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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k.daum.net/qna/openknowledge/view.html?qid=2jb4N

계촌법(남), 내종관(여), 외종관(외가)




계촌법


     1.직계 가족(直系 家族)

 5촌

                   

현조부(玄祖父)

                   

|

                   

 4촌


 6촌

고조부(高祖父)

 

종고조(從高祖)

|

 

|

 3촌


 5촌

 

 7촌

증조부(曾祖父)

 

종증조(從曾祖)

 

재종증조(再從)

|

 

|

 

|

 2촌


 4촌

 

 6촌

 

 8촌

조부(祖父)

 

종조(從祖)

 

재종조(再從祖)

 

3종조(三從祖)

|

 

|

 

|

 

|

 1촌


 3촌

 

 5촌

 

 7촌

 

 9촌

부(父)

 

백숙부(伯叔父)

 

종백숙부(從伯)

 

재종백숙부(再從)

 

3종백숙부(三從

|

 

|

 

|

 

|

 

|

0촌


 2촌

 

 4촌

 

 6촌

 

 8촌

 

10촌

나(己)

 

형,제(兄,弟)

 

종형제(從兄弟)

 

재종형제(再從)

 

3종형제(三從)

 

4종형제(四從)

|

 

|

 

|

 

|

 

|

 

|

 1촌

 

 3촌

 

 5촌

 

 7촌

 

 9촌

 

11촌

아들(子)

 

질(姪)

 

종질(從姪)

 

재종질(再從姪)

 

3종질(三從姪)

 

4종질(四從姪)

|

 

|

 

|

 

|

 

|

   

 2촌

 

 4촌

 

 6촌

 

 8촌

 

10촌

   

손자(孫)

 

종손(從孫)

 

재종손(再從孫)

 

3종손(三從孫)

 

4종손(四從孫)

   


     2.내종간(內從間)

 4촌

               

고조(高祖)

               

|

               

 3촌


 5촌

증조(曾祖)

 

증대고모(曾大姑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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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촌


 4촌

 

 6촌

조(祖)

 

대고모(大姑母)

 

내재종조(內再從祖)

|

 

|

 

|

 1촌


 3촌

 

 5촌

 

 7촌

부(父)

 

고모(姑母)

 

내종숙(內從叔)

 

내재종숙(內再從叔)

|

 

|

 

|

 

|

0촌


 2촌

 

 4촌

 

 6촌

 

 8촌

나(己)

 

자매(姉妹)

 

내종형제(內從兄弟)

 

내재종형제(內再從)

 

내3종형제(內三從 )

|

 

|

 

|

 

|

 

|

 1촌

 

 3촌

 

 5촌

 

 7촌

 

 9촌

딸(女)

 

생질(甥姪)

 

내종질(內從姪)

 

내재종질(內再從姪)

 

내3종질(內三從姪)

|

 

|

 

|

 

|

 

|

 2촌

 

 4촌

 

 6촌

 

 8촌

 

10촌

손녀(孫女)

 

이손(離孫)

 

내재종손(內再從孫)

 

내3종손(內三從孫)

 

내4종손(內四從孫)



     3.외종간(外從間)

 

 4촌

           
 

외고조(外高祖)

           
 

|

           
 

 3촌


 5촌

 

외증조(外曾祖)

 

외종증조(外從曾祖)

 

|

 

|

 

 2촌


 4촌

 

 6촌

 

외조 (外祖)

 

외종조(外從祖)

 

외재종조(外再從祖)

 

|

 

|

 

|

 3촌


 1촌


 3촌

 

 5촌

 

 7촌

이모(姨母)

 

모(母)

 

외숙(外叔)

 

외종숙 (外從叔)

 

외재종숙 (外再從叔)

|

 

|

 

|

 

|

 

|

 4촌

 

 0촌

 

 4촌

 

 6촌

 

 8촌

이종형제 (姨母)

 

나(己)

 

외종형제 (外從)

 

외재종형제 (外再從)

 

외3종형제(外三從)

|

 

|

 

|

 

|

 5촌

 

 5촌

 

 7촌

 

 9촌

이종질 (姨從姪)

 

외종질(外從姪)

 

외재종질(外再從姪)

 

외3종질(外三從姪)

