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기타정보
난 제대로 된 맥주를 마실때는 맥주의 맛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 안주를 안먹는데 얼마전 까망베르 치즈를 접할 기회가 있어서 한번 먹어봤더니 상당히 괜찮다. 치즈 특유의 진한 향이 없고 흰곰팡이가 만드는 비교적 단단한 껍질속에 카스타드 크림같이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치즈의 감촉이 훌륭하면서도 우유와 소금 두가지밖에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복잡하지 않아 맥주안주, 특히 벨기에쪽 에일에 상당히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다.

치즈도 찾아보니 종류가 엄청 많은데 일단은 가능한 많은 까망베르 치즈를 섭렵해봐야겠다.

*雪印北海道100 カマンベールチーズ
속에서 치즈가 주루륵 흘러내리는 느낌이 훌륭하다. 로컬 메이저에서 나올수 있는 한계를 낸 물건이 아닐까 생각됨.
http://www.meg-snow.com/products/natural-cheese/2c92.html

*明治北海道十勝カマンベールチーズ
유키지루시거에 비하면 속의 치즈가 굳어있는 편이고 약간 오징어냄새같은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다.
http://catalog-p.meiji.co.jp/products/dairies/cheese/020304/4902705060050.html

*明治北海道十勝カマンベールチーズブラックペッパー入り
위의 물건 중간에 블랙페퍼를 집어넣은건데 블랙페퍼의 풍미가 강해서 치즈의 풍미를 누르고 있다. 별로임.
http://catalog-p.meiji.co.jp/products/dairies/cheese/020304/4902705086746.html

*Gérard Camembert
제라르의 롱 라이프 시리즈중 하나인 까망베르. 향이 아주 치밀하고 고소하면서도 진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다. 흰곰팡이 껍질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속도 충분히 녹아있어 촉감도 훌륭하다.
http://www.gerard.jp/products/longlife.html

*Président Petit Camembert
향과 맛이 아주 리치하며 껍질이 두껍고 단단한 편. 그냥 먹기는 풍미가 너무 강해서 부담스럽지만 완성도는 높으므로 바게트빵에 올려서 녹여먹거나 요리에 사용하면 아주 좋을 듯.
http://www.presidentcheese.com/cheese/products_brie-camembert.php

*Claudel Camembert
노르망디산 까망베르. 까망베르의 발원지가 노르망디인데 노르망디 우유의 품질이 높아 프랑스에서는 노르망디산 까망베르를 높게 쳐준다고 한다. 프레지덩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맛이 리치한 편이라 음식으로 해 먹는 편이 좋을듯.
http://www.pleasureandcheeses.ca/cheeses/claudel-camembert

*Chateau Vallieres Camembert de France
쓴맛이 주원인인 흰곰팡이를 최대한 깎아내어 껍질이 얇고 치즈의 진한 향대신 은은한 우유의 향이 나타나며 전체적으로 끈질기지 않아 그냥먹기 상당히 괜찮은 밸런스가 되어 있다. 맛의 강도는 제라르와 비슷한 정도로 느껴짐.
http://item.rakuten.co.jp/kobe-spice/10002528/

*よつ葉 北海道十勝100 カマンベールチーズ
속이 약간 굳어있는 편이고 흰곰팡이 껍질도 단단하며
유키지루시거보다 전체적으로 맛이 진해서 단품으로 먹긴 약간 부담스러울수도? 프랑스식 까망베르의 형태를 많이 따른것 같다.
http://www.yotsuba.co.jp/cheese/index.html



*까망베르 치즈란
http://blog.daum.net/jsk0728/68
http://www.algogaja.com/xe/info_3/470
http://52chees.tistory.com/entry/%EC%89%BD%EA%B3%A0-%EA%B1%B4%EA%B0%95%ED%95%9C-%EC%B9%98%EC%A6%88%EC%9D%B4%EC%95%BC%EA%B8%B0-%EA%B5%AC%EB%B3%84%EC%9D%B4-%EC%96%B4%EB%A0%A4%EC%9A%B4-%EA%B9%8C%EB%A7%9D%EB%B2%A0%EB%A5%B4%EC%99%80-%EB%B8%8C%EB%A6%AC%EC%B9%98%EC%A6%88
http://en.wikipedia.org/wiki/Camembert

