바이든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김대중 대통령이다.

그분과 나는 매우 친분이 두텁다."라며 만나는 사람마다 자랑한다고 한다.

로버트 루빈 (전 재무장관)
루빈은 오바마 정권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오바마 경제팀이 거의 다 '루빈 사단'에 속해 있다.

'스타군단'으로 알려진 오바마 경제팀의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로런스 서머스 NEC 위원장 등이 루빈 인맥이다. 루빈 역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김대중 대통령이다."라며 공개적으로 자랑한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말이 필요없는 대표적인 친DJ다.

현직 시절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반해

김대중만 졸졸 따라다니며 미국의 대북정책을 지휘했다.

스스로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일했던 시간을 자랑스러워 한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한국정부가 '국가원수' 대접을 하면 목에 힘이 들어갈 만도 한데,

촉박한 시간에도 김대중 대통령님께 '안부인사' 드리는 걸 잊지 않았다.

티모르의 오르타장관(현 대통령):

'김대중은 가장 유명한 독재자에 목숨을 걸고 항거한 사람이었다.

왜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위대한 지도자를 비난하는지 묻고 싶다. 질투 때문인가?"


라우 독일 대통령:

"김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이 독일이 한국의 금융위기 때 한국을 돕는 동기가 됐다."

미셸 깡드시 前 IMF총재:

"한국은 김대중 씨를 대통령으로 두고 있다는 자체를

행운(luck)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경제위기를 맞아 몇 가지 고비가 있었지만

IMF와 미국 그리고 국제사회 전반은 김 대통령을 믿고

한국을 밀어준 측면이 적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엄청난 탄압에도 좌절하지 않고 마침내 자신의 뜻을

이뤄낸 김 대통령은 만델라의 삶을 연상시킵니다."

조스팽 프랑스 총리:

"김 대통령은 나에게 살아가야 할 힘, 살아가야 할 도덕적 스승이자 길잡이다."

제임스 울펀슨 세계은행 총재:

"민주화뿐 아니라 경제의 재구축에 성공한 김 대통령은 세계를 감동시키는 지도자입니다..."

세계적 경제전문 통신 블룸버그:

"김 대통령은 경제ㆍ정치ㆍ외교 분야에서 이룬 업적으로

반세기 역사상 가장 훌륭한 대통령으로 남을 것...

77세의 김대중 씨는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지도자의 업적을 이뤘다."

일본의 저명한 경제평론가 오마에 겐이치:

"세계에서 단임 5년에 김대중 씨만큼 변화시킨 대통령은 거의 예를 찾아보기 어렵다...

김대중 씨처럼 한국 경제에 공헌한 대통령은 없어서

한국민은 떠나가는 김대중 씨를 마음으로부터 감사해야 한다."

 

노벨위원회 군나르 베르게 위원장이

반국가적 반이성적 수구보수 패권세력들의 이러한 행태를 두고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한국'이라면서

"나는 한국인에게 노벨상을 주지 말라고 한국인들로부터 로비 시도를 받았다.

노벨상은 로비할 수 없고 로비를 하려고 하면 더 엄정하게 심사한다.

한국인은 참 이상한 사람들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는 또 "김대중의 노벨상 수상을 반대하는

편지 수천 통이 전달되었다."라는 사실을 밝히고

"내가 노벨 위원회에 들어온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

노벨 평화상을 받는 나라에서 반대 편지가 대량 전달된 것이

경상도라는 특정지역에서 날아온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며

나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도대체 그 지역 사람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혼란스러웠기 때문이다.

노벨상 중에서도 가장 노벨의 염원을 담는 평화상이 로비를 받아낼 수 있는 상이라면

과연 세계 제일의 평화상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그 편지를 보낸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노벨상은 로비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상이 얼마나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까.

그러기에 더더욱 그 가치가 찬란히 빛나는 것이다.

왜 다수 한국인이 김대중의 위대함과

그의 민주주의를 향한 불굴의 의지에 감명받지 못하는지

그 이유가 이해할 수 없을 뿐이다."라며 통탄을 금치 못하였다.

 

노벨 평화상을 받은바 있는 현 동티모르의 오르타 대통령도

월간 조선기자가 "김대중이 노벨상을 받으려고 로비를 한 게 아니냐?"라며 집요하게 묻자

"멍청한 소리 하지 말라 김대중은 가장 유명한 독재자에 목숨 걸고 항거한 사람이었다.

왜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위대한 지도자를 비난하는지 묻고 싶다.

질투 때문인가?"라고 대답하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고 한다.


참고로 유럽연합의 맹주 격인 독일 쪽의 대통령들도

바이든 이상으로 DJ에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퇴임 후 훈장도 수여하고 직접 도서관에 방문해 안부도 묻고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미주지역까지 그 위상은 상상 이상입니다.

 

그리고 또 한 명!

 

김대중 대통령이 대한민국 제2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지목하고 추천했으며

 

함께 서러움과 외로움을 느끼며 아꼈던 한 경상도 사나이!!