가족호칭과 촌수


대상 내가 부를 때 나를 지칭할 때 내가 남에게 말할 때 남이 나에게 말할때
조부 [생존시] 할아버지, 할아버님, 조부주
[사후] 현조고
[생존시] 저, 소손, 불효손
[사후] 고손, 효손
[생존시] 조부, 왕부, 노조부
[사후] 조고, 선왕부
[생존시] 조부장, 왕부장, 왕존장
[사후] 왕대인
조모 [생존시] 할머니, 할머님, 조모주
[사후] 현조비
[생존시] 저, 소손, 불효손
[사후] 애손, 효손
[생존시] 조모, 왕모, 노조모
[사후] 조비, 선왕모
[생존시] 왕대부인, 존왕대부인
[사후] 선왕대부인
[생존시] 아버지, 아버님, 부주
[사후] 현고
[생존시] 저, 소자, 불효자
[사후] 고자, 효자
[생존시] 가친, 엄친, 노친
[사후] 선고, 선친
[생존시] 춘부장, 춘장, 춘당
[사후] 대인, 선고장
[생존시] 어머니, 어머님, 자주
[사후] 현비
[생존시] 저, 소자, 불효자
[사후] 애자, 효자
[생존시] 자친, 자정
[사후] 선비
[생존시] 자당, 훤당
[사후] 대부인, 선자당
부모
동시
[생존시] 부모님, 양위분
[사후] 부모님, 양위분
[생존시] 저, 소자, 불효자
[사후] 고애자, 효자
[생존시] 양친
[사후] 선고비 양위
[생존시] 양당
[사후] 선대인 양위
남편 [생존시] 당신, 여보, 서방님, 군자
[사후] 현벽
[생존시] 저, 나, 졸처, 우처
[사후] 주부
[생존시] 남편, 주인, 바깥양반, 가군, 가부, (어른에게)사랑, 저
[사후] 망부
[생존시] 현군, 양군자, 부군, 주인어른
[사후] 선영군자
아내 [생존시] 당신, 여보, 마누라, 부인
[사후] 망실, 고실
[생존시] 저, 졸부
[사후] 부
[생존시] 내자, 안사람, 형처, 실인, (어른에게)제댁, 안사람
[사후] 망처
[생존시] 부인, 영부인, 합부인, 현합
[사후] 고영부인
아들 이름이나 별명, 애, 돈아 애비, 나, 여 자식, 가아, 가존 자제, 영식, (큰아들)영윤
이름이나 별명, 애, 여아 애미, 나, 여 딸, 여아, 여식, 가교 따님, 영애, 영교
손자 이름이나 별명, 손아 나, 할아버지, 조부, 여 손아, 손녀, 가손 영포, 영손, 현손
형, 형님, (시)아주버님, 형주 저, 나, 동생, 아우, 사제 사형, 큰형, 작은형 큰형, 작은형
형수 아주머니, 형수, 형님 저, 생수제 형수씨, 큰형수, 작은형수 영형수씨
이름이나 별명, 도련님, 서방님 나, 형, 사형 아우, 동생, 사제, 가제, 시동생 제씨, 영제씨
제수 제수씨, 동서, 자네 생, 나 제수, 계수 영제수씨, 영계수씨
누나 누나, 누님, 언니, 형님, 자주 저, 나, 동생, 사제 자씨, 매씨 영자씨
누나
남편
자부, 자형, 형부 저, 처남, 처제    
누이
동생
이름이나 별명, 사매, 작은아씨, ㅇㅇ서방댁 나, 오빠, 오라비, 사형 내누이, 사매 영매씨
누이동생남편 제부, 매제 나, 처남, 처형    
시누이남편 서방님 처남댁 시누이남편 시누이남편
백숙부 큰아버지, 백부주, 중부주, 숙부주 저, 나, 조카, 사질, 유자, 종자 사백부(큰), 사중부(둘쨰), 사숙부(세쨰), 계부(막내) 백완장, 중완장, 완장
백숙모 큰어머니, 백무주, 중무주, 숙무주 저, 나, 조카, 사질, 유자, 종자 사백모(큰), 사중모(둘쨰), 사숙모(세쨰), 계모(막내) 백모부인, 중모부인, 숙모부인
고모 아주머니, 고모님, 고모주 저, 나 , 가질 비고모 존고모부인
고모부 아저씨, 고모부님, 고숙주 저, 부질 비고숙 존고숙장
당숙
부모
아저씨, 아주머니, 당숙, 당숙모님 저, 종질, 당질 비종숙, 비종숙모 종완장, 존당숙모부인

외가


대상 내가 부를 때 나를 지칭할 때 내가 남에게 말할 때 남이 나에게 말할때
외조부 외할아버지, 외조부, 외조부주 저, 외손, 저손 외왕부 외왕존장, 외왕대장
외조모 외할머니, 외조모, 외조모주 저, 외손, 저손 외조모 외왕대부인
외숙, 외숙모 아저씨, 외숙, 내구주, 표숙모주 저, 생질, 표질 비외숙, 비표숙 귀외숙, 귀표숙
이모 아주머니, 이모, 이모주 저, 이질 비이모 귀이모

처가


대상 내가 부를 때 나를 지칭할 때 내가 남에게 말할 때 남이 나에게 말할때
장인 장인어른, 빙장어른, 외구주 저, 외생 비빙장 귀악장
장모 장모님, 빙모님, 외고주 저, 외생 비빙모 존빙모부인
사위 ㅇㅇ서방, 이름부름 나, 여빙고 사위, 서아, 가서 서랑, 현윤



이상~~ 헤롱헤롱@.@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2011/03/09 11:13 2011/03/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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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호가든 화이트는 아래 포스팅으로 리뷰가 끝나있다.