*국내 까망베르 구입처
http://www.52cheese.co.kr/shoppingList.php?group_no=00003
http://www.cheesemarket.co.kr/shop/goods/goods_list.php?&category=002
http://shopping.daum.net/#!search/%EA%B9%8C%EB%A7%9D%EB%B2%A0%EB%A5%B4/tab:total&page:1&cateid:102100100&view_type:list&changecateid:C&
2013/07/27 13:00 2013/07/27 13:00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바리안 시리즈에 대해서는 ESB - Bavarian Bock (ESB - 바바리안 복) 을 참조. 바이에른식 라거라는 뜻으로 바이에른식 라거라는 장르는 존재하지 않는다. 굳이 따지자면 바이에른 필스너로 쳐야하나?
색은 약간 진한 고동색이며 거품의 질과 밀도는 괜찮은 수준. 쓴맛은 지배적이지 않고 홉향이 약한데 몰티한 느낌은 비교적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마시는 맛은 난다.

좀더 상세한 풍미에 대해서는 제조사의 디테일을 참조

These 3kg kits are made with the best quality Australian malts and imported hops. There is nothing else to buy, they include a very high quality yeast for the appropriate style and come with finishing hops to give your beer an authentic finish.

Aroma: Low to medium-low malt aroma, which can be grainy, sweet or corn-like. Hop aroma may range from very low to a medium-low, spicy or floral hop presence. Low levels of yeast character (green apples, DMS, or fruitiness) are optional but acceptable. No diacetyl.

Appearance: Pale straw to gold color. White, frothy head may not be long lasting. Very clear.

Flavor: Crisp and dry flavor with some low levels of sweetness. Hop flavor ranges from none to low levels. Hop bitterness at low to medium level. Balance may vary from slightly malty to slightly bitter, but is relatively close to even. High levels of carbonation may provide a slight acidity or dry "sting." No diacetyl. No fruitiness. Mouthfeel: Medium-light body from use of adjuncts such as rice or corn. Highly carbonated with slight carbonic bite on the tongue.

Overall Impression: Refreshing and thirst quenching, although generally more filling than standard/lite versions.

Comments: Premium beers tend to have fewer adjuncts than standard/lite lagers, and can be all-malt. Strong flavors are a fault, but premium lagers have more flavor than standard/lite lagers. A broad category of international mass-market lagers ranging from up-scale lagers to the typical "import" or "green bottle" international beers


*바바리안 라거
http://www.esbrewing.com.au/esb-3kg-bavarian-lager.html
2013/07/23 00:26 2013/07/23 00:26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인으로부터 자가양조한 바바리안 복을 선물받았으므로 리뷰. 자가양조는 양조자의 마음에 따라 얼마든지 맛을 커스텀할수 있으므로 바바리안 복 자체의 맛을 평가한다는 의미는 없고 그냥 기록의 의미로 포스팅.

ESB는 호주에 위치한 맥주 양조에 관한 물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바바리안 복은 이 회사에서 만드는 맥주 원액중 한 종류이다.
살찐돼지님에 의하면 바바리아(Bavaria)는 독일 바이에른(Bayern)주의 영어표기로, 바바리안이라고 하면 '바이에른의' 라는 뜻이 된다고 한다.

따라서 바바리안 복이면 바이에른식 복이라는 말인데 사실 복의 장르속에 바바리안 복이라는 장르는 없다. ESB가 바바리안 복의 원액을 제조할때 호주에서 생산된 몰트와 수입 홉을 넣는데 아마 바이에른산 홉을 사용해서 바바리안 복이라고 이름붙인거 아닌가 싶다.