.

.

.

.

.

.

.

.

.

.



 

"김대중 대통령 그분은 그 시기에 가장 탁월한 정치인이었습니다.

한 시대의 역사적 가치의 상징이었죠. 민주주의라는 역사적 가치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분을 평가할 때 그 점을 우리가 인정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아무도 흉내 내지 못하는 독보적인 존재였습니다.

 

퇴임 5년이 지난 지금 이런저런 평가들이 있지만,

내가 청와대에 들어와서 보니 이 정부의 구석구석에

김대중 대통령의 발자취가 남아있었습니다.

 

내가 창조적이라고, 내가 처음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들어가 보면,

김대중 대통령의 발자취가 있더란 말입니다.

그런 것이 한두 개가 아니고 상당히 많습니다.

정부 혁신 부분에도 그런 것이 있고,

내가 가치 있게 생각하는 모든 것에서 말입니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분 스스로 비전, 전략, 정책에서

역시 탁월한 대통령이었기 때문입니다.

대강대강 주변의 학자들이 적어준 것이 아니라, 머리를 빌려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입니다. 한 수준을 뛰어넘는 거죠.

머리를 빌려서 하는 지도자와는 다릅니다.

말하자면 철학과 가치, 전략, 정책 모두 탁월한 정치인입니다

 

외국 다니면서, 외교 하면서 제가 받은 느낌인데요,

한국이 국제무대의 당당한 일원으로 등장한 때는 국민의 정부부터입니다.

지도자의 정통성이 국가 위신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을 많이 실감하고 다닙니다.

 

제가 국민 정부의 정책을 다시 한번 평가해 보면서

과연 지도자의 자리는 머리를 빌려서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닌 것 같다,

해박한 지식, 지식과 정보에 대한 탐욕, 깊이 있는 사고력,

잘 정리된 가치와 철학이 꼭 필요한 자리인 것 같다, 저는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김대중 대통령님 그분은 천재시지요 저는 그분을 매우 존경합니다."

 



바보 노무현이 존경했던 3명의 인

링컨, 김구 선생..그리고..김대중 대통령


김대중 (대한민국 15대 대통령, 민주당)

본관 : 경상남도 김해

고향 : 전라남도 신안

학력 : 목포상업고등학교

거주지 : 자유민국 민주동 하늘나라

대한민국 민주주의 초대 대통령

 

노무현 (대한민국 16대 대통령, 민주당)

본관 : 광주광역시

고향 : 경상남도 김해

학력 : 부산상업고등학교

거주지 : 자유민국 민주동 하늘나라

대한민국 민주주의 제2대 대통령

 

울지마라 민주주의야,

 

지지마라 민주주의여!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민주당출신인 김대중 대통령은 노 대통령 서거 후

노무현 대통령과 전생에 가족이지 않았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한다.

2011/04/06 14:54 2011/04/06 14:54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브레멘에 위치한 벡스 브루어리에서 양조되는 다크 라거 타입으로 벡스의 열쇠마크는 브레멘의 마크를 거울대칭한 것이라고 한다.

다크라거 특유의 묽은 맛과 연한 색감, 경박한 탄산을 가진다. 거품은 거친 편이며 쓴 맛은 진한 필스너 정도로 그리 강하지 않은 편. 향도 그리 강한편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인상이 안남는 맥주. 알콜 5%.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2/1165
http://www.ratebeer.com/beer/becks-dark/705/

*벡스 홈페이지
http://www.becks.com/

*벡스 브루어리 위키
http://en.wikipedia.org/wiki/Beck%27s_Brewery
2011/04/05 23:05 2011/04/05 23:05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Krombach is a suburb of Kreuztal near Siegen, a small city in a part of Germany called Siegerland, a part of North Rhine-Westphalia. The small town of Krombach is located at the foot of the Rothaargebirge.

지역발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군...

황금색 필스너. 필스너 치고는 쓴 맛이 상당히 강한 편으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되는 맥주. 카스류에 익숙해진 상태라면 써서 맛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알콜이 4.8%로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바디감이 있다. 거품은 부드러운 편. 추천하는 맥주에 넣기에는 미묘하지만 괜찮은 편이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566/1499
http://www.ratebeer.com/beer/krombacher-pils/3370/

*크롬바커 필스
http://www.krombacher.com/produkte/pils.php

*크롬바커 브루어리 위키페이지
http://en.wikipedia.org/wiki/Krombacher_Brauerei
2011/04/05 21:57 2011/04/05 21:57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울라너 브루어리는 17세기 초기에 설립된 양조장으로 설립자인 파올라씨의 이름을 땄다고 한다.

달콤한 바닐라향이 아주 풍부하게 올라온다. 색은 엷은 앰버색에 뿌연감을 가미했다는 느낌. 거품은 평범한 편이며 밀맥주 치고는 알콜도수가 5.5%로 높으며 탄산이 강하지 않아 맛이 진하다는 느낌. 얼마전에 리뷰했던 외팅어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은하고원에 비하면 신선도가 떨어진다.