Hoegaarden - Original White Ale (호가든 - 오리지널 화이트 에일)

역시 호가든은 이 육각형 잔에 따라 생맥으로 마셔줘야 마치 봄날의 꽃향기를 연상시키는 풍성한 향기와 신맛이면서도 식초의 신맛이 아닌 과일에서 배어나온 듯한 자연스럽고 마일드한 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기분좋은날 가볍게 한 잔 걸치는 용도 혹은 일단 시작용 첫잔으로 안성맞춤인 맥주.


관리상태는 펍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일단 내가 간 곳을 소개한다.

*St. james 정보
http://r.gnavi.co.jp/a636503/
2011/03/07 01:35 2011/03/07 01:35
빈스

난 호가든 맛있는지 모르겠더라...

클리아르

병은 별룬데 생맥이면 나름대로 마실만 한듯..

빈스

난 역시 씁쓰름한 맛이 더 좋아...진하고 도수 좀 있는거

클리아르

그럼 엑스포트 타입이 잘 맞겠군.. 내가 이전에 주지 않았던가? 초장기숙성이라고 빨간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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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리뷰한 적이 있는 실크에비스. 아무생각없이 에비스 맥주기념관에 갔더니 이 실크에비스의 리뉴얼 버전 생맥 행사를 하고 있어서 마시고 왔다.

일단 행사기간은 2월 23일부터 3월 21일까지라는 듯.
http://www.sapporobeer.jp/brewery/y_museum/event/silkyebisu.html


솔직히 다른 맥주라고 생각될 정도로 확연히 다르다. 구판은 다른 것보다는 거품과 맥주가 부드럽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나쁘게 얘기하면 그거 외에는 특별한 장점이 없는 맥주였는데 신판은 향기랑 맛이 살아나 있다.

한입 머금은 순간 부드러운 박하향 같은 상쾌한 향이 콧속을 달린다. 부드러운 건 이전과도 마찬가지이지만 전체적으로 향과 맛이 증가되어 있으며 ヱビス - ザ・ホップ (에비스 - 더 홉)과는 다른 향이므로 양쪽 모두 즐길수 있을듯하다.

알콜 5.5%, 바이에른산 아로마 홉 사용.


*실크에비스 홈페이지
http://www.sapporobeer.jp/yebisu/silk/
2011/03/07 01:21 2011/03/0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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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벨지안 페일 에일로 분류되며 비스킷 몰트라는 걸 사용해서 비스킷 맛을 나게 했기 때문에 비스킷 에일이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계피가 들어가서 일본에서는 발포주로 분류된다고.

처음 마시는 순간 마치 비스킷을 먹고 있는 것 같다는 풍미가 느껴진다.계피와 엘더 플라워가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뭐랄까 그 캬라멜 비스킷의 향 같다는 느낌이 든다.

거품은 부드러운 편, 색은 뿌연 갈색으로 마치 비스킷을 부숴놓은 것 같은 색감이다. 알콜 4.5%로 마시기도 쉬운 아주 재밌는 맥주.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baeren-belgian-biscuit-ale/109143/

*비스킷 에일 홈페이지
http://baeren.jp/biscuit.shtml
2011/03/03 23:51 2011/03/0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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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메이는 트라피스트 맥주로, 트라피스트 맥주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

Chimay - Red (쉬메이 - 레드)

오늘은 쉬메이의 8% 맥주, 트리플이다.

홈페이지에는 머스캣과 건포도의 향이라는 설명이 있는데 설명을 듣고 나면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사진으로는 잘 알수없는데 색은 약간 부연 황금색. 도수가 8% 넘어가는 맥주가 그렇듯이 알콜이 잘 분해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감나게 느껴진다. 탄산이 상당히 억제되어 있으며 점도가 높아 바디감이 꽤 있다.