비중계산상으로는 9%가 되게 담갔다고 하는데, 체감으로는 한 8도전후로 나올것 같은 느낌. 강조된 알콜의 느낌이 전체적으로 벨지언 다크 에일처럼 상당히 강렬하게 되어 있다. 홉의 향은 별로 느껴지지 않으며 맥아특유의 단 맛과 고소한 풍미가 압축되어서 쓴맛처럼 느껴지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페트를 따면 거품이 충분히 나오는데 정작 맥주 자체는 거품이 없어서 잘 녹아들어가지 않은 모양.


제조사가 설명하는 디테일은 다음과 같다.

TheESB 3kg Bavarian Bock kits are made with the best quality Australian malts and imported hops. There is nothing else to buy, they include a very high quality yeast for the appropriate style and come with finishing hops to give your beer an authentic finish.

Aroma: Strong malt aroma, often with moderate amounts of rich melanoidins and/or toasty overtones. Virtually no hop aroma. Some alcohol may be noticeable. .

Appearance: Light copper to brown color, often with attractive garnet highlights. Lagering should provide good clarity despite the dark color. Large, creamy, persistent, off-white head.

Flavor: Complex maltiness is dominated by the rich flavors of Munich and Vienna malts, which contribute melanoidins and toasty flavors. Some caramel notes may be present from decoction mashing and a long boil. Hop bitterness is generally only high enough to support the malt flavorsMouthfeel: Medium to medium-full bodied. Moderate to moderately low carbonation. Some alcohol warmth may be found, but should never be hot. Smooth, without harshness or astringency.

Overall Impression: A dark, strong, malty lager beer.

History: Originated in the Northern German city of Einbeck, which was a brewing center and popular exporter in the days of the Hanseatic League (14th to 17th century). Recreated in Munich starting in the 17th century. The name "bock" is based on a corruption of the name "Einbeck" in the Bavarian dialect, and was thus only used after the beer came to Munich. "Bock" also means "billy-goat" in German, and is often used in logos and advertisements.

Comments: Clean lager yeast. Water hardness can vary, although moderately carbonate water is typical of Munich.


*복
http://en.wikipedia.org/wiki/Bock

*바바리안 복
http://www.esbrewing.com.au/esb-3kg-bavarian-bock.html
2013/07/23 00:23 2013/07/23 00:23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IPA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브루독 싱글홉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 IPA is Dead 라인업중 뉴질랜드에서 생산된 홉을 사용한 물건. 알콜 6.7%
싱글홉 시리즈는 홉의 특징을 민감하게 느끼게 해주는 장점은 있지만 맥주의 완성도가 홉 자체의 풍미에 대부분을 의존한다는 특징이 있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6315/92727
http://www.ratebeer.com/beer/brewdog-ipa-is-dead--waimea/207633/

*브루독 Waimea
http://www.brewdog.com/product/ipa-is-dead-series-2013
http://www.brewdog.com/blog-article/ipa-is-dead-is-alive
2013/07/15 14:28 2013/07/15 14:28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 맥주를 마시다보면 아무리 잘 만든 맥주라도 나하곤 안맞는게 있고 좀 후지게 만든 맥주라도 나한테 맞는 맥주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는 그냥 참고정도로 생각하면 되는거긴 한데..

신맛이 비교적 강한 이넘은 나하고 안맞는다. 알콜 9%의 감각은 훌륭함. 리뷰 끝.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534/5423
http://www.ratebeer.com/beer/gouden-carolus-tripel/12799/

*구덴 카롤루스 트리펠
http://www.hetanker.be/Brouwerij/AlOnzeBieren/GoudenCarolusTripel/tabid/62/language/en-US/Default.aspx
2013/07/07 10:18 2013/07/07 10:18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덜란드와 벨기에 국경에 인접한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마을. 근처에 발슈타인이라는 삼림에서 나오는 용출수로 만든 맥주라고 한다. 엠블렘에 쓰여진 말은 '맥주의 여왕'