도수가 있는 Nuturtrub과 도수가 없는 Alkoholfrei 두가지 종류가 있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24/1256
http://www.ratebeer.com/beer/paulaner-hefe-weissbier/647/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
http://www.paulaner.de/home.php#/hwbnprodukt?move=produkt
2011/04/02 01:55 2011/04/02 01:55
Posted
Filed under 잡다한정보/일본생활
*地震情報

地震情報 http://tenki.jp/earthquake/

グラフィカルマップ http://www.japanquakemap.com/



*震災関連放送

Japan Tsunami – Watch and Follow Live Streaming and Real-Time Updates http://tvnewsradio.com/blog/internet-tv/japan-tsunami-watch-and-follow-live-streaming-and-real-time-updates/

災害放送まとめ http://www.ustwrap.info/multi/nhk-gtv::nhk-mirror::iwakamiyasumi3::iwakamiyasumi

ラジオ http://radiko.jp/



*輪番停電情報

郵便番号から計画停電グループ検索 http://nyatta.com/rinban/index.php

栃木 http://www.tepco.co.jp/images/tochigi.pdf
茨城 http://www.tepco.co.jp/images/ibaraki.pdf
群馬 http://www.tepco.co.jp/images/gunma.pdf
千葉 http://www.tepco.co.jp/images/chiba.pdf
神奈川 http://www.tepco.co.jp/images/kanagawa.pdf
東京 http://www.tepco.co.jp/images/tokyo.pdf
埼玉 http://www.tepco.co.jp/images/saitama.pdf
山梨 http://www.tepco.co.jp/images/yamanashi.pdf
静岡 http://www.tepco.co.jp/images/numazu.pdf


*原発情報

福島の原子力発電所の情報 http://takedanet.com/



*放射線数値

関東各地の放射能値の可視化 http://microsievert.net/

全国の水道の放射能濃度 http://atmc.jp/water/

ベクレル(Bq)、シーベルト(Sv)計算・換算 http://testpage.jp/m/tool/bq_sv.php?guid=ON

内部被ばくに関する線量換算係数 http://www.remnet.jp/lecture/b05_01/4_1.html


都内の環境放射線測定結果 http://ftp.jaist.ac.jp/pub/emergency/monitoring.tokyo-eiken.go.jp/monitoring/


文部省提供最新空間放射線量率一覧 http://www.bousai.ne.jp/vis/index.php

日野市 http://park30.wakwak.com/~weather/geiger_index.html
大田区 http://www.ustream.tv/channel/%E3%82%AC%E3%82%A4%E3%82%AC%E3%83%BC%E3%82%AB%E3%82%A6%E3%83%B3%E3%82%BF
杉並区 http://9301.teacup.com/tokaiama/bbs
千葉県 http://www.ustream.tv/channel/geiger-counter-chiba
東北大学サイクロトロン・ラジオアイソトープセンター(仙台市青葉区青葉山地区) http://www.bureau.tohoku.ac.jp/anzen/monitoring/
新潟県 http://www.k4.dion.ne.jp/~ngtl-rad/


*避難者情報

東北地方太平洋沖地震の無事情報を集約 http://www.buji.me/

岩手県避難者名簿 http://www.pref.iwate.jp/info.rbz?nd=4263&ik=1&pnp=4263




*交通情報

関東の鉄道運行情報 http://transit.goo.ne.jp/unkou/kantou.html

京成電鉄運営情報 http://www.keisei.co.jp/info/index.htm




*ライフライン情報

東北地方太平洋沖地震に係る東京都内からの救援物資を受け付けます http://ht.ly/4gVE5

心に残るつぶやき http://prayforjapan.jp/message/
2011/04/01 14:09 2011/04/01 14:09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 미구엘은 필리핀 세부의 옛 이름이라고 한다.
2008년 기준으로 필리핀 맥주쉐어의 95%를 차지하는 산 미구엘 브루어리에서 양조하는 페일 필스너.

페일 라거 타입이므로 색은 황금색. 하지만 빛나듯이 밝다는 느낌은 없다. 거품은 거친 편이며 맛은 옥수수, 설탕같은 추가 원료를 투입한 일반적인 호프집 맥주인데 우리나라 맥주처럼 일부러 묽혔다라는 감각은 없다. 그 점에서 바디감이 조금은 나타나며 또한 신맛이 아주 강한 편인데 공정상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는 아무래도 현지인 취향에 맞추어서 일부러 삭제하지 않았다는 느낌이다. 향은 인상적이지 않으며 맛있는 편은 아니지만 정직하게는 만든 것 같다는 느낌. 그런 의미에서 평가하고 싶은 맥주. 알콜 5%.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55/5366
http://www.ratebeer.com/beer/san-miguel-pale-pilsen/1168/

*산 미구엘 페일 필스너
http://www.sanmiguelbrewery.com.ph/brands.html
2011/03/31 23:56 2011/03/31 23:56
Posted
Filed under 음악감상실

이것이 원본

2011/03/29 23:54 2011/03/29 23:54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래도 제목을 쓸때 원 제품명을 같이 써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병기하기로 했다.