입에 머금고 한바퀴 돌리면 코속 가득히 퍼지는 아로마가 훌륭한 맥주. 어떻게 보면 도수 높은 엑스포트같기도 한데 향이 좀 더 풍부하고 탄산이 억제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15/1346
http://www.ratebeer.com/beer/chimay-triple--blanche-white--cinq-cents/52/

*쉬메이 트리플
http://www.chimay.com/en/chimay-triple.html?IDD=94&IDC=287
2011/03/01 22:59 2011/03/0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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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사태, 정부당국과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

   이번 구제역사태는 특수전문분야의 기술관리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온 국민이 걱정하게 되었고 특히 종교인들이 성명서를 발표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는 점에서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점을 깊이 성찰하고 비록 가축전염병 전문가들은 아니지만 학문연구의 학자적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연구분석 검토한 결과, 향후 대책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다음과 같이 정부당국과 국민들께 호소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묻습니다

   구제역이 인간에게는 무해하다고 홍보하면서 왜 이렇게 엄청난 세금을 쏟아 부어 농촌경제를 마비시키면서까지 환경재앙을 야기하는 살처분을 해야 합니까? 단지, 구제역 청정국을 유지하기 위해서 입니까? 이런 중요한 정책의 결정을 위해 전문집단의 총의를 물은 적이 있습니까?

   구제역·조류독감의 방제에 수조원의 국고를 쏟아 부으며 건강한 가축까지 생매장하는 준비 안된 방역정책으로 축산기반이 무너지고 국민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전 국토는 가축 사체의 부패된 무덤으로 변해가고 그 침출수의 환경오염이 인근 주민들의 생활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정책으로서는 구제역·조류독감 같은 가축전염병들을 막을 수 없으며 매년 반복될 때마다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는 경제적 부담과 환경오염 등의 국가적 재난을 방지하기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가축의 면역력을 고려해야

   구제역의 경우, 성체가 된 동물에서는 감염사망율이 5% 이하로 매우 낮고 대부분 2주내에 항체가 생겨 자연치유가 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라고 하더라도 동물을 100% 감염시키지는 못합니다. 이는 동물 개체가 가지고 있는 자연면역력이 감염 후 생기는 획득면역력보다 먼저 바이러스로부터 감염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중국, 동남아 국가들이 비록 구제역 상재국이란 명예롭지 못한 꼬리표를 달고는 있지만 우리처럼 매몰처분하지 않고 축산업을 지켜가고 있는 것은 가축 자체의 면역력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처럼 일부 동물들이 감염되었다고 하여 근처에 있는 건강한 동물들까지 모두 살처분하는 것은 이 바이러스에 대한 획득면역력뿐 아니라 자연면역력을 갖춘 동물들까지도 모두 없애버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결과적으로 면역력을 갖지 못한 동물들만 남게 되어 같은 바이러스가 들어올 때마다 이러한 일은 매번 되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축산환경, 바이러스에 취약해

   국내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직원들의 출퇴근 금지, 출입시 마다 샤워 등의 철통같은 방역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에 부속농장의 돼지에게 구제역이 발생했음을 볼 때, 공기전염도 가능한 구제역이나 조류독감의 완전차단은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일본과 달리 구제역 상재국들과 육지로 맞닿아 있고 일년에 수백만명의 국가간 인적교류가 활발한 상황에서 아무리 방역을 철저히 한다고 하더라도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고, 국내 바이러스관련 연구를 위한 생물안전밀폐연구실(BSL-3 Lab)도 불과 10여개로 연구인력이 부족한 실정에서 끊임없이 생겨나는 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제 때 개발하기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의 하나는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개체의 저항력을 높여 바이러스감염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조류독감의 경우도 과거에는 닭에 발병하였지만 이번에는 오리에 발병하여 매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조류독감 변종이 닭에서 오리로 즉 다른 종 사이에 전이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사례로 매우 심각한 것입니다. 우리의 축산환경이 닭, 오리, 돼지, 소 등의 근거리 사육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서로 다른 종간에 변형된 바이러스가 양산될 수 있으며 인간에게로 감염될 수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열악한 공장식 축산환경을 개선해야

   현재의 살처분에 소요될 경비를 가축사육환경 개선에 투입해야 합니다. 밀집형 돼지농장은 다양한 변형된 바이러스의 생산 공장일 수 있으며,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는 산업형 축산으로 인하여 항생제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 등이 농가와 농장근무자 뿐만 아니라 병원시설에까지 침투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 반면 일반 밀집농장에서 부화된 오리에 비해, 실험실에서 부화하여 건강하게 길러진 오리가 상대적으로 고병원성 조류독감에 저항력을 보여준 실험 사례도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의 집단사육은 동물들의 면역력을 극도로 약화시키기 때문에 이제는 법적, 행정적인 조치를 취해서 건강한 동물을 생산해 내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동물들은 비인도적인 살처분 뿐만 아니라, 교배, 사육, 운송, 도살과정에서 국제동물기구(OIE)가 권장하는 지침에 의한 보호는 꿈도 꾸기 어렵고, 생지옥과 다름없는 생존조건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축 사료에 포함되는 항생제 종류와 용량, 성장호르몬 사용 유무, 사육환경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국민건강을 지키고 생명으로서의 가축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이와 함께 과밀사육으로 인한 축산농가들의 문제를 경감하는 방법은 축산환경을 친환경적 소규모로 전환하고 과잉 축산농가를 유기농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의 재정지원이 필요합니다. 유기농업의 장려는 곧 생물종의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건강한 식품을 생산하여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고, 저비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게 합니다.