타입은 저먼 필스너로 전체적인 풍미는 전형적인 어드정트 페일 라거에 매우 닮아있다. 알콜은 4.8%로 독일에서 이렇게 묽은 맥주 내놓으면 죵나게 욕처먹을것 같은데 용케 라인업에 올라와있다. 옥토버페스트 비어랑 비슷한 느낌이라 추억보정이라도 받았나?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60/935
http://www.ratebeer.com/beer/warsteiner-premium-verum/1417/

*프리미엄 베럼
http://warsteiner.com/our-beer/premium-verum/
http://warsteiner.de/unser-bier/premium-verum/
2013/07/07 10:16 2013/07/07 10:16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즈는 유자의 일본말. 베어드 씨의 친구가 운영하는 절에서 유자를 받아와서 만든 시즈널 맥주라고 한다. 밀과 호밀을 약간량 첨가했고 유자는 껍질과 분쇄과육을 워트랑 숙성단계에서 넣었다고 한다.

맛이 가볍고 경쾌하긴 한데 향이 좀 약한듯. 이런... 너무 차게했나?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baird-temple-garden-yuzu-ale/71046/

*유즈 에일
http://bairdbeer.com/en/blog/archives/4213
2013/06/18 11:31 2013/06/18 11:31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기타정보
친구한테 소닉아워라고 맥주 거품기가 있다고 해서 찾아보니 타카라토미에서 2013년 4월에 발매한 물건이었다.


타카라토미 소닉 아워 페이지
http://www.takaratomy-arts.co.jp/specials/sonichour/


보아하니 이전에 소개했던 기네스 서저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해 온것 같은데 기네스 드래프트 전용이고 일반인이 구할수도 없는 서저의 특성상 어떤 맥주에도 사용가능한 소닉 아워는 괜찮아 보이긴 한다. 아래는 실사용 HD영상.


생각보다 사용기 영상도 많이 올라와 있다.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3%82%BD%E3%83%8B%E3%83%83%E3%82%AF%E3%82%A2%E3%83%AF%E3%83%BC

화이트와 블랙이 있는데 생각보다 잘 팔린 모양인지 대부분 품절. 정가로 산다면 물건은 있는 모양.
http://kakaku.com/searchitem/S0000761174/
http://kakaku.com/searchitem/S0000761173/


자매품으로 비어 아워와
http://www.takaratomy-arts.co.jp/specials/beerhour/

조끼 아워도 있다. 조끼는 500ml 맥주에 주로 사용되는 머그잔을 의미.
http://www.takaratomy-arts.co.jp/specials/jokki_hour/


좀 더 찾아보니 다른 회사에서 나온 아와마스터라는 물건도 있더라. 이건 별매인 가스카트리지도 사야되는만큼 추가비용이 들어가고 사용시마다 씻어줘야하기 때문에 관리도 귀찮아보이고 형태도 좀 조잡해보이기는 하는데 어쨌든 소개.


아와마스터 페이지
http://www.awa-master.com/features/index.html

카카쿠 아와마스터
http://kakaku.com/search_results/%96A%83%7D%83X%83%5E%81%5B/?category=0030_0002_0018
2013/06/12 23:39 2013/06/12 23:39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IPA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센테니얼과 콜롬부스 홉을 사용한 AIPA의 전형적인 후루티한 항에 파인애플 향이 가운데 꽃혀있다. 거품이 밀도있는 편이 아닌데 맥주의 질감은 비교적 탄탄하게 들어차 있으며 쓴 맛을 1/4 정도 커트한 느낌이라 홉의 후루티한 향을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덕분에 알콜이 7.2%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무게감은 펑크 IPA를 떠올리게 하는 가벼운 느낌으로 상당히 마시기 좋게 되어있다. 효모를 살렸으며 색은 오렌지 속살같이 약간은 진한 유자색. 잘 만들었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6315/89096/?ba=flyingpig
http://www.ratebeer.com/beer/brewdog-jack-hammer-ipa/178585/