1543년에 설립된 쾨스트리처 양조장에서 양조되기 시작한 최고령 슈바르츠비어. 괴테가 즐겨마신 맥주라고 한다. 옥토버훼스트를 소개할때도 설명했지만 구운 맥아를 하면발효로 양조하는데 뮌헨지방 맥주면 둥클레스, 작센이나 튀링겐 지방이면 슈바르츠비어가 되며 쾨스트리처는 튀링겐 지방의 쾨스트리처라는 곳에서 만든다.

거품이 부드러운 편이며 향은 진하지는 않지만 확실한 쓴 향이 풍겨나온다. 색은 상당히 검은쪽으로 치우쳐져 있으며 맛은 단맛을 거의 깎아버리고 쓴맛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알콜도 4.8%로 그리 강조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마치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느낌으로 도쿄 블랙을 떠올리게 한다. 신선도가 떨어지는것이 단 한가지 흠. 생맥으로 다시 평가해보고 싶은 맥주.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648/1774
http://www.ratebeer.com/beer/kostritzer-schwarzbier/2225/

*쾨스트리처 슈바르츠 홈페이지
http://www.koestritzer.de/en/marken/koestritzer-schwarzbier.html

http://en.wikipedia.org/wiki/K%C3%B6stritzer
2011/03/29 16:50 2011/03/29 16:50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스턴 차 사건의 주동자인 사무엘 아담스를 기리는 의미에서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처음 따서 풍기는 향과 맛과 질감이 매우 엑스포트에 닮아있는 것 같다. 타입은 Vienna Lager. 알콜이 4.8%로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질감이 있으며 맛이 단순하지 않고 한 모금에 두 세번 정도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다. 향은 매력적이진 않으며 색은 앰버맥주라 불러도 좋을 정도로 아름다운 적갈색. 거품은 그 자체를 즐길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어쨌든 질도 좋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괜찮은 맥주.

특이한건 이마트에서 사왔는데 이게 일본으로 수입된 걸 재수입하는 물건이었다는 점이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5/104
http://www.ratebeer.com/beer/samuel-adams-boston-lager/158/

*사무엘 아담스
http://www.samueladams.com/enjoy-our-beer/beer-detail.aspx?id=810d840e-2b50-48e7-b848-097ed5d33f48

http://en.wikipedia.org/wiki/Samuel_Adams_%28beer%29
2011/03/27 22:40 2011/03/27 22:40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둥켈(Dunkel) 혹은 둥클레스(Dunkles) 는 독일어로 dark 를 의미한다. 실제 색은 앰버에서 붉은기를 띤 검은갈색 정도를 갖는다고 한다. 하면발효효모를 사용하는 다크라거에 속하며 뮌헨, 바바리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녀석을 둥켈, 둥클레스라고 하며 작센, 튀링겐 지방의 맥주를 슈바르츠비어라고 부른다 한다.

둥클레스는 처음 마셔보는 타입인데 슈바르츠에 비하면 확실히 색이 옅다. 자작나무로 볶은 맥아를 사용한다고 하며 훈제 향의 여운이 감돈다고 하는데 그건 모르겠고 확실히 달콤하고 고소한 향이 진하게 풍겨 올라오긴 한다. 초콜렛 몰트를 섞었나 하고 착각할 정도로 특유의 쓰면서도 달콤한 맛이 잘 우러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마시기 좋게 무게를 줄이면서 마무리되어있다.


*옥토버훼스트 둥클레스

http://www.oktoberfest.co.kr/bbs/menu_viewbody.html?code=beer&page=1&id=2&number=2&keyfield=&key=
2011/03/27 16:36 2011/03/27 16:36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진짜 고민되는게 여기 필스너는 아무리봐도 바이스가 서빙 잘못나온거라고 느낄 정도로 심하게 후루티한데 문제는 바이스를시켜봤더니 맛이 분명히 다르다는 거다. 서빙이 잘못나온건 아니라는 소리.

풍부한 탄산이 특징. 반 이상 마실때까지도 신선한 효모가 만들어내는 탄산이 계속 올라온다. 거품은 역시 적당히 부드러운 편으로 엔젤링이 뜬다. 어느정도 질감도 확보하고 있으며 이전에 소개했던 은하고원맥주의 바이첸하고 느낌이 비슷하다는 생각도 든다.

참고로 바이스비어, 바이첸비어 양쪽 모두 밀로 만드는 밀맥주를 의미하는데 바이스는 순백의, 새하얀 이라는 의미로 밀맥주가 뿌연 밝은 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바이첸은 말 그대로 밀이라는 뜻이다.


*옥토버훼스트 바이스비어
http://www.oktoberfest.co.kr/bbs/menu_viewbody.html?code=beer&page=1&id=4&number=4&keyfield=&key=
2011/03/27 16:24 2011/03/27 16:24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우스맥주를 마셔보기 위해 옥토버훼스트라는 종로의 펍에 가 봤다. 사진은 찍어오긴 했는데 하도 후지게 나와서 홈페이지의 것을 인용했다.