   청정국 유지를 위한 살처분은 즉각 중단해야

   우리나라는 육류 수입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구제역 청정국을 유지해야할 명분과 경제적 이득이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구제역 청정국 유지에 집착하여 전염병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동물들까지 모두 살처분하는 일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환경재앙은 동물들을 매몰대신 소각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소각에 드는 막대한 양의 연료, 대기오염, 소각대기중인 동물들의 부패문제 등 결국 자연의 자정능력을 벗어난 오염은 어떤 형태로든지 더 확대되어 재연되기 마련입니다.

   근래 한국인에서 과체중과 비만으로 인한 심, 뇌혈관질환, 암 그리고 당뇨병 같은 각종 성인질환이 급격히 늘고 있음은 심히 우려되는 바이며 우리의 식생활이 급속히 육식위주로 서구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학교나 직장에서 선택급식제나 주1일 채식제 도입을 권장합니다. 이번 사태로 우리에게 익숙한 친환경 식문화로 바꾸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국민건강보험비용을 절약하여 국가재정을 윤택하게 한다면 지구온난화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11년 2월 20일

  강국희(성균관대 생명공학), 김기석(성공회대 신학), 김기왕 (부산대 한의학), 박창길(성공회대 경영학), 정용희(한림대 화학), 허종화(경상대 식품공학), 황성남(중앙대 의학) 교수 일동

2011/03/01 21:38 2011/03/0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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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트 타입 맥주. 초장기숙성과 크리미 탑 덕분에 내가 가진 에비스의 이미지는 좋은 편이지만 그리 맛있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맥아 100% 버프를 받아 고소한 향기가 인상적이지만 거품은 보통이고 쓴맛이 눌릴 정도로 신맛이 상당히 강조되어 있다. 호프집 맥주라고까지는 안하겠지만 맛있는 맥주라고 하기는 좀 부족하다. 알콜 5%. 이게 엑스포트라고? 아무리 봐도 필스너인데...

어쨌든 비교대상이 다른 메이저 회사의 필스너이기 때문에 그것들이랑 비교하면 우위이지만 맛있는 필스너와 비교하면 부족. 컨셉이 원래 그거라면 어쩔수 없지만...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84/800
http://www.ratebeer.com/beer/sapporo-yebisu/221/

*에비스 맥주 홈페이지
http://www.sapporobeer.jp/yebisu/yebisubeer/index.html
2011/02/28 00:20 2011/02/2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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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잡다한정보/일본생활
*시나가와 엡손 수족관
http://blog.daum.net/piat5208/7724836


*오다이바 비너스포트 키티 파라다이스
http://blog.daum.net/piat5208/7724832


*마이하마 유라시아 온천
http://blog.daum.net/piat5208/7724800

http://www.my-spa.jp/


*5600엔 시오바라 온천
http://blog.daum.net/piat5208/7724790

http://www.ohruri.com/


*카사이 린카이 공원
http://blog.daum.net/piat5208/7724775

http://www.tokyo-park.or.jp/park/format/index026.html


*5600엔 쿠사츠 온천
http://blog.daum.net/piat5208/7724772


*나리타공항 근처 온천
http://blog.daum.net/piat5208/7724768


*오에도온천이야기
http://blog.daum.net/piat5208/7724754

http://www.ooedoonsen.jp/


*동경역 캐릭터 스트리트
http://blog.daum.net/piat5208/7724745

http://www.tokyoeki-1bangai.co.jp/feature/characterSt/


*무사시코가네이 에도다테모노엔
http://blog.daum.net/piat5208/7724772

http://www.tatemonoen.jp/


*마이하마 헬기 크루징
http://blog.daum.net/piat5208/3233861


*츠키지 시장
http://www.tsukiji-market.or.jp/
2011/02/27 12:50 2011/02/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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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가 문명 발상의 윤활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논문과 연구의 망령에 사로잡힌 대학을 구하라 - 12-23 10:43

과연...?

한국인 건강 갉아먹는 수면부족

일본인 건강도 갉아먹고 있습니다.

IMEI 화이트리스트에 관하여. - 10-29 08:19

결국 기득권 세력의 보호를 위한 것일 뿐인가?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는 정부'법인카드'?

마법의 카드. 그 이름 법인카드. 하지만 그게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면 의미가 달라지지요.