*잭 해머
http://www.brewdog.com/product/jackhammer
2013/05/22 21:55 2013/05/22 21:55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훌륭하다. 훌륭하긴 한데 이전에 리뷰했던 Harviestoun - Ola Dubh Special Reserve 12 (하비스타운 - 올라 덥 스페셜 리저브 12년) 과 풍미에서 큰 차이는 보이지 않음. 전체적인 향이 약간 더 진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정도? 도수마저 똑같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23/47581
http://www.ratebeer.com/beer/harviestoun-ola-dubh-18-year-old/98520/

*올라 덥 스페셜 리저브 18년
http://harviestoun.com/shop/products/ola-dubh-18

*하이랜드파크 18년산
http://www.highlandpark.co.uk/the-tasting-room/core-expressions/18-year-old
2013/05/12 23:47 2013/05/12 23:47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기타정보
두번마셔라 : 마시고나면 한박스 쟁여놓고 싶은거

맛있음 : 마시고나면 한잔 더 마시고 싶은거

독특함 : 개인적으로는 맛있지만 추천했을때 반드시 좋은반응이 나올거라고 확신할 수는 없는거

*IPA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라서 따로 분류한다.


  두번마셔라 맛있음 독특함
라거
에일
흑맥주
IPA

2013/04/27 23:17 2013/04/27 23:17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윗 터치는 리치Lychee 과즙을 9% 넣은 후르츠 비어이다. 거품은 평범하고 알콜이 3.5%로 낮다. 단맛이 너무 강하며 끝맛으로 약간 짠맛조차 느껴진다. 인공적이라는 느낌은 없지만 좀 너무 많이 단듯.


*타이완 비어
http://en.ttl.com.tw/product/product_detail.aspx?class_id=23

*리치
http://ko.wikipedia.org/wiki/%EB%A6%AC%EC%B9%98_%28%EC%8B%9D%EB%AC%BC%29
2013/04/27 22:32 2013/04/27 22:32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에는 소메이요시노라고 하는 벚나무 종류가 있는데 교배로 만들어진 품종으로 일본내에 워낙 많이 퍼져있어 벚꽃이 개화했다고 하면 바로 이 소메이요시노를 의미한다.

내가 살고 있는 도쿄의 코마고메라는 동네가 발양지라고 하며 코마고메의 옛날 이름이 소메이라고 하는 모양인데 이번 벚꽃철을 맞아 동네에서 사쿠라라고 하는 맥주를 팔기 시작했다. 니이가타맥주회사 안에 피어있는 소메이요시노에서 효모를 추출하여 그 효모로 담근 맥주라고 한다.

색이 아주 이쁜 분홍색이다. 맥아의 조합으로 이런 분홍색을 어떻게 냈나 했더니 적102번 착색료를 사용했다.
알콜은 4.5%로 낮고 전체적으로 바디가 쭉 빠져있으며 단맛이 강해서 가볍게 마시기 좋을듯한데 이 단맛도 감미료를 사용해 낸 것이라 전체적으로 인공적인 맛이 강해서 체리맛 탄산음료를 마시는 기분. 맥주 자체로서의 완성도는 높지 않지만 기획은 재미있는듯. 제주도에서 왕벚나무로 왕벚나무 맥주를 만들면 비슷한 기획이 되겠구먼.


*니이가타맥주
http://www.niigatabeer.jp/

*소메이요시노
http://ja.wikipedia.org/wiki/%E3%82%BD%E3%83%A1%E3%82%A4%E3%83%A8%E3%82%B7%E3%83%8E

*코마고메 소메이요시노
http://toshima.mypl.net/mp/enjoytown/?sid=608
http://hamadayori.com/hass-col/event/someiyosino.htm
2013/04/27 22:30 2013/04/27 22:30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IPA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수가 7.3%로 그리 높은편이 아닌것 치고는 홉의 쓴맛이 날카롭게 살아있어 마실때 무게감이 있다. 맥아의 탄 향은 홉향에 눌려있으며 전체적으로 복수개 홉의 향이 정돈이 안되있고 제멋대로 날뛰고 있다. 거품은 풍성하지만 조밀하지 않으며 피니시에서 느껴지는 진한 커피풍미는 괜찮은 편.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3307/83831
http://www.ratebeer.com/beer/mikkeller-sort-gul/177362/