필스너인데 색이 뿌옇고 맛이 새콤한게 완전히 바이스비어다. 홈페이지 사진은 제대로 된 필스너 색인걸로 보아 내생각에는 서빙을 잘못한 것 같긴 한데 어쨌든 이걸 이집 필스너라고 생각하기로 하겠다.

거품은 생맥주버프를 받은것도 있지만 부드러운 편이다. 엔젤링이 뜰 정도. 담배냄새 때문에 향은 잘 모르겠고 밀맥주처럼 새콤한 맛이 올라온다. 밀맥주가 아니라면 최소한 과일껍질과 같은, 향을 풍부하게 올리기 위한 맥아말고 다른 재료를 상당량 넣은 것 같다. 홈페이지에는 원료등 상세정보는 나와있지 않아 알콜농도는 알 수 없지만 대충 5%정도이거나 조금 넘는것 같기도. 하여튼 난 이 맥주를 필스너라고 인정할 수 없다.


*옥토버훼스트 필스너비어
http://www.oktoberfest.co.kr/bbs/menu_viewbody.html?code=beer&page=1&id=3&number=3&keyfield=&key=
2011/03/27 16:16 2011/03/27 16:16
Posted
Filed under Games/ND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검전설 2를 처음만났을 때 느낌이 이랬을까?

상당히 괜찮은 게임.


*소마브링거 공식 홈페이지
http://www.nintendo.co.jp/ds/ybsj/index.html

*모노리스 소프트
http://www.monolithsoft.co.jp/

*사운드트랙 감상할 수 있는곳
http://www.procyon-studio.com/sleighbells/index.html#soma

*공략사이트
http://somabringer.gkwiki2.com/
http://games.gaym.jp/DS/somabringer/
http://www5.atwiki.jp/somabri/

2011/03/26 17:16 2011/03/26 17:16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품은 거친 편이며 엑스포트 특유의 후루티한 맛과 향이 살아있다. 알콜 5.0%. 펍에서 찾기 힘든 엑스포트이므로 그 가치가 있다. 생맥버프를 받은데다 알콜 도수를 낮췄고 쓴 맛도 잡았으므로 맛 자체는 일반사람들도 마시기 쉽게 되어있다. 음... 그정도임.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schmucker-privat-export-german-lager/24438/

*슈무커 프라이밧 엑스포트 홈페이지
http://www.schmucker-bier.de/spezialitaeten/privat-export.htm

*슈무커 한국 홈페이지
http://www.schmucker.co.kr/02_schmucker1.php
2011/03/25 14:53 2011/03/25 14:53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헤페는 독일어로 효모, 바이스는 밀을 의미한다. 헤페 바이스비어는 효모가 남아있는 밀맥주라는 말.

바이스비어 특유의 바닐라향이 상당히 강렬하게 퍼지는 편. 전체적으로 신선도가 많이 죽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정도 향이 나오는걸 보면 본고장에서 마시면 향은 괜찮을 것 같다. 알콜이 5.4%로 조금은 느껴지는 편이며 탄산은 억제되어 있다. 거품은 거친 편이고 색은 이쁘게 뿌연 금빛이다. 호가든 특유의 향이 없는 밀맥주를 마셔보고 싶다면 시도해도 좋을 듯. 전체적으로 밍밍한 편이며 쓴맛을 깨끗하게 커트하지 못했으며 끝마무리가 깔끔하지 않다. 신선도가 높은 상태라면 조금 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지도.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52/731

*바이엔슈테판 홈페이지
http://www.brauerei-weihenstephan.de/index2.html?lang=eng

*바이엔슈테판 위키
http://en.wikipedia.org/wiki/Weihenstephan_Abbey
2011/03/25 14:41 2011/03/25 14:41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에서 값싸게 구할 수 있는 엑스포트 타입 맥주. 엑스포트 특유의 쓴 맛과 향을 가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묽고 생 알콜이 드러나는 느낌. 이것도 공법이라 부르기도 뭣한 "하이그래비티 공법"을 이용했나? 향이 풍부한 걸 봐서는 원래 특징인 것 같기도 하다.

거품은 거치며 색은 맑은 황금색에 붉은 물감을 한두방을 떨어뜨려 섞어놓은 듯한 느낌. 알콜은 5.4%로 살짝 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단순히 양이 많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도. 상품(上品) 엑스포트를 구할 수 없다면 그럭저럭 만족하며 마실 수 있는 정도,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539/4296
http://www.ratebeer.com/beer/oettinger-export/12853/

*외팅어 홈페이지
http://www.oettinger-bier.de/w3c/w3cFrame.html
2011/03/24 17:23 2011/03/24 17:23
Posted
Filed under 음악감상실
2011/03/22 23:56 2011/03/22 23:56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사히에서 내놓는 프리미엄급 맥주. 프리미엄급이라 하면 삿뽀로의 에비스, 에델 필스. 산토리의 프리미엄 몰츠, 아사히의 프라임 타임, 기린의 브류 마이스터, 하트랜드, 니뽄 프리미엄 등이 있다. 죽선은 음식점용으로 만든 맥주로 이전에 카레집에서 파는건 봤는데 솔직히 카레집에서 맥주마실 기분은 안나서 제쳐두고 있다가 캔이 나와서 마셔봤다.