참 불공정한 '비공개' 투성이 청와대

불리해지는 정보가 얼마나 많으면... 어차피 정권 바뀌면 공개될텐데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리려는 행위일 뿐...

구글 계정도 안 만드는 미국인들, 왜?

개인정보 보호는 개인의 의식도 중요합니다.

잘 먹고 잘 살지 못해도 잘 놀고 잘 쉬는 '놀쉬돌'

충만한 삶을 사는데 사실은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게 된다면 놀쉬돌이 될 수 있습니다.

01/21/11 PHD comic: 'Relationship status'

작가는 천재다!!

'영어 투성이' 가요에 손발이 오그라든다는 미국 친구들

그렇다네요.

불안초초 네티즌들, 2분 간 꼼짝 말아요" 사이트 화제

난 실패.

소시 초장기 외모 스펙

...????

좋은 취지 못 살린 스마트폰 반입 신고서 작성 과정 - 01-25 00:05

제발 액티브 엑스 쫌!!

haha1234 - '독해진' LG전자, 출근 앞당기고, 헬기 운행까지 (5)

뭐가 문젠지 역시 모르는구만...

01/26/11 PHD comic: 'Grad School Energy Levels'

난 휴먼. 하지만 휴먼은 졸업을 못하지...

TEDxCaltech Streaming Link

정확한 주소는 http://tedxcaltech.com/

QIP 2011 Open Thread

직접 URL은 http://qip2011.quantumlah.org/

상대 핸드폰 전원이 꺼있으면 바로 끊으세요!!

그렇다네요.

충격적인 감기약의 진실

내가 이래서 병원을 안간다.

바이두저팬이 쳐돈 서비스를 일본에서 준비중

짱깨의 저력...

01/28/11 PHD comic: 'Collecting'

작가는 천재임에 틀림없다!!

대한민국은 행복한가? 有有 완전 강추

그래도 내가 나고 자란 땅이 나를 위한 최선의 곳임은 확실하지만...

땡전 한푼 없이 배우는 인터넷 영어 공부 - 02-04 19:58

두세곳 정도 고르면 될 듯.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VOA를 번역해서 올리는 http://www.ohmyreading.com/

TED Inside #10 휴식의 재발견 (스테판 세그마이스터, 윤대현 편) - 02-11 00:13

인터넷에서는 볼 수 없나?

네이버 오픈마켓 진출의 희생양 ’네이버 블로그’ - 02-11 14:55

네이버가 하는 일이 뭐 그렇지...

미친 언론. 안타까운 삼성. - 02-19 17:37

삼성이 욕처먹지 않는 그날은 과연 올 것인가?

"Burnout" 방지 및 관리 방법

하얗게 불탄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상당히 괜찮은 글입니다.

신용카드 정말 없앨 수 없는가?

같은 사이트의 다른 글도 읽을만 합니다.

2011/02/27 12:09 2011/02/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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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라는 펍에서 자체적으로 양조하고 있는 에일. 맛을 보면 베이스가 페일 에일 타입인것 같긴 한데 조금 특이하다. 페일 에일 몰트가 베이스에 뮌헨 몰트, 밀 몰트, 크리스털 몰트, 초콜릿 몰트를 짬뽕했다.

색은 일반적인 페일 에일인데 크리스털 몰트 덕분인지 붉은색이 조금 더 진하다. 거품은 생맥 버프를 받아 그럭저럭 부드럽게 유지되고 있으며 담배냄새에 가려서 잘은 모르겠지만 향긋함도 조금은 잡고 있다. 독일, 체코의 홉을 사용했는데 베이스는 캐스케이드 홉이라고.

달달하게 남는 끝맛은 초콜릿 몰트 덕분인가. 단 맛의 형태는 이전에 소개했던 카루이자와 맥주에 닮아있다. 알콜도수는 알 수 없음. 무난하다.

*HUB Ale 홈페이지
http://pub-hub.com/hub_ale/
2011/02/27 00:13 2011/02/2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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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이 어두워서 사진이 아주 거지같이 찍혔다. 폰카가 뭐 그렇지...ㅋㅋ

영국 풀러스사의 페일 에일. 생맥으로 들어왔길래 일단 1/2파인트로 마셔봤다.

펍이 어두워서 색은 잘 모르겠지만 빛에 비추어본 결과 붉은색이 진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 향은 그리 강하진 않으며 거품도 그리 인상적이지는 않다. 원래 거품이 인상적이지 않은 맥주라 살짝만 올린건지 아님 1/2파인트라 살짝만 올린건지는 알 수없다.

일단 마셔보면 후루티한 첫 맛 이후 신맛으로 끝난다. 전체적으로 신맛쪽으로 치우쳐져 있다. 알콜은 4.7%로 전체적으로 평가해보자면 호프집 가서 생맥 500주세요 할 때 나오는 맥주라는 느낌. 나쁘다는 건 아니고 살짝 독특한 감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하다는 말이다.