*미켈러
http://mikkeller.dk
2013/04/24 22:59 2013/04/24 22:59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Black Oil이라는 의미의 Ola Dubh 시리즈는 동사의 Old Engine Oil이라는 포터를 Highland Park 라고 하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오크통에서 대여섯달 숙성시킨 올드 에일로, 12, 16, 18년산 오크통 숙성으로 나누어진다.
제품에 상당히 자신이 있는 모양인지 병에 헤드 브루어와 오크통 관리자의 서명이 쓰여있고 보틀링 넘버와 날짜도 새겨져 있다. 내가 딴 건 2012년 2월 병입품.

진한 검정색과 부드러운 거품이 기대감을 높인다. 맥아의 탄 향이 오크통속에서의 숙성 덕분인지 부드럽게 마무리되어있어 마치 커피와 바닐라향이 콧속에서 감도는 느낌이다. 살짝 느껴지는 위스키향도 매력적. 알콜은 8%로 적절하며 입속에서의 감촉과 바디는 중상급으로 적당한 편. 무엇보다도 향이 아주 훌륭하다. 오랫만에 만난 훌륭한 스타우트.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23/41037
http://www.ratebeer.com/beer/harviestoun-ola-dubh-12-year-old/84035/

*올라 덥 스페셜 리저브 12년
http://harviestoun.com/shop/products/ola-dubh-12

*하이랜드파크 12년산
http://www.highlandpark.co.uk/the-tasting-room/core-expressions/highland-park-12-year-old-40-abv
2013/04/24 22:57 2013/04/24 22:57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랑스 샹파뉴지방의 맥아와 넬슨소빈 홉을 사용하였다. 프랑스의 유명한 쉐프인 Joël Robuchon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고 하여 맥주 이름에 그의 이름을 붙였다. 일본에서 상당히 유명한 사람이라는 모양.

다만.. 캔 디자인과 이름에 엄청 힘을 넣은것 치고는, 맛 자체는 그렇게 특별나진 않은것 같다. 거품은 금방 사라지며 색은 밝은 황금색. 맥아를 많이써서 고소한 맛과 단 맛은 진해졌긴 한데 프리미엄급 라인업인거 치고는 좀 미묘하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284/90714
http://www.ratebeer.com/beer/sapporo-yebisu-joel-robuchon/202262/

*향이 화려한 에비스
www.sapporobeer.jp/yebisu/kaorihanayagu/

*Joël Robuchon의 위키
http://en.wikipedia.org/wiki/Jo%C3%ABl_Robuchon

2013/04/20 21:22 2013/04/20 21:22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라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엄머나... 이거 발포준데 끝내주게 뽑았다. 조밀한 거품도 훌륭하고 아름다운 호박색도 훌륭. 크리스탈 몰트가 섞인것 같은데 진한 보리향과 상쾌한 캐스캐이드 홉의 향이 아주 잘 어울려 있다. 가을에 아키라쿠랑 아키아지랑 붙게되면 올킬할듯. 알콜 5%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www.ratebeer.com/beer/sapporo-mugi-to-hoppu-aka/208281/

*보리와 홉 빨강
http://www.sapporobeer.jp/mugitohop/product_red/

2013/04/20 21:21 2013/04/20 21:21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르는 벨지언 화이트 비어. 호가든을 상상하면 되시겠다.
효모를 걸러내어 깨끗하기 때문에 크리스탈 헤페바이첸처럼 색이 아주 맑다. 그러면서도 밀맥주 특유의 바나나향이 아주 깔끔하고 마시기 좋게 처리되어있다. 4.5%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3553/89584
http://www.ratebeer.com/beer/yo-ho-suiyoubi-no-neko/192034/

*수요일의 고양이
http://www.yonasato.com/suiyoubinoneko/
2013/04/20 21:19 2013/04/20 21:19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흑맥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병을 따면 꽤 무게감 있는 맥아의 탄 향이 밀려 올라온다. 보기에도 찐득해보이는 맥주를 병에 따르면 진한 초콜렛 향이 풍성하게 퍼져나온다. 도수가 10%로 높고 바디도 중상급으로 꽤 들어찬 편이기 때문에 임페리얼 스타우트에 가까운 느낌이지만 쓴맛이 강렬하지 않고 초콜렛 맥아에 의한 달콤한 향 덕분에 상당히 마시기 좋게 되어있다. 맥아에서 나오는 단맛의 퀄리티도 훌륭한 편으로 상당히 잘 뽑힌 초콜렛 스타우트.