색은 맑은 황금색으로, 거품은 거친 편. 옥수수 전분이 일부 들어갔는데 맥아값을 아끼려는 게 아니라 맥아 100%로 하면 무거워지기 때문에 일본인을 위해 일부러 넣었다고 한다. 숙성기간이 길어서 에비스와 비슷한 정도로 풍부한 향과 맛이 있으면서도 무게감은 없다. 세가지 홉을 세번에 걸쳐서 넣었다고. 나름대로 신경써서 만든 것 같은 맥주. 일반 호프집 맥주와 비교하면 상당히 우위.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716/2126
http://www.ratebeer.com/beer/asahi-premium-draft-beer-jukusen/33484/

*죽선 홈페이지
http://www.asahibeer.co.jp/jukusen/about/
2011/03/22 22:58 2011/03/22 22:58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필스(Pils)라고도 하는 필스너(Pilsner)는 페일라거의 한 종류로, 1842년 체코의 플젠(Pilsen)에서 가장 처음 양조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이 타입이 인기를 얻어 전 세계에서 양조되기 시작하였고 현재 호프집 맥주로 불리는 모든 맥주는 필스너 타입이라 생각하면 대충 맞는다.
하지만 플젠의 양조업계는 필스너라는 이름이 아무데서나 쓰이는 것에 불만을 가졌고 독일법원에 소송을 걸었으나 패했다. 그 이후 Urquell(오리지널) 이라는 단어를 붙여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를 하게 된다. 체코어로 Plzeňský Prazdroj 이라고 쓴다. 좀 더 정확한 발음은 필스너 우르크벨 정도.

http://ko.forvo.com/word/pilsner_urquell/

필스너 우르켈 브루어리(Pilsner Urquell Brewery (Plzeňský Prazdroj, a. s.))에서 양조되며 SABMiller에 인수되었다.

병을 따고 올라오는 향에는 살짝 달콤한 향이 섞여있다.

필스너의 이름을 붙인 ★필스너 st. ★특가 2500원 같은 호프집 맥주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진짜 필스너. 뭐 그것도 그럴것이 진짜 필스너 원조사마이시니까...
거품은 상당히 부드러워 엔젤링이 뜰 정도이고 알콜이 4.4% 로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약간 바디감이 있다.
색은 어느정도 무게가 느껴지는 살짝 진한 황금색으로 붉은색이 약간 가미된 느낌. 사츠 홉이 가져오는 쓴맛도 적절하다. 생맥으로 마셔야 하는 맥주.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429
http://www.ratebeer.com/beer/pilsner-urquell/717/

*필스너 우르켈 홈페이지
http://www.pilsnerurquell.com/
2011/03/20 21:48 2011/03/20 21:48
kje4080

살짝 달콤하면서도 진한 향과 맛때문에 필스너를 사랑한답니다 ㅎㅎ

클리아르

우리나라도 생맥으로 마실 수 있는곳이 많으면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클리아르

링크에 가봤는데 이벤트 창이라는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네요. 하여튼 정보 감사합니다.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VB는 호주에서 가장 큰 마켓 쉐어를 차지하는 맥주로 빅토리아주와는 관계없다. 원래는 Victoria Brewery에서 생산한 맥주라 빅토리아 비터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줄여서 VB (뷔-비?) 정도로 부른다. 실제 라벨도 VB로 바꿨다.

일반적인 페일 라거인데 비터라고 이름붙인 것 치고는 그렇게 크게 쓰지도 않다. 일반적인 필스너랑 비교하면 좀 쓴것 같기도 한데...
적당한 거품, 적당한 맛, 옅은 향을 지닌 전형적인 펍 맥주로 맛을 음미하는 맥주는 아니며 알콜 4.6%, 사탕수수를 일부 집어넣는다고 한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53/1541
http://www.ratebeer.com/beer/victoria-bitter/7580/

*VB 홈페이지
http://www.vb.com.au/
2011/03/19 14:32 2011/03/19 14:32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네스 드래프트는 아래 글에서 이미 리뷰한 적이 있다.

기네스 「기네스 드래프트」

병이 있길래 뭐가 다를까 싶어서 구입.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맛 차이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조금 더 신선한가 아닌가의 차이는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그건 병 - 캔의 차이보다는 생산시기의 차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봉입용기에 의한 차이는 잘 알수 없다. 기네스 드래프트의 쓴맛이 캔의 금속맛을 상쇄시키고 있는 점이 병과의 차이를 없애는 한 요인이 되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위젯은 역시 들어있으며 알콜은 4.2%로 4.5%인 캔보다 조금 낮다.