*런던 프라이드 홈페이지
http://www.fullers.co.uk/rte.asp?id=47
2011/02/27 00:02 2011/02/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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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메이는 벨기에의 쉬메이라는 곳에 위치한 스쿨몬 수도원에서 만들어지는 맥주로 루즈(7%), 트리플(8%), 블루(9%), 드레(4.8%)가 있다. 오늘은 레드라고도 불리는 쉬메이 루즈.

트라피스트 맥주는 트라피스트회 수도원에서 직접 만드는 맥주를 가리키며 그 방법을 전수받아 일반 회사에서 만드는 것을 애비 맥주라고 한다. 전세계 171곳에 존재하는 트라피스트회 수도원 중 7곳에서만 제조한다고 한다. 수도원에서 맥주를 제조하기 시작한 것은 11세기경부터라고 하는데 당시는 물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보존이 용이한 술의 형태로 만들었다고 한다. 또 한가지는 수행시에 음료를 마시는 것 밖에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양보급을 위한 방책으로 술을 만들었다고도 한다. 최근에는 활동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용도로도 술을 빚고 있다.

따르는 순간 아주 풍부한 아로마 향기가 실내에 퍼진다. 색은 아주 진하게 우려낸 둥글레차라는 느낌. 약간 붉은기를 띠는 흑갈색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밀 맥아랑 효모가 둘 다 들어가서 그런지 투명도는 없다.
알콜 도수는 7%인데 아주 잘 녹아들어가 잘 느껴지지 않으며 점성이 있어 바디감도 상당히 있다. 거품은 부드러운 편이며 탄산이 그리 강조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와인을 마시는 기분으로 마실 수도 있을 것 같다.

10~12도에서 다음과 같은 고블릿 잔에 따라 마시는 것이 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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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15/672
http://www.ratebeer.com/beer/chimay-rouge-red--premiere/51/

*쉬메이 레드 홈페이지
http://www.chimay.com/en/chimay_red_218.php
2011/02/23 23:35 2011/02/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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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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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은 Hoegaarden이라 쓰며 후가르든이라 하는 사람도 있고 일본에서는 ヒューガルデン(휴-가르덴)이라고 하기 때문에 걍 꼴리는데로 부르면 될 듯 싶다.

14세기 벨기에의 호가든이라는 마을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한 맥주. 로고에 지팡이와 괭이가 그려져 있는데 지팡이는 마을에 호가든 제조법을 알려준 전도사를 의미하고 괭이는 호가든마을의 농민을 의미한다고 한다.

밀을 사용하고 있는데 바이첸이 아니라 화이트 비어로 분류된다. 바이첸은 독일 바이에른 지방이고 화이트 비어는 벨기에산 밀 맥주.

화이트 비어의 설명에 대해서는 은하고원비어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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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화이트 비어(에일)에 대해

벨기에의 전통적인 비어 스타일로「벨지언 휘트(밀)」라고도 불립니다. 맥주제조용 원료에 사용하는 맥아는 일반적으로 발효시킨 것을 사용합니다만 벨기에의 화이트 에일은 여기에 맥아화시키지 않은 밀을 첨가한 것이 특징. 화이트 에일은 부원료로 과실 스파이스를 첨가하여 향미를 돋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밀 특유의 상쾌한 산미와 스파이시(Herby)한 향이 특징적인 맥주로 맛이 깔끔합니다.
---------------------------------------

커리앤더(고수)랑 말린 오렌지 껍질을 첨가하여 새큼한 향기를 내는데 이것은 화이트 비어의 일반적인 재료로, 계피가 들어가는 화이트 비어도 있다고 한다. 효모가 들어있어 색은 부연 노란색이고 끝맛으로 신맛이 살짝 마무리해준다.

뭐 그리 나쁠건 없는데 역시 호가든은 병으로 마시면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급감한다. 아마 신선도가 떨어져서 그런 것 같은데... 생맥으로 마시면 아주아주 훌륭한 맥주인데 병으로 마시면 은하고원 밀맥주보다 질이 떨어진다. 마실려면 생맥으로 마시세요.

참고로 일본의 호가든은 아사히에서 수입하고 있다. 안호이저 부시 소유.

호가든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사람은 아래를 참조.
http://blog.naver.com/winiwiki/10046587446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83/248
http://www.ratebeer.com/beer/hoegaarden/399/

*호가든 홈페이지
http://www.hoegaarden.com/en-af/products/original_white.html
2011/02/22 01:18 2011/02/2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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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I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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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8.1%의 IPA. 샌디에이고의 비자포트오션비치점 이랑 마우이 브류잉 두 곳의 합작품.