*블랙 초콜렛 스타우트
http://brooklynbrewery.com/brooklyn-beers/seasonal-brews/brooklyn-black-chocolate-stout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45/680/
http://www.ratebeer.com/beer/brooklyn-black-chocolate-stout/531/
2013/04/06 22:27 2013/04/06 22:27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살짝 핑크기가 감도는 황금색. 맥아 조합만으로 어떻게 이런 색을 낼수 있는지 상당히 신기했는데 알고보니 합성 착향료를 사용했다.
핑크 그레이프 후루츠를 사용했다고 하지만 맛이 조금 미묘한데, 맥주라기보다는 체리맛 탄산음료를 마시고 있다는 느낌이다. 알콜이 낮다는 것이 아니라 합성착향료와 구연산, 감미료가 들어가서 상당히 인공적인 맛이 전체 맛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 다시 마실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이건 이거대로 재미있긴 하다. 알콜 5%.


*핑크 킬러
http://www.silly-beer.com/p_pink_en.htm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804/21095

http://www.ratebeer.com/beer/pink-killer/34094/
2013/04/06 21:38 2013/04/06 21:38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입은 호가든으로 대표되는 화이트 비어. 넘 바빠서 산지 한 3개월만에 마시는 것 같은데 거품은 거의 안나게 되어버렸지만 맛이 아주 마일드하게 바뀌면서도 밀맥주 특유의 바나나향과 맛이 비교적 진해졌다. 원래 선도가 뛰어난 양조장의 물건이라 2차 발효가 되도 맛이 훌륭하다.


*히타치노 네스트 비어
http://www.kodawari.cc/?jp_home/products/nestbeer.html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697/2013
http://www.ratebeer.com/beer/hitachino-nest-white-ale/10526/
2013/04/06 21:36 2013/04/06 21:36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에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로치는 아마 시마네현에 강림했다고 여겨지는 야마타노 오로치에서 따온 듯. 지역맥주이니만큼 맥주 이름을 맛과 전혀 상관없이 이런식으로 연결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타입은 라이스 발리 와인으로, 쌀누룩이 들어간 발리 와인이다. 거품은 상쾌한 소리를 내면서 금방 사라진다. 쌀이 들어간 맥주는 몇 가지 리뷰한 적이 있지만 만족스러운 물건은 없었는데
Taiwan beer - Original (타이완 비어 - 오리지널)
Tsingtao Brewery - Tsingtao (칭따오 브루어리 - 칭따오)
SABECO - Saigon export (사베코 - 사이공 엑스포트)

이건 쌀 특유의 달콤한 맛과 고소한 향을 아주 잘 살렸다는 느낌이다. 쌀을 넣은 맥주를 만들때 참고로 삼을만한 맥주. 도수는 8.5%인데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완화되어 있다.

*시마네 비어
http://www.rakuten.co.jp/beerhearun/
2013/04/06 19:56 2013/04/06 19:56
Posted
Filed under 맥주 Life/IPA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입은 블랙 IPA로 홉이 너무 세다. 맥아의 탄 향이 억제하고는 있지만 역부족임. 발란스가 안잡혀있으나 브루독 맥주 사전에 발란스라는 말 따윈 없다.


*맥주 리뷰 사이트의 평가
http://beeradvocate.com/beer/profile/16315/84505

http://www.ratebeer.com/beer/brewdog-libertine-black-ale/171238/

*리버틴 블랙 에일
http://www.brewdog.com/beer/libertine-black-ale

2013/04/02 22:00 2013/04/02 22:00