참고로 기네스의 거품이 뜨지 않고 가라앉는 이유를 찾아보았다.

이 효과는 항력에 의한 것이다. 글라스 벽 쪽의 거품은 윗방향으로의 속도가 느려지지만 반면 글라스 중심부의 거품은 맥주 표면으로 자유롭게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위쪽을 향하는 거품기둥이 발생한다. 상승하는 거품은 주위액체를 끌고가면서 윗방향의 흐름을 만든다. 중심부의 맥주가 상승하므로 글라스 외측 근처의 맥주는 아랫쪽으로 흐르게 된다. 아랫쪽으로 향하는 이 흐름이 글라스 근처의 거품을 바닥으로 밀어낸다. 이 효과는 어떤 액체에서도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검은 색을 띤 질소 스타우트에서는 검은색 액체와 옅은 색을 띤 거품의 대비때문에 더욱 눈에 띄는 것이다.
(출처 : 일본 위키피디아 기네스 항목)

혹은 이 기사.
http://news.dongascience.com/PHP/NewsView.php?kisaid=20120601100000000287&classcode=01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09/754
http://www.ratebeer.com/beer/guinness-draught/1267/

*기네스 드래프트 홈페이지
http://www.guinness.com/ko-kr/thebeer-draught.html
2011/03/19 14:19 2011/03/19 14:19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더 마스터는 아사히에서 독일 기술자 '마스터'를 데려와 만든 맥주. 그래서 이름이 더 마스터 다.
캔에도 크게 박혀있지만 필스너 타입이며 월드 비어 챔피언십 2009에서 필스너 부분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한다.

맥아 100%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제대로 만든 필스너의 경우 맥아는 100%여야 하는게 당연한 거지만 어차피 이건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맥주이기 때문에 맥아 100%라는 선전문구가 나름대로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된다.

거품은 비교적 잘 쌓이는 편이며 엄청 부드럽진 않지만 거칠지도 않은 편. 어느쪽인가 하면 부드러운 쪽이다. 색은 맑은 황금색이며  향은 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은은하게 퍼지는 정도. 알콜은 5.5%인데 일단은 상당히 잘 만들었다는 느낌. 후지게 만든 맥주 특유의 신맛이 전혀 없으며 끝맛으로 살짝 감도는 단맛이 식욕을 돋구기 때문에 식사와 같이 해도 좋을 것 같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asahi-the-master/104313/

*아사히 더 마스터 홈페이지
http://www.asahibeer.co.jp/the_master/index.html
2011/03/16 09:42 2011/03/16 09:42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머리가 터질 것 같으니 술처먹고 자야겠다 싶어서 한 병 땄다.

키자쿠라(黄桜酒造) 라는 회사의 비어 쇼콜라. 교토 후시미에 있는 회사다. 이번주에 도카이무라에 원자력발전소 견학을 갔다오는길에 못본 맥주가 있어서 사왔는데 교토 맥주였을 줄이야...

거품은 마셔보면 부드럽지는 않지만 상당히 조밀하게 쌓이는 편이다. 부드럽지 않은데 조밀하게 쌓이는 맥주는 처음. 색은 어느쪽이냐 하면 진한 앰버 맥주의 색상. 코코아 파우더를 넣어서 그런지 이전에 소개했던 쇼콜라 브루어리와 상당히 맛이 닮아 있는데 알콜이 7%로 더 강하다. 실제로도 상당히 강하게 느껴지는 편. 발포주로 분류되며 전체적으로 질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특징적인 것은 맥주라기 보다는 니혼슈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실제 회사를 찾아보니 니혼슈가 메인상품인 회사더라...

상품소개 페이지가 없어서 회사 홈페이지 루트를 링크한다.


*키자쿠라 홈페이지
http://kizakura.co.jp/ja/
2011/03/13 23:33 2011/03/13 23:33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대지진 이후 여진이 계속 이어지는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 이후 큰 지진이 한번 더 올 가능성도 있는 것 같다.

불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전에 선물받은 술을 땄다. 니혼비어주식회사에서 양조한 사카모토 료마 비어 라는 맥주.

나름대로 향이 풍부한 편이며 탄산이 많아 톡 쏘는 맛과 따를 때 거품을 밀어올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맛은 전형적인 필스너 타입으로 조금 더 진해진 버드와이저 같은 느낌이다. 거품이 안정된 후에 마시면 맥아의 고소한 맛도 조금 느껴진다.

홈페이지가 없었기 때문에 인터넷 쇼핑몰의 상품페이지를 링크한다.


*사카모토 료마 비어
http://sake-shimaya.shop-pro.jp/?pid=14692869
2011/03/12 11:06 2011/03/12 11:06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기타정보
오늘 에비스 블랙 마시면서 위키를 뒤졌는데 내가 알고 있던 사실이 틀렸던 거라서 한 번 정리해 본다. 소스는 일본 위키피디아.
http://ja.wikipedia.org/wiki/%E3%83%B1%E3%83%93%E3%82%B9%E3%83%93%E3%83%BC%E3%83%AB

난 에비스라는 맥주회사가 삿뽀로에 인수된건줄 알았는데 원래부터 삿뽀로의 한 브랜드였다고 한다.