살짝은 붉은기가 감도는 노란색. 거품이 아주 조밀하여 마시고 나면 아주 깔끔하게 엔젤링이 발생한다. IPA인데 아로마 홉을 들이부어서 그런지 쓴 향이 전혀 없고 후루티한 향이 아주아주 풍부하게 올라온다. 그 덕분에 맛 자체도 쓴맛이 뒤쪽으로 밀려나고 상당히 달콤한 편으로 기울어 있다. 여운이 엄청나게 긴게 인도의 푸른괴물하곤 또 다른 괜찮은 느낌. 다만 쓴 맛이 거의 없어서 IPA를 마시고 있다는 느낌은 별로 안든다.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장에 누워서 마시면 정확할 것 같은 느낌.

Lorenzini 6th Sense IPA는 현재 마우이 펍에서 currently on tab 중이라고 한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1207/65192
http://www.ratebeer.com/beer/maui-brewing-lorenzini-6th-sense-ipa/136765/

*Lorenzini 6th Sense IPA
http://www.mauibrewingco.com/mbc/MBCBrewPub.html
2011/02/19 02:02 2011/02/19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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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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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부데요비체라는 곳에서 생산되는 맥주. 독일태생인 아돌푸 부시라는 인간이 이걸 마시고 미국으로 돌아가 안호이저 부시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만든 맥주가 바로 이 맥주의 짝퉁인 버드와이저 되시겠다.

펍에서 맥주를 마시면 두가지 단점이 있는데 한가지는 제대로 된 색을 알 수 없다는 점. 두번째는 담배냄새 때문에 향을 잘 알수 없다는 점이다.
그러면서도 두가지 장점이 있는데 한가지는 생맥을 마실 수 있다는 점, 두번째는 전혀 생각도 하지 않은 사람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일단 조명에 비추어 본 결과 맑은 금색이라는 느낌이 든다. 향은 크게 진하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올라오는 매력적인 향이 있다.

문제는 거품인데, 이게 아주 죽여준다. 솔직히 필스너에서 이런 거품을 맛볼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기네스처럼 완벽히 조밀한 거품까진 아니더라도 거의 비슷하게 따라가고 있으며 병맥주로는 이런 거품을 낼 수 없는게, 아무리 봐도 거품이 살아있다고 밖에는 볼 수 없을정도로 거품이 아주 신선하다.

맛도 죽여주는데, 한마디로 말하자면 완성된 필스너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 마트에서 팔고 있는 대부분의 5%짜리 라거는 대부분 필스너 타입이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대부분 호프집 맥주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건 진짜 필스너다. 튀어나온데도 없고 들어간데도 없이 아주 매끈하게 잘 빠진 맛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입속에서 굴릴때의 촉감과 맛, 목으로 넘길때의 향, 적당한 바디감. 뭐 하나 꼬집을데가 없는 완벽한 필스너 맥주. 물론 나중에 우르켈이랑 비교해 볼 필요는 있겠지만 하여튼 뭐, 뻐길 이유가 있구나 싶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04/6715
http://www.ratebeer.com/beer/budweiser-budvar-czechvar-12o/1316/

*부드바 홈페이지
http://budweiser-budvar.cz/produkty/svetly-lezak.html
2011/02/19 01:49 2011/02/19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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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음악감상실
2011/02/17 17:03 2011/02/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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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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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렌에서 메일을 구독하는데 1월 25일날 이런게 나옵니다 하는 메일이 와서 주문한 녀석.... 이거 물건이다.

기존 초콜릿 스타우트의 고급버전. 빈티지라는 이름을 어떤 경우에 붙이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백과사전을 보면 포도주 숙성을 의미하는걸로 보아 여기서는 초콜릿 스타우트의 숙성판이라는 뜻으로 사용한 것 같다.

따르는 순간 달콤한 향기가 올라오는데 쇼콜라 브루어리처럼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느낌이 아닌 아주 자연스러운 달콤한 향기이다.
매력적인 검은색에 이끌려 거품을 한모금 머금으면 아주아주 부드러운 감촉이 입술을 자극한다.
알콜 9%로 상당히 높은 수준인데 할수있는데까지 알콜을 억제했지만 그래도 도수가 너무높아 알콜이 자연스럽게 배어나온다는 느낌. 괜찮은 편이다. 그냥 알콜도수만 높여놓고 속에서는 알콜이랑 음료가 따로노는 싸구려 술에서 나타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는다.

으음... 한 병 더 사놓길 잘했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baeren-chocolate-stout-vintage-2010/117756/

*초콜릿 스타우트 빈티지 2011
http://item.rakuten.co.jp/baeren/chocov-1/
2011/02/16 21:26 2011/02/16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