정확히는 1890년 일본의 맥주양조회사에서 칼 카이저라는 독일인 기술자를 초정하여 만든 맥주가 에비스 맥주이다. 당시에는 惠比壽麦酒 라고 표기하였으며 원래는 大黒天 이라는 이름을 붙일려고 했는데 이미 요코하마에서 大黒ビール 이라는 맥주를 팔고 있었기 때문에 에비스라고 지었다고 한다.


일본에는 7복신이라고 해서 복을 가져온다는 7명의 신이 있는데 그중 시장의 신 혹은 상업의 신으로 받들어져온 신이 에비스라는 신이다. 에비스는 오른손에 낚싯대를, 왼손에는 도미를 안고 있다. 도미는 鯛:たい 라고 발음하는데 이 타이라는 발음이 경사롭다는 めでたい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일본에서 복을 가져온다고 믿어지고 있는 생선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비스 맥주의 라벨에는 이 에비스신이 그려져 있는데 캔이 아닌 병맥주의 라벨에는 수백병중에 한 병꼴로 에비스 뒤쪽의 생선그물 속에도 도미가 그려진 상품이 있으며 이것을 럭키 에비스라고 한다. 캔 형태의 럭키 에비스는 기간한정으로 2010년 5월에 판매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시엔 공장이 東京府荏原郡三田村(현재 東京都目黒区三田)에 있어서 마차로 맥주를 운반했는데 판매량이 증가되면서 1901년에는 출하전용 화물역인 에비스정류장(恵比寿停留場)이 세워졌다. 1906년에 이 역 옆에 에비스역이라는 여객용 역이 생기게 된다. 이 유래로부터 JR 야마노테선 에비스 역의 발차음은 에비스맥주의 CM송이 흐르게 된다.


2차 세계대전중인 1943년부터는 일본에서 맥주가 배급제가 되었기 때문에 모든 맥주의 이름이 麦酒 로 통일되어 일단 에비스맥주라는 상품은 사라지지만 1971년에 부활한다. 1980년대에는 인기가 없었지만 1986년에 패키지 디자인과 맛을 바꾸고 1988년에 만화 오이신보에서 다루어지게 된 후 매상이 급격히 상승하였다고 한다. 프리미엄 맥주 이미지를 계속 가지고 있었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산토리의 프리미엄 몰츠가 급성장하였기 때문에 2006년부터 에비스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전략을 펼쳐왔다고 한다.

ヱ라는 글자는 ワ행에 속하므로 영어 표기는 WEBISU 혹은 EBISU가 되어야 하는데 YEBISU라고 ヤ행표기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옛날식 영문표기법으로 エ・ヱ 양쪽 모두 ye로 표기했던 기록이 남아있다. 일본 엔을 Yen이라 표기하는것이 일례가 될 수 있다. 일찌기는 江戸를 Yedo라고 표기했던 적도 있었다.
2011/03/10 00:53 2011/03/10 00:53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キリン - 一番絞りSTOUT (기린 - 이치방시보리 스타우트)보다는 거품 질이 낫다. 향기는 일반적인 라거보다 조금 더 진한 구수한 향이 나는 정도이지만 맛은 괜찮다. 신맛도 깔끔하게 없애진 못했지만 상당히 억제되어 있는 편. 하면발효 효모를 사용하는 슈바르츠 타입으로 분류된다.

サントリー - ザ・プレミアムモルツ黒ビール (산토리 - 더 프리미엄 몰츠 흑맥주)은 기간한정이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상시 구입할 수 있는 흑맥주중에선 상품(上品). 다만 라쿠텐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메리트가 별로 없는 녀석.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84/11490
http://www.ratebeer.com/beer/sapporo-yebisu-black-beer/29266/

*에비스 더 블랙 홈페이지
http://www.sapporobeer.jp/yebisu/theblack/
2011/03/09 23:15 2011/03/09 23:15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치방시보리는 이전에도 설명했지만 가장 처음 짜낸 맥즙(퍼스트 워트)을 가리키며 이치방시보리 스타우트는 퍼스트 워트만으로 만들어진 스타우트를 말한다. 구운 맥아에 카라멜 맥아를 첨가했다.

사진으로 봐도 알겠지만 거품의 질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구운 맥아 특유의 구수한 향미와 맛이 나타나지만 상당히 강한 신맛이 그걸 전체적으로 상쇄시켜버리고 있다. 바디감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비열처리 덕분인지 신선도는 괜찮은 편. 알콜 5%.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92/39541
http://www.ratebeer.com/beer/kirin-ichibanshibori-stout/78552/

*이치방시보리 스타우트 홈페이지
http://www.kirin.co.jp/brands/ichibanstout/index.html
2011/03/09 22:21 2011/03/